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시작하고 나는 전보다 더 바빠졌습니다.

허접하기 이를 데 없는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혼자서 신이 났고, 재미도 있고 말이죠.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제가 세운 1차 목표는 구독자 100명.

 

구독자 100명이 되면 엄청나게 긴 내 유튜브 주소를 내가 원하는 이름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구독자 100명이 되기 전 내 유튜브 주소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4R64Y6bwsd0QzU6PKjfGNg?view_as=subscriber

누구한테 알려주기 쉽지 않은 주소였습니다.

 

내 채널을 내가 찾지 못해서 이 주소의 철자를 직접 쳐서 내 채널에 들어간 적이 몇 번 있었는데.. 중간에 철자라도 하나 틀리면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쉽지 않은 주소치기였습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캡처

 

구독자 100명 되서 내가 바꾼 주소는 이렇습니다.

 

https://www.youtube.com/프라우지니의일상이야기

 

검색창에 유튜브 주소를 치고, 뒤에 “프라우지니의일상이야기”를 붙여 쓰면..

내 유튜브 채널로 가죠.^^

 

참 별거 아닌 이런 변화가 저는 좋습니다.^^

아미 이것이 내가 유튜버로서 하고 싶은 1차 목표여서겠죠.^^

 

한동안 저는 블로거에 유튜버로 사느라 거의 폐인이었습니다.

 

근무가 없는 날은 아침에 일어나서 글 2편 쓰고, 영상편집 하다보면 남편이 퇴근할 시간이 됐죠.

 

전에 블로그만 할 때도 글 써서 하루 1편 올리기 바쁜 삶이었는데..

유튜브를 시작하면서는 전보다 더 심하게 바빠졌습니다.

 

집에 키우는 아이가 없고, 청소를 한 이틀 건너뛰어도 대충 넘어가는 삶이니 다행이지 않 그랬으면 “살림이냐 유튜브냐?”의 갈림길에서 남편과 단판승을 지을뻔 했습니다.

 

남편은 마눌이 블로거일 때와 마찬가지로 유튜버가 된 이후에도 별 반응은 없습니다.

 

어디를 가고 싶은데 마눌이 싫다고 하면 “영상을 올리면 구독자가 늘고..”하면서 꼬시기는 하지만..

 

남편이 뭔가를 할 때 마눌이 카메라를 들이대는 건 싫어합니다.

 

그래서 남편의 요리 영상은 찍기 힘든 종류 중에 하나였는데..얼마 전에 합의(?)을 본 덕에 이제는 남편이 요리를 할 때 마눌이 카메라를 갖다 대는 것도 묵인해줍니다.

 

블로거일때도 쓰고 싶은 글이 너무 많아서 리스트를 만들어놓고도 아직 쓰지 못한 글들이 많듯이..

 

유튜버도 마찬가지로 찍어놓은 영상은 엄청나고, 찍고 싶은 영상도 많지만, 아직 편집을 끝내지 못해서 올리지 못하고 있는 영상도 엄청납니다.

 

특히나 시부모님과 함께 하는 영상들을 편집하다 보면 언젠가 받았던 방송제의가 생각이 납니다. 그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2200

 

미안하지만 다음 기회에

 

시부모님과 함께 사는 저의 삶이 조금 이색적이었나 봅니다.

저희 부부의 일상과 더불어 시부모님과 함께 사는 삶을 찍고 싶다고 말이죠.

 

이 제의는 시부모님께 의견을 묻지도 못하고 남편 손에서 거절을 당했었습니다.

 

일반인인 내 얼굴이 팔리는 것도 부담이 됐고, 특히나 TV에 내 얼굴이 얼마나 크게 나올지도 걱정이 되는 부분이었지만, 그래도 남편에게 물어나 봤었는데 남편은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엄마, 아빠 얼굴을 내놓은 건 절대 안 돼!”

 

그렇게 방송제의를 거절했었는데..

요즘 내가 부모님과 함께하는 영상을 편집하다 보면 재미있습니다.

 

“이런 내용이 방송을 탔어도 참 재미있었겠구나..”싶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제가 가끔 시부모님의 뒷담화 아닌 뒷담화를 글로 올리니 몇몇 분은 시부모님과 사이가 안 좋을꺼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사실 시부모님과 며느리는 사이가 좋고, 나쁨으로 말할 수 있는 사이는 아니죠.

 

며느리는 시부모님의 말에 복종하고, 뭐든지 해드려야 하는 약자의 입장이니 말이죠.

 

저는 약자의 입장이지만, 할 말은 하는 약자입니다.

그래도 쌓이는 부모님에 관한 스트레스는 남편한테 풀죠.

