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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일본사람2

나도 잘 모르겠는 일본인 그녀의 의도 한국인들은 하나를 보면 단번에 열까지 알아채는 눈썰미와 명석한 두뇌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눈치, 코치”가 세계 정상이라는 이야기죠. 상대방이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행동에서 뭘 원하는지 알아채는 능력도 있죠. 그래서 피곤할 때도 많지만, 그렇다고 상대방이 바라는 걸 알면서도 모른 척하기는 힘들죠. 상대방이 말하지 않아도 뭘 원하는지 알고 있으니 내가 먼저 알아서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끔은 “내가 너무 앞질러갔나?” 싶을 때도 있지만 말이죠.^^;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꽤 여러 명의 일본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중에 내 기억에 짱 박혀있는 사람은 지금까지 3명.각자 조금은 각기 다른 성격으로 내가 “일본인의 성격”을 알게 했죠. 내 기억의 첫 번째 주자는 일본 남자, KK 와의 스.. 2020. 10. 8.
동양인들의 인정 서양인들을 왠만해서는 상대방에게 밥 사는 일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연인이 데이트를 해도 자기 밥값은 자기가 계산하는 더치페이입니다. (물론 한명이 다 내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서양에 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저도 서양인의 문화에 적응을 해 가고 있는지 아님 정말로 밥을 사주고, 얻어먹고 할 정도의 관계가 되지 않아서 인지.. 저도 사람들을 만나면 거의 더치페이를 했죠! 결혼생활 7년중에 오스트리아에서 생활한 기간은 아직 4년이 조금 안 되는 정도이고, 내가 오스트리아에 머물 때도 “내 친구”라고 손에 꼽을만한 사람들이 사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서로의 생일을 챙기고, 선물을 챙기고 하던 내 오스트리아에서의 첫 번째 친구는 나보다 10살이 어린 헝가리 아낙(안드레아)이였고, 두.. 201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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