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를 위한 갱년기 종합세트1 나를 위한 갱년기 종합세트 아무리 긍정적으로 계산(?)을 해봐도 나는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짧은 중년. 나이 먹는 걸 온몸으로 느끼는 나이죠. 슈퍼에 장보러 가서 내가 사려는 제품 뒤에 적힌 작은 글씨를 읽기는 불가능한 나이. 이럴 때는 스마트폰으로 뒤 포장지를 (사진)찍은 후에 확대해서 내용물을 확인합니다. 한국에서는 “돋보기”라 칭하는 안경이 필요한 나이죠. 제가 사는 오스트리아에서는 다행스럽게 내가 늙어가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게 하는 “돋보기 안경”이라는 이름 대신에 “Lesebrille 레제(읽다) 브릴레(안경)”라고 불리는 안경이 있습니다. 일명 “독서용 안경” 사실 돋보기이지만.. 그래도 “돋보기안경”보다는 조금 더 우아한 이름의 돋보기인 “독서용 안경” 독서용 안경이 필요한 것이 올해 들어서 조금 달라진 저입.. 2019. 10.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