 

“당신 엄마/아빠는 왜 그러시는데?” 하고 말이죠.

 

남편에게 화나는 일이 있어도 시부모님께 달려갑니다.

 

“당신 아들은 왜 그러냐”고 투정 아닌 투정을 시부모님께 부려보지만..

아빠, 혹은 엄마의 성격을 빼다 박은 남편에 대한 며느리의 투정을 두 분다 안 들리는 듯이 행동하시죠.^^;

 

표면적으로 보면 저는 시부모님과 사이도 좋은 꽤 괜찮은 며느리입니다.

 

가끔씩 두 분이 불편한 마음을 들어내시는 건 금방 눈치 채는 한국인며느리지만, 그런 건 시간이 해결해주니 별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한국의 며느리와 마찬가지로 나도 시부모님께는 영원한 약자인 며느리지만..

항상 시부모님의 눈치를 보지는 않습니다.

 

 

어째 오늘도 유튜브 이야기하다가 왜 시부모님 쪽으로 흐르는 것인지...^^;

 

 

 

유튜버로서 영상을 찍고, 영상을 편집 하는 건 그나마 견뎌보겠는데..

제일 힘든건 바로 영상을 올리는 일.

 

이곳은 한국과는 다른 인터넷 속도를 자랑하죠.

어찌나 느린지 인터넷 하다가 속이 터질수도 있는 환경입니다.^^;

 

별로 길지도 않은 영상 한편을 아침부터 업로드 했는데, 저녁에야 겨우 85% 가 됐고, 나머지는 15%를 업로드 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2시간 5분.

 

영상을 올리는 시간동안 사골국을 끓이고도 남을만한 인내가 필요 합니다.^^

 

영상 한편 올리는데 하루가 필요한 아직도 구석기스러운 이곳의 인터넷 속도입니다.

다른 데는 안 그런데 우리 집만 이렇게 느린 거북이 인터넷인 것인지...^^;

 

아. 무. 튼.

저는 앞으로도 시간이 허락하는 한 (아니, 없는 시간도 만들어서^^) 계속해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릴 예정입니다.

 

블로그에 올리는 글에 업어오는 영상들은 제가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중 극히 일부입니다. 유튜브 채널에는 블로그와는 별개로 영상이 업로드 되고 있으니 시간이 있으시고,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방문 해 주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지금 구독자가 되라고 유도중인거야???)

 

오늘도 여러분이 블로그에 달아주신 댓글과, 유튜브 영상에 달아주신 댓글을 에너지삼아서 살고 있으니 글을 읽으시고, 영상을 보신 후, 댓글 잊지 말고 달아주시는거 잊지 마시길.^^

 

마지막으로 제 유튜브 100명의 구독자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유뷰버로서 세웠던 1차 목표가 성공해서)  참 아름다운 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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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오늘은 달달한 오스트리아 케잌 동영상을 업어왔습니다.

 

한국의 케잌들도 맛이 있겠지만, 이곳의 케잌들도 한국에 비해 가격은 착하고 맛과 칼로리는 풍부한 맛있는 케잌들이죠.^^

 

짧은 동영상이라 보시기 부담없으시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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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05.20 00:00

 

 

저는 단순하고 생각 없이(단순무식?) 살지만 실행력 하나는 “갑”인 아낙입니다.

 

남편이 지나가는 말로 한마디 하면 마눌은 이미 준비에 들어가죠.^^;

예를 들어서 어제 저녁에 남편이 지나가는 말로..

 

“내일은 스키 타러 갔다가 그 근처에 사는 동료를 만날 거야, 그 친구가 조만간 뉴질랜드로 간다는데 여행루트나 여러 가지 조언을 해달라고 해서!”

 

 

뉴질랜드 전국을 누비고 다녔던 관계로 우리부부에게 뉴질랜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오스트리아보다 더 친숙한 곳입니다. 뉴질랜드 전국의 도시들은 지도를 안 봐도 대충 다 꿰고 있죠.^^

 

남편이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내가 주방에서 한 일은.. 당근 깎기!

 

왕복 3~4시간정도의 나들이니 차 안에서 먹을 간식은 필수에, 스키타고 나서 차안에서 따뜻한 차도 마셔야 하니 차를 담을 1리터짜리 보온병도 준비하고!

 

그렇게 준비 다해놨는데, 저녁에 비가 오고 날씨가 안 좋으니 다시 한마디 하는 남편.

 

“우리 그냥 가지말자. 스키 타러 갔다가 눈사태 만나면 죽어!”

 

 

 

페이스북에서 캡처한 사진입니다.

