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남편이 주는 팁2

남편, 힘내세요 이른 아침에 출근하는 남편은 이른 퇴근을 합니다. 남편의 회사는 정해진 출, 퇴근 시간이 없이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출, 퇴근을 하죠. 집이 먼 경우는 재택근무를 하면서 1주일에 하루 정도 출근하는 동료도 있다고 하지만, 남편은 매일 출근을 합니다. 남편이 6시 40분쯤에 집에서 출발을 하면 근무는 대충 7시30분에 시작하는 모양이고, 남편이 집에 오는 시간은 대중이 없지만 오후 5시경에는 퇴근을 하죠. 어떤 날은 반나절 만에도 오는 경우가 있어서... 남편 없는 자유를 느끼려고 하려던 아낙이 깜짝 놀랄 때도 있었죠. 남편이 출근시키고 나면 오전 7시경! 나도 아침을 챙겨먹고, 글을 조금 쓰거나 영상편집을 하면 금방 정오가 됩니다. 그때부터 슬슬 집안을 치우고 점심을 해 먹을까? 하는데.. 남편이 들이닥.. 2020. 3. 11.
내가 서러웠던 그 다음날 이야기 어제 “네 집, 내 집”을 깊이 생각했다니 혹시 저의 부부사이에 삐딱한 기류가 흐르는 것이 아닐까 염려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싶어서 신나게 울고 난 그 다음날 이야기를 여러분께 고백합니다. 사실 어제 제 기분이 나빴던 이유는 남편의 외사촌 형수 때문이었습니다. 같은 병동에 근무하는 직원 중 한명은 내가 좋아하는 로지였지만, 그 외 B라는 간호사는 저에게 항상 부담스러운 직원입니다. B는 올해 50살이 된, 키 180cm이 넘는 금발의 중년아낙입니다. 저는 사실 B에게 인정받고 싶고, 그녀가 생각하는 동료이고 싶은 신입입니다. 20년 넘게 요양원 근무를 한 B는 처음에는 요양보호사로 시작해서 나중에 간호사 공부를 해, 간호사로 근무하는 직원으로 우리병동의 제 2인자 같은 존재죠. 간호사이면서도 요양보호사가 .. 2018. 12.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