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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아내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32-Omarama 오마라마의 무료 DOC캠핑장 제가 329회에 오마라마의 홀리데이파크를 언급하면서.. 이 동네에 무료 캠핑장이 있다고 이미 안내를 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그 무료 캠핑장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일단 오마라마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329회의 지도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omarama오마라마는 별로 크지 않는 마을입니다. 관광객에게는 그리 많이 알려진 동네가 아니라는 거죠! 이 동네에 볼거리가 있기는 한데, 지나가는 길에 보면 모를까 굳이 이곳의 볼거리 때문에 이곳을 방문하기에는 대부분 여행자들의 시간이 마이~ 부족합니다.^^; 오마라마 마을에는 Ahuriri 아후리리라는 강이 하나있습니다. 일반 관광객은 그냥 지나쳐 가는 강이지만, 낚시꾼들에게는 꽤 알려진 강입니다. 그러니 낚시꾼인 남편도 이곳을 그냥 지.. 2013. 9. 1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30-전생에 만난 인연?? 뉴질랜드 길 위에 살면서 오랜 기간에 걸쳐 별의별 사람들을 다 만났었습니다. 몇 년에 걸쳐서 만나는 사람도 있고, 한번 보고는 만 사람들도 많지요. 치매도 아닌 것이 자꾸만 깜빡깜빡하는 중년의 기억력을 가진 마눌이.. 몇 년전에 봤던 사람을 기억 해 내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자~ 사건의 현장으로 가시겠습니다. 저희부부는 홀리데이파크(329회를 읽으신 분은 아시죠?)에 들어와서.. 늦은 점심을 해서 먹고 있었습니다. 메뉴는..남편이 잡은 송어구이! 잡아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송어를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요리를 했습니다. 그릴기에 구운 송어구이에 오이샐러드 그리고 식빵! 원래 생선에 감자샐러드를 곁들이는 걸 좋아하는 남편이지만.. 그러면 시간이 더 걸리는지라, 배 고프면 헐크되는 마눌를 배려.. 2013. 9. 1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74-낚시꾼의 낮잠! 작심삼일이 기본인 마눌과는 달리 남편은 포기를 잘 모르는 인간형입니다. 살아가면서 느끼는 거지만.. 어찌 이리 정반대의 성격이 만나서 살아가는지 참 신기합니다.^^; 물론 매일 크고 작은 사건 속에서 살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죠^^ 마눌은 일단 무슨 일이든지 시작은 잘 합니다. 시작했는데.. 잘 안되면 얼른 포기를 하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죠!^^; 하지만 본인은 “일단 시도는 해 봤다”는 것에 만족하는 듯 합니다. 남편은.. 안 되면 포기할 만도 한데.. 그 끈기는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원! 옆에서 보고 있자면..가끔씩은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우직하고 조금은 둔해 보이기까지 하는 그 끈기!! 아침부터 저녁까지 호숫가에 서서 혹은 앉아서 하루를 보내는 남편! 먹을 것도 마눌이 시시때때로 챙겨주지 않으면 굶어.. 201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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