 

여기는 비가오니 산위로 가면 당연히 눈이 올 테고..

요 며칠 오스트리아에 미친듯이 눈만 내렸습니다.

 

위 사진은 5미터 내린 눈을 굴삭기가 파서 길을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최근에 스키를 타러 갔던 곳도 2미터의 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앞으로 2미터의 눈이 더 올 예정이라니..

한동안 오스트리아가 지역적으로 눈 속에 파묻히지 싶습니다.^^;

 

폭설로 외진 곳에 사는 사람들은 외출이 불가능해서 헬기로 식료품을 갖다 줘야 하고, 산으로 스키 타러 갔던 관광객들의 사망사고도 많습니다. 가지 말라고 했음 가지 말지 왜 막아놓은곳에 들어가서 스키를 타다가 아까운 생을 마감하는 것인지...^^;

 

스키를 타러 조금 높은 고지에 가는 것 자체가 위험하니 안 가겠다는 남편.

 

눈신발 신고 산속을 걷는 것도 위험하고,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우리가 타는 노르딕스키장도 제대로 정비가 되어있는지 알 수 없으니 그냥 계획취소!

 

그러고 보니 이번 주말에 집에 오겠다고 했던 시누이도 그냥 비엔나에 머물기로 한거 같습니다. 날씨도 안 좋은데 이동하면 위험만 높아지지 집에 있는 것이 최고죠.^^

 

근디..내가 껍질 까서 냉장고에 넣어둔 당근은 어떡하지?

 

 

유투브 메인화면에서 캡처

 

요 며칠 내가 꽂힌 것은 바로 “유투브”

내가 유투브에서 보는 것들은 엄청 다양합니다.

 

나도 이곳에서 사는 “이웃집 찰슨이”여서 한국의 “이웃집 찰스”도1편부터 최근까지 다 찾아봤고, 한동안은 ”사랑은 아무나 하나“도 올라온 짧은 동영상들을 다 찾아봤었고, 그 외 다양한 드라마도 유투브를 통해서 봤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건 ”황후의 품격“이랑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요즘은 여기에 나오는 ”맞지“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죠.^^

 

유투브에서 이런 저런 것을 보다가 보게 된 여행유투버의 “오스트리아 여행”

여행가서 내가 참고할 유익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닌데 꽤 많은 구독자도 있고!

 

또 다른 유투버들은 초보 유투버를 위한 자세한 설명과 유투브로 돈을 번 내역까지 공개.

요새 우리나라에서 제일 핫한 일이 바로 이 “유투브”에 관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에서는 꽤 오랫동안 유명했다는 유투버 ‘대도서관“이라는 존재를 저는 이번에 알았습니다. 제가 그동안 알고 있던 유투버는 “영국남자”가 유일했거든요.

 

아무나 쉽게 “유투버”가 될 수 있다니..

저도 며칠 동안 초보 유투버를 위한 동영상들을 챙겨봤습니다.

 

나는 좋은 카메라도 없고, 동영상 편집도 모르지만 일단 이런저런 것들을 봤습니다.

 

유투브 하면 억대연봉도 가능하다니 이보다 더 매력적인 것이 또 있을까요?

사람들이 바로 “이점”에 혹해서 뛰어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도 오래전에 유투브 계정에 올려놓은 동영상이 2개인가 있습니다.

린츠시내에서 있었던 불꽃놀이와 뉴질랜드의 “투이”라는 새소리(였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찍고 무료 편집프로그램으로 할 수 있다는 유투버의 시작.

 

여행 유투버들은 항상 카메라를 들고 다니던데 나는 그럴 베짱이 없는 중년여성.

 

커다란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찍으면서 다니는 건 도저히 못하겠고,

난 자전거를 타면서 내가 가는 길을 찍고 싶은데 커다란 스마트폰으로는 무리가 있죠.

 

내가 일상 속에 자전거타고 달리는 길, 노르딕스키는 한국에는 생소한 운동이라 어떤 곳에서 타고, 어떻게 타는 것인지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은 적도 있었고, 내가 다니는 오페라극장도 실제로는 어떤 곳인지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블로그에 사진 몇 장과 글로 설명하는 것과 실제로 동영상으로 보는 것과는 차이가 많죠.

 

내게 필요한건 없는 듯이 몸에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작은 액션캠.

액션캠이여야 몸에 부착하고 자전거를 타고, 스키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촬영이 가능하죠.

 

 

 

며칠을 찾아보고 공부(?)해 보고, 연구 해 본 결과 나에게 필요한건 일반 촬영용 디카가 아닌 액션캠.

