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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츠에서 살기68

저희는 다시 오스트리아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저희는 다시 오스트리아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오스트리아를 떠나서 살다가 저희부부는 다시 오스트리아로 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8월1일이 남편이 다시 회사에 출근을 해야 하는 시점이거든요. 회사로 돌아간다 해도 여름휴가철인 8월이고, 회사 내에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가 없는지라, 6개월 정도의 휴가를 더 신청해보려고 했었지만, 이미 2년의 휴가를 사용한지라 회사에서는 일단 복귀하라는 제의를 해왔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오스트리아로 돌아갈 때 아시아 여행도 몇 달 하자” 했던 저희부부의 계획은 그냥 계획으로 남아버렸습니다. 시간이 부족했던 관계로 말이죠!^^; 회사에 복귀를 해도 저희가 살던 그라츠가 될지, 오스트리아의 다른 도시가 될지, 아님 독일의 뮌헨으로 자리를 잡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고, 만약 그라츠가.. 2014. 6. 2.
유럽에서 취업시 중요한 전 직장의 근무태도(추천)서 마지막 근무를 하고, 남편이 매일 노래를 부르던 “근무(태도)추천서”를 받으려고, 오후에 다시 회사로 갔습니다.(제가 회사의 윗층에 살고 있습니다.^^) 작성된 (근무태도)추천서를 나한테 내미는 사무실직원의 얼굴에서 장난끼가 묻어나는 것이 보입니다. 일단 서류를 훓어보니...엥? 내 나이가 실제보다 100살이나 많고!!! 그 아래도 완전 재밌게 글을 쓰셨습니다. 어떤 내용이냐구요? 혹시나 독일어를 아시는 분들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무슨 뜻이감?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해석해 드리자면... 내가 했던 일은.. 가끔씩 전기부품을 조립했고, 때때로 도움이 다른 직원을 도와줬고, 아주 가끔씩 (사무실)청소를 했습니다. 신여사는 일하는 동안 아주 고집이 세고, 전혀 독립적이지 못했답니다.(다른이의 도움필요) .. 2012. 6. 20.
오스트리아 공무원들은 월급을 얼마나 받을까? 언젠가 뉴스에서 봤던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거리를 청소하는 공무원들도 엄청난 액수의 월급을 받는다고 말이죠! 어느 구청에서 구하는 청소부모집에 대졸자들도 몰렸었다지요? 청소부라는 그 명칭보다는 그 뒤에 오는 “공무원”이라는 타이틀 때문이였겠지요.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지만, 공무원은 철밥통인거죠! 평생 짤릴 일이 없는! 월급이면 월급, 휴가면 휴가, 근무시간이면 근무시간, 연금이면 연금! 공무원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선망의 직업입니다. 그래서 대졸자들이 재수, 삼수, 장수를 하면서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지도 모르구요. 저도 “나도 공무원 시험이나 한번 봐봐?”한적이 있기는 합니다.^^ 저는 모든 공무원들이 다 월급을 많이 받는 줄 알았습니다. 한국만 그랬던 모양입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 2012. 6. 6.
오스트리아의 지역별 집값, 월세가격 한국 사람만 “내 집 마련”의 꿈이 꾸고 사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사는 이곳 오스트리아 사람들도 대부분 “내 집 마련의 꿈”을 꾸면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서민들에게는 너무도 높은 곳에 있는 것이 집값이죠! 가격 면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서민들에게는 그냥 올려다볼 수밖에 없는 수준입니다. 자! 그럼 그 높은 곳에 있는 오스트리아의 집값은 어느 정도인지 살짝 볼까요? 오스트리아는 9개의 분데스란드(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Wien (비엔나)는 단독주책의 경우 제곱 미터당 3.408,70유로, 아파트(단독 주택외 모든 주택)는 제곱 미터당 3.879.69유로 아파트 월세의 경우는 제곱 미터당 8,63유로 Salzburg (잘츠부르크)는 단독주책의 경우 제곱미터당 2.533,11유로, 아파트(단독.. 2012. 5. 27.
