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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휴가계획2

나도 가볼까? 쿡 아일랜드 한국처럼 삼면이 바다를 접하고 있는 나라에서 살아온 한국인 마눌은 “바다”에 그리 집착하지 않는데, 내륙국인 오스트리아 사람인 남편은 휴가를 간다고 하면 오로지 “바다”만을 생각하죠. 아마도 바다가 없는 나라에 사는 사람들의 특성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해산물”이라고 하면 아예 싫다고 고개를 젓는 사람들이 많지만, “바다”는 언제나 미친듯이 가고 싶어하죠. 평소에 접하지 못한 바다를 휴가 때라도 원없이 즐기고 싶어서 바다가 있는 나라들로 멀리(?) 여행을 떠나죠. 우리 부부도 “휴가”때 가장 많이 갔던 곳이 크로아티아! 어떤 해는 여름 동안 휴가는 물론이고 조금 긴 주말이다 싶으면 무조건 달려가서 한여름에만4~5번 정도 갔던 적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탈리아”를 선호했지만, 이탈리아의 바캉스 물가가.. 2021. 6. 20.
남편의 다음번 출장지는.., 남편은 밖에만 나가면 수다스러워지는 인간형입니다. 집에서는 뭘 물어도 대답을 안 하는 남편이지만.. 누군가와 말을 하게 만들어 놓으면 거기서 얻는 정보가 쏠쏠하다는 이야기죠. 결론은 마눌은 남편의 대한 정보를 남편에게 직접이 아닌. 남편이 누군가에게 이야기 할 때 간접으로 듣게 된다는 이야기죠.^^ 이번에 남편과 함께 출장을 간 동료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알게 된 사실들이 꽤 됩니다. 남편이 그들과 대화를 하다가 혹은 대화중에 마눌에게 따로 이야기를 해주기도 했습니다. 밖에만 나가면 “친절모드” 가 특별기능으로 추가되는 남편입니다.^^ 나는 남편이 출장서 하는 일이라는 것이 그저 앉아서 수치만 측정하면 되는 일인 줄 알았는데.. 프로젝트 개발자들이 직접 자동차를 시속 250km 로 시운전도 한다고 합.. 2019.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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