 

마눌이 뜬금없이 유투브를 이야기하고 액션캠을 이야기하니 남편이 하는 말.

 

“그래서 사려고?”

“어차피 우리가 다시 뉴질랜드 길 위에서 살게 되면 내 글은 여행기가 될 텐데..

그럼 동영상을 찍어서 여행유투버가 되는 것이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

 

마눌의 말을 듣고 남편이 던져준 물건 하나!

“남편이 몇 년째 가지고 있는 고프로 액션캠”

 

액션캠에 케이스만 있는 남편의 고프로는 몇 년 전부터 있었습니다.

여름에 크로아티아 여행에서는 물속을 찍겠다고 목걸이처럼 목에 걸고 다녔었죠.

 

남편이 자기의 액션캠을 내주면서 하는 말.

 

“일단 이걸로 찍어서 동영상을 편집하는 거부터 배워, 해보고 나서 사도 사야지.”

 

액션캠은 하나도 모르는 아낙이라 또 블로그 폭풍검색으로 대충 사용법을 익혔습니다.

그렇게 동영상을 하나 찍어보니 대박입니다.

 

 

 

요새 한국의 예능프로에서는 다 사용한다는 것이 바로 이 액션캠이죠.

 

케이스를 벗기면 정말로 약간 두툼한 성냥갑크기입니다.

케이스를 씌우면 쪼매 더 뚱뚱해지지만 그래도 일반 디카보다는 작습니다.

 

특히나 가방끈 같은데 고정 해 놓으면 촬영하는 티도 별로 안 날거 같고!

내가 필요한 그런 촬영용 카메라입니다.^^

 

이건 남편 것이니... 내가 좋아하는 “페이스북 중고시장”을 폭풍 검색!

 

남편이 가지고 있는 모델은 이미 몇 년 된 거라 100유로선이면 구입이 가능하지만 일단 구매는 자제하고 있습니다. 언제 또 변할지 모를 마음이니 말이죠.^^

 

 

아마존 웹사이트에서 캡처

 

남편의 고프로는 액션캠 외에 아무런 고정 도구가 없는지라 아마존에서 찾은 종합세트.

정품은 아니지만 다양하게 액션캠을 몸에 고정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일단 이것을 사서 고프로를 몸에 달고 다녀볼까 생각중입니다.

 

요양원 출퇴근할 때, 동네 슈퍼마켓 갈 때, 내가 가는 슈퍼마켓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이곳의 물가는 과연 어느 정도 인지, 노르딕 스키 탈 때, 눈신발 신고 산길을 오를 때 등등.

다양한 동영상을 찍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모르죠, 어느 날은 뜬금없는 퓨전요리 동영상을 올릴 수도 있고, 어느 날은 요리하는 시어머니 혹은 남편의 어깨너머로 찍는 동영상이 될 수도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거 같기는 합니다.^^

 

원판에 비해서는 사진발은 잘 받는 넓적한 얼굴이지만 그리 내놓을 만한 외모는 아닌지라, 얼굴을 대놓고 공개하는 유투버가 되지는 않을 예정이고, 목소리는 어쩔 수 없이 공개가 되야 되겠지요?

 

주문한 제품이 오면 일단 동영상은 찍어볼 생각입니다.

유투버로 가는 길은 멀고 험난해 보이던데, 동영상을 찍는 것이 그 첫 단계가 되겠지요?

 

중간에 얼마나 힘든 구간이 숨어있을지도 모르고, 내가 올리는 동영상을 구독 해 주는 사람들이 과연 있을까 싶지만, 결과를 바라지 않고 동영상을 찍고 올리고 하다보면 나도 어느샌가 유투버가 되어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시작은 반이니 말이죠.^^

 

이제 동영상을 찍으러 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편집이나 올리는 건 그 다음에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시작도 전에 여러분께 알리는 이유는 중간에 포기 할까봐...

말을 뱉어놓으면 책임지려는 성향이 있으니 일단 이렇게 여러분께 이렇게 먼저 알립니다.

 

두고 보자고요. 저도 근사한 유투버가 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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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01.15 00:00

 

 

지난 여름에 내 블로그를 방문 해 주셨던 분이 제 블로그이 있는 글을 사용하고 싶으시다고 “사용 승인”을 요청을 하셨었습니다.

 

전자출판을 배우시는 분이신데 마지막 졸업 포트폴리오를 만드실 예정이라고 하시며,

제 글을 사용하고 싶으시다고 말이죠.

 

별로 특별하지 않은 아낙의 수다인데, 책으로 (연습용이기는 하지만) 출판할 글감으로 생각해주신 것에 감사해서 무조건 OK 했었습니다.

