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내가 끓이는 생일국1 올해는 새해 떡국도 먹고, 생일에 미역국도 먹고! 20년 전에 오스트리아 남자를 만나서 연애를 하다가, 14년전에는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 후 14년을 살아오면서 설날이라고 미역국을 끓인 적도 없고, 내 생일이라고 미역국을 먹은 적도 없죠. (내 기억으로는 없는데, 해 먹은 적이 없는데.. 나만의 착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 새해에 떡국을 먹으면서 한 살을 더 먹지만, 이건 한국에서 떡을 구하기 쉬운 조건 속에 이야기이고, 실제로 외국에 사는 사람들은 해마다 떡국없이 한 살을 더 먹죠. 저도 그 “외국에 사는 1인”이라 꽤 오랫동안 떡국없이 새해를 맞았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아시아 식품점에 가면 떡볶이 떡이나 떡국 떡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14년도 훨씬 전에는 이런 건 한국식품점에 가야만 구할 수 있는 품목이었고, 지금도 그렇지.. 2021. 1.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