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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한 인종차별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961-백패커 주인과 하는 한바탕 기싸움 처음에는 여느 주인과 고객처럼 그런 사이었습니다. 나는 돈을 내고 숙박하는 고객이니 주인은 당연히 친절해야 하는 거죠. 볼 때 마다 웃고, 웃기지 않는 농담을 자주하던 주인이 우리가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날 대하는 태도가 변했습니다. 백인인 남편은 못 느끼는데 나만 느끼는 불편함인지라 “인종차별”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내가 느낀 인종차별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254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946-내가 여행 중에 받았던 여러 종류의 스트레스 백패커 주인이 나한테 말을 거는 방법이나 태도가 나에게는 “불쾌”할 때도 있었습니다. 다들 금방 온 여행자인데, 2~3주 넘게 머무니 가족같이 느끼는 건 그렇다 쳐도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되는.. 2018. 3. 2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946-내가 여행 중에 받았던 여러 종류의 스트레스 지금까지 길 위에 살면서 별의별 스트레스를 다 받아 받습니다. 물론 그중 으뜸은 남편에게 받는 거였죠. 일상을 살 때는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에 들어와서 남편인지라, 마주치는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여행 중에는 하루 24시간을 같이 붙어서 지내니 그것이 마눌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였습니다.^^; 낚시 갔던 남편이 하루 종일 낚시를 했음에도 아무것도 못 잡으면 괜시리 트집을 잡으면서 스트레스를 풀어대곤 했는데. 본인이야 잘 모르지만 당하는 사람은 끔찍했습니다. “저 인간이 또 히스테리를 부리는 구먼..” 이렇게 얼버무리기에는 남편이 풀어대는 스트레스가 조금 벅찬 수준이었습니다. 가끔씩 남편을 항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받아칠 때도 있었지만.. 남편에게 스트레스를 받은 날은 온통 빨간색 펜으로 일기를 쓰곤 .. 2018.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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