 

블로거로 몇 년을 살고 있고, 그동안 쓴 글도 엄청나지만...

사실 전 제대로 “글쓰기”를 배운 적이 없습니다.

 

기회가 되면 “국문과”에 들어가서 글쓰기를 한번 제대로 배워볼까 하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지만, 이것도 외국에 살아서 쉽지 않아 생각을 접었습니다.

 

중년아낙의 수다를 글로 쓰는지라, 글에서 제대로 된 기승전결이 찾기 힘들고,

시작은 잘 했는데 중간에 주제와 상관없는 이야기가 나오기 일쑤이죠.

 

자신의 글이 엉망임을 알면서도 용감하게 글은 매일 쓰고 있습니다.

“나는 글이 아니라 수다를 떠는 거다”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사실 글 쓰는 시간은 나에게 힐링하는 시간입니다.

 

주변에 친구가 없어서 외롭고, 내가 사는 곳이 한국이 아니여서 힘들 때도 있죠.

내가 외국인이여서 대우를 받을 때보다 차별을 받을 때가 더 많습니다.

 

밖에서 차별받아 속상하고, 직장에서 은근히 무시당해 짜증나고, (시)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내가 받는 스트레스, 그리고 남편 때문에 열 받을 때는 나도 풀어야 합니다.

 

나도 열심히 살아보려는 현실이지만, 가끔은 “힘들다” 말하면서 나도 풀고 싶고, 내 하소연에 ‘어깨 톡톡’ 하며 용기를 주는 댓글이 달리면 거기에 힘을 얻어서 또 다시 일어설 힘도 얻죠,

 

가끔 한 아낙의 하소연임을 이해 못하시는 것인지 ..

이상한 악성댓글이 달릴 때도 있습니다.

 

그냥 평범한 아낙의 수다에서 전문 작가가 쓰는 그런 높은 수준에 못 미친다고,

왜 그따위로 생각하고, 그렇게 저질의 글을 쓰냐고 물어 오시면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한 아낙의 수다인데 뭘 어떻게 고급스러워야 하는 것인지...^^;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그분이 보내주신 그분의 작품입니다.

 

표지 사진은 너무 근사해서 이런 생각도 했었습니다.

 

“이 사진은 내가 올렸던 사진이 아닌 거 같아. 맞나? 아닌가?”

 

제가 따로 드린 정보가 아니라 블로그의  정보를 활용하신지라 조금 틀린 것도 있습니다.^^;

 

남편을 만나서 장거리 연애부터 시작했으니 도합 17년이기는 한데..

장거리 연애한 기간 6년 빼면, 이제 결혼 11년차입니다.^^

 

처음에는 적나라하게 얼굴을 다 보여드렸는데.. 방문자가 늘어나면서 이도 부담스러운지라 언젠가부터 부부의 얼굴을 살짝 가리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쓴 글이 많아지고, 내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분이 많아질수록 괜히 자꾸 숨고 싶더라구요. 제 블로그에 올린 사진을 활용하신지라 부부의 얼굴이 다 가려진 상태입니다.

 

 

 

 

이 분이 만드신 포트폴리오에 올라가 있는 내 글은 5편입니다. 목록에 있는 글은 내 블로그에도 있는 글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알아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웃 블로거들과 그리 원활한 소통을 하는 건 아니지만,  이웃 분중 책을 내신 분도 있고, 잡지책에 글을 기고하시는 분도 있어서 부러웠는데..

 

저도 전자 출판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제 글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자출판을 배우신 학생께서 “졸업 작품”으로 만드신 책이지만 말이죠.

 

글쓰기가 힐링이라고 해도 가끔은 글쓰기 싫을 때도 있고, 글을 올려야 한다는 의무감에 글을 쓸 때도 있습니다.

 

읽으시는 분들이야 매일 올라오는 글이 하루라도 빠지면 섭섭하시겠지만..

여러분이 단 몇 분 안에 읽으시는 짧은 글도 쓸 때는 한 시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루 종일 앉아서 글을 써도 5~6편정도 완성하면 잘한 겁니다.

어떤 날은 글 몇 편 쓰지도 않았는데, 벌써 저녁입니다.

 

저녁에 퇴근한 남편이 “하루 종일 뭐 했냐?”고 하면 할 말이 없는 날이죠.

 

나도 글을 쓰면서 하루를 보냈는데, 글쓰기가 돈벌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집안일도 아닌지라,  가끔은 집에서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하는 게으른 마눌이 되기도 합니다.^^;

 

저에게 보내주신 이 전자출판 책을 남편에게 보여주면서 자랑했습니다.

 

“이것 봐, 어떤 분이 내 글로 전자출판 책을 만드셨어. 근사하지?”

 

마눌이 말을 걸어도 별 반응을 안 보이는 남편 옆에서 마눌은 참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책을 보고 또 보고, 다시 봐도 기분 좋고!

 

이 책은 저에게 선물이였습니다.

가끔씩 지치는 글쓰기에 힘을 내라고 말이죠.

 

제 글을 골라주시고, 제 글에 또 다른 옷을 입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그분이 졸업 작품으로 만든 전자출판 책이지만,

이리 훌륭하게 만드셨으니 조만간 전문직에서 진짜 책을 출판 하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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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12.02 00:00

 

2018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나의 블로거로서의 2017년은 어떠했는지 살짝 돌아봅니다.

(뻥입니다. 결산하면 선물을 준다니 선물에 도전합니다.^^;)

 

처음에는 선물에 눈이 멀어서 시도를 했는데..

결산을 하고보니 2017년 나를 돌아보는 기회도 됐고,

제 블로그에 흔적(댓글?)도 없이 다녀가신 분들게 감사하는 시간도 됐습니다.^^

 

 

 

블로거로서의 저는 나름 부지런한 한해를 보냈습니다.

 

저는 상위 1% 댓글 부자로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400개 이상을 포스팅 했습니다.

저는 상위 3% 부지러너입니다.

올 한해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90만 이상의 방문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5년차 블로거입니다.

저에게 상위 1% 공감을 나눠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친절한 댓글러가 될 수 있게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해외여행 블로거입니다. (그것이 전문은 아닌디.^^;)

 

 

 

저는 2017463개의 글을 포스팅했습니다.

 

처음에는 이틀에 한번 정도 포스팅하는 걸로, 그 후에는 매일 한편씩 올리다가..

틈틈이 써놓은 뉴질랜드 여행기가 밀려있는 관계로 매일 올리다보니 하루 2편씩 올리는 부지럼을 떨었네요.

 

10월부터 11월까지의 공백기는 제가 일상을 떠났었던 시기였고,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없어서 글을 올리지 못했고, 그 기간 동안 블로그에 로그인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블로그에 아무런 안내 글도 없이 잠시 떠나 있었는데..

이 기간 동안 걱정 해 주시고 저를 기다려주신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걱정스런 댓글을 달아주셨던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해 제 블로그를 다녀가신 913,678분께 감사드립니다.

 

메인에 뜬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메인에 뜨나 안 뜨나 매일 찾아오시는 분들께는 곱빼기로 감사드립니다.

 

당신들의 찾아오시고, 달아주신 댓글 덕에 제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저는 지난 한 해 동안 250개의 해외여행에 관한 글을, 184개의 해외생활에 관한 글을, 2개의 요리에 관한 글을 포스팅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해외여행 블로거로 낙인(?)이 찍혀 있는 거 같습니다.

 

사실 내 글의 대부분의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여서 일종의 생활기이고, 여행정보는 사실 많지 않은데.. 글이 해외여행부분에 올라가는지라 해외여행 블로거가 된 거 같습니다.

 

(좋다는 거야 싫다는 거야???)

 

 

 

지난 한해에 제 블로그에 올라온 단어들입니다.

 

뉴질랜드에 관한 글이 많았고, 나에게는 남편이면서 여러 가지 기능(아빠, 아들, 베프 등등)을 가지고 있는 인물인지라 제 일상에 아주 자주 등장하죠.

 

내년에는 어떤 다른 단어들이 올라올까 궁금해집니다.

행복, 사랑, 여유, 마음 같은 단어들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제 글 중에 확~ 뜬 글은 이것이었네요.

 

157,472분들이 메인에 뜬 이 글에 낚여서(?) 제 블로그에 오셨었네요.

얼떨결에 오신 것이겠지만 찾아오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글을 읽어주신 157,472분들 가운데 공감을 눌러주신 798분들께는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들이 저를 상위 1% 공감부자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제 블로그에 오셔서 글만 읽고 그 쉬운 공감버튼 한 번도 안 눌러 주시는 인색한 분들..

내년에는 한 글, 한 공감부탁드립니다.^^

 

 

 

제가 올린 글들이 평균 506번 조회가 되었다니 마음 뿌듯합니다만,

글을 쓰는 입장에서는 제 글에 달리는 댓글이나, 공감으로 여러분의 반응을 느낍니다.

 

말인즉, 몇 천, 몇 만이 내 글을 읽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죠.

 

내 글이 흥미위주의 단순한 읽을거리로 끝나는 것 보다는 같이 공감하고,

여러분과 소통하는 블로거이고 싶습니다.

 

 

 

저는 지난해 72,096개의 공감을 받았습니다.

그중 으뜸은 798개를 받은 남편이 받은 용돈이야기네요.

 

잠시 잊고 있었던 작년을 뒤돌아봅니다.

작년에는 생일 다음날 제가 간호조무사 시험을 봤었습니다.

그리고 2년간의 직업교육을 마치고 취업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참 힘들고 긴 2년간의 직업교육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한순간 스쳐갔습니다.

한해를 돌아보니 이렇게 나의 시간을 돌아보는 계기도 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해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글이 나의 첫 출근이었습니다.

 

2년간의 직업교육을 마치고 출근하는 저를 응원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년 동안 저의 직업교육을 함께 하며 응원 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제가 힘들고 눈물 날 때 달아주신 댓글 덕에 제가 힘든 순간을 잘 해쳐나올수 있었습니다.^^

 

 

 

제가 힘들고 지칠 때, 응원이 필요할 때, 여러분들의 댓글이 힘이 많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댓글로 소통하는 블로거가 되고 싶습니다.

 

지난 한해 응원 해 주신 것처럼 올 한 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도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가는 저의 일상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웬만하면 행복한 삶을 이야기하고 싶지만, 항상 행복한 순간만 있는 건 아니고,

행복하지 않은 순간에도 난 행복해요~하는 가면은 쓰지 못하는 아낙인지라..

가끔은 풀어야 할 스트레스 때문에 누군가의 뒷 담화도 올라올지 싶습니다.

 

그런 글이 올라오면 이 아낙이 왜이래? 하시지 마시고, 이 아낙이 힘든가 부다..생각 해 주시고 함께 지금까지 그러신 것처럼 잘 견디라고 어깨 토닥, 힘내라고 궁디 톡톡도 부탁드립니다.

 

결론은 지난 해 응원 해 주신 것처럼, 올 한해도 잘 부탁드린다는 이야기죠.^^

! 올 한 해도 저와 함께 파이팅 하자고요.^^

 

눌러주신 공감이 저를 춤추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로그인하지 않으셔도 공감은 가능합니다.^^

 

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1.09 00:30

 

저는 제가 블로거가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는 그냥 평범한 아낙이였습니다.

 

국제 결혼한 아낙들이 모이는 카페에 이런저런 일상의 글을 가끔씩 올리고, 나와 비슷한 상황을 가졌거나 그런 경험이 있었던 아낙들이 내 글에 관심을 갖고, 댓글을 달아주면 내 글에 달린 댓글에 댓글다는 재미도 느끼며, 외국에서 거의 혼자서 지내는 외로움도 잊을 수 있었죠.

 

그러다 여행카페에 제 여행기를 올리게 되었고, 제 여행기에 달린 댓글에 댓글을 다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내 글을 읽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그렇게 댓글에 댓글 다는 재미를 알게 되면서 제 집(블로그)를 갖게 된 아낙입니다.

 

처음에는 방문객 별로 없는 그저 그런 블로그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인기가 넘친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고정적으로 우리집(블로그)의 방문객이 평균적으로 200여명 남짓. 누군가가 내 글을 읽어주고, 관심을 가져주고, 내 글에 댓글을 달아 준다는 것에 감사했고, 달린 댓글에 댓글을 달면서 그렇게 초보 블로거 생활을 시작했죠.

 

그러던 어느 날 깜짝 놀랄만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우리집(블로그)에 엄청난 수의 방문객들이 찾아왔습니다. 평소에는 200여분만 오시던 곳인데, 몇 천명이 방문 해 주시면 주인장은 엄청시리 놀랍고, 신기하고, (현실 같지 않아서) 웃기면서 어디 가서 자랑이라도 하고 싶은 아주 여러 가지 감정을 한 번에 느끼게 되죠.

 

 

 

제 글이 메인에 떴을때 캡쳐 해 놓은 자료입니다.^^

 

저는 제 블로그가 평일(보통의 방문객) 같지 않으면 얼른 확인하는 것이 다음 메인의“블로그” 페이지 입니다. 갑자기 방문객이 증가했다는 이야기인즉은 내 글이 어딘가에 걸려있다는 이야기니 말이죠.

 

이렇게 한 번씩 내 글이 메인에 뜨면 갑자가 방문객이 늘어나고 신나는 일이지만, 몰리던 방문객이 딱 끊어지면서 다시 평상시로 돌아오면 블로거는 조금씩 우울해집니다. 이렇게 조용하게 며칠이 지나면 글도 쓰기 싫어지는 약간은 이상한 증상이 진행됩니다.

 

 

 

이렇게 우울하고 글도 쓰기 싫다가 다시 내 글에 메인에 뜨고, 방문객이 증가하면 “아! 빨리 글을 써야지!”하는 의무감과 함께 사명감이 불타기도 합니다. 조금은 이상한 감정이죠?

 

한번 이렇게 글이 메인에 떠서 엄청난 수의 방문객을 찾아주시면 당연히 댓글도 많이 달립니다.

이때 갑자기 늘어난 댓글에 일일이 답하는 것도 시간이 엄청나게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죠.

 

댓글의 종류도 다양해서 (물론 글의 내용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제 블로그를 처음 오신분이 단 한편의 글로 글쓴이를 판단하시기도 하시는지라, 약간의 핀잔이나 비난성의 댓글이 달리기라도 하면 글쓴이의 가슴이 벌렁거리는 일도 일어납니다. 이런 댓글들도 관심이 있으니 달아 주시는 것이고, 감사해야하는 일이지만 왠지 글쓴이의 입장에서는 조금 불편하기도 합니다.

 

가끔씩 들리는 저의 블친들의 블로그를 방문 해 봐도 “그냥 이런 일이 있었는데, 저는 이런 생각이 드네요.”뭐 이런 내용의 글인데, “당신이 틀렸다“든가, ”당신이나 잘 해“ 뭐 이런 내용의 댓글이 달려있음 조금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글의 내용은 ”내 글을 읽고 판단을 해 주세요!“가 아닌, 타국에서 사는 한국인 아낙이 겪은 일을 이야기한 것뿐인데 말입니다.

 

블로거에게는 방문객이 없어서 조용한 블로그보다는 조금 비난성 댓글이 있더라도 이왕이면 내 글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훨씬 더 소중하고 감사한 존재입니다만, 이왕에 방문 해 주시고 글을 읽어주셨다면 댓글도 다녀가시는 분들이 마음이 담긴 글이였음 하는 마음도 듭니다.

 

오늘도 쓰고자 하는 내용과는 다른 쪽으로 가고 있다는...^^;

 

블로거에게는 내 글이 어딘가의 대문에 걸려서 갑자기 방문객이 증가하는 일이 “로또잭팟”같은 아주 신나는 일입니다. 글이 떠서 방문객이 증가하면 덩달아 신나서 마구 글을 쓰고 싶다는 기분에 사로잡혀서 정말로 글을 열심히 쓰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며칠 내 글이 뽑히지 못해서 블로그가 조용하면 글 쓸 의지도 없어지고, 블로그를 들여다보고 싶지도 않는 뭐 이런 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또 글이 한편 뜨면 신나서 댓글달고, 새 글을 마구 써대고 말이죠.^^

저만 이런가요? 아니면 다른 블로거들도 저와 같은지 궁금합니다.

저와 같은 기분이신 분은 댓글 부탁해용~^^

 

그런 의미에서 블로그를 다니시면서 글을 찾아내시는 분들은 저희 블로거에게 (마)약을 주시러 다니시는 분들이십니다.(어째 의미 표현이 조금 거시기 한디..^^;)

 

약(방문객 증가)에 취해서 신나고, 글도 마구 써대고, 흥분해 있다가, 약이 떨어지면 우울하고, 짜증나고, 글도 쓰기 싫고 뭐 이런 기분이니 말이죠.

 

사실 블로거에게 방문객과 방문객이 눌러주시는 “공감”만큼 중요한 것도 없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읽어주셨고, 얼마나 많은 공감을 받았는지로 블로거로서의 나의 존재감을 느끼니 말이죠.

 

저는 지금도 블로그를 다니시면서 어느 기준으로 글을 선택하시는지는 잘 모릅니다.

재미있는 내용이 위주인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정보 위주인지, 모든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꼭 알아야 하는 것이 위주인지, 아님 정말로 사람들이 눌러주는 공감이 많은 글들 위주인지.

 

이유야 어떻든,글을 수배하러 다니시는 분들이 계셔서 저희 블로거들은 열심히 글을 쓰는거 같습니다.

 

내 글이 오늘 “메인”에 뽑히지 않았다면, “내일은 뽑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저희 블로거에게 있어서(모르죠.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지^^) “메인에 걸리는 글”은 매일 바라지만, 가끔씩 걸리는 좋을것 같은 로또이면서 마약이기도 한거 같습니다.

 

공감을 꾸욱 눌러 주시는 것이 제가 글을 쓸 수 있는 힘을 주시는 방법입니다.^^

로그인하지 않으셔도 공감은 가능합니다.^^

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5.01.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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