한국은 주요 무기수입국!! 외국에 사는 모든 한국 사람들은 마찬가지겠지만, 현지신문에 한국에 대한 기사가 나오면 별내용이 아니더라도 한번 더 읽게되고, 그것이 긍정적인 내용이면 흐뭇하고 기분이 좋고, 조금 부정적인 내용이면 괜히 혼자 있는데도 얼굴이 붉어지고 그렇습니다.(나만 그런가?) 얼마 전 이곳 신문에 눈에 확 띄는 한국관련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최근에는 아시아가 무기관련사업에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모양입니다. 물론 오스트리아 신문이니 오스트리아가 무기관련사업에 몇위쯤 되는지의 안내를 하려고 했겠지요.. 주요 무기수출국입니다. 1위: 미국, 2위: 러시아, 3위: 독일, 4위: 프랑스, 5위: 영국, 6위: 중국, 7위: 스페인, 8위: 네델란드, 9위: 이탈리아, 10위: 이스라엘, 13위:스위스 ... 그리고 25위: .. 2012. 5. 25.
티스토리 블로그 댓글다는 법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요즘 티스토리 블로그로 이사중입니다. 이사가 끝나면 부득이하게 다음 블로그를 닫아야 한답니다. 다음 블로그에 달려있는 “다음뷰”는 다음 블로그를 폐쇄해야만 티스토리 블로그에 달 수 있다고 해서요.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이 다음뷰에 올라있는 글들을 보고 오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지라.. 제 새집(티스토리)에도 이 다음뷰가 필요한 상황이죠^^ 이사는 대충 막바지쯤에 있답니다. 이사를 하는 중이라.. 사실 쓸 얘기들은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있답니다. 그동안 블로그에 새글은 올라오던데.. 하시나요? 그 글들은 제가 3월초에 써서 예약으로 올려두었던 겁니다. 사실은 거의 한달 동안 글을 쓰지 않았다는 얘기죠^^; 디카를 가지고 다니면서 쓰고싶은 것들을 다 사진으로 찍어놓는 편이라, 사진.. 2012. 4. 14.
오스트리아의 월급이야기-공대생들이 대접받는 사회! 한참 전부터 써야지..써야지..하고 있었던 글을 오늘은 써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여기저기서 보고 모아두어던 신문기사가 대충 글을 쓸만큼 모인거 같아서요.^^ 자! 여러분의 이해를 위해서 오스트리아의 몇 직업군의 월급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택배기사! 월급이 한달에 550유로(세금포함)입니다. 이 경우는 배달하는 분량에 따라서 수당이 지불되는거 같더라구요. 제친구 남편이 한동안 택배기사로 일 했는데, 회사에서 차도 대여하고, 열심히 일하면 한 달에 손에 쥐는 돈이 한 4000유로 되는디. 거기서 기름값 제하고, 보험료내고 하다보면, 결국 손에 쥐는건 한 2000유로도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열심히 몸으로 뛰어야(새벽부터 부지런히 배달) 하니 몸이 아파도 안되고, 아파서 일을 안하면 수입에 지장이 생기니 힘.. 2012. 4. 14.
오스트리아의 전형적인 노인생활!! 우리나라에서는 어르신들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라면 종로의 파고다 공원? 이외에도 동네마다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정이 있습니다. 그만큼 어르신들이 가실 곳이 없다는 얘기인거죠! 오스트리아는 현재 남자는 만 65세, 여자는 만 60세가 되면 정년퇴직이 가능하고 연금생활자가 됩니다. 나라에서 매달 나오는 얼마간의 돈(최하 두당 한달에 740유로(한화로는 백만원이 조금 넘네요~)으로 삶을 시작하시는 거죠! 제가 연금을 받을만한 나이가 되면(20여년 후에는) 퇴직자의 나이도 높아진답니다. 이때는 남자는 70세, 여자는 65세가 되야 연금자가 될 수 있다는 조건을 전에 남편 따라서 연금보험공단에 갔다고 살짝 본거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만 65세 까지 일하는 경우는 사실 별로 없는거 같습니.. 2012. 4. 14.
오스트리아의 출산 휴가와 출산 지원비 그리고 자녀양육비 제 헝가리 친구, 안드레아는 임신 7개월 차에 들어서면서 자동적으로 출산휴가에 들어갔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임신 7개월이 되면 아이 낳을 준비를 위한 출산휴가를 받습니다. 출산 전 2개월, 출산 후 2개월 총 4개월에 대해서는 의료보험조합에서 한 달에 700유로가 조금 넘는 보조금을을 받는다고 안드레아가 알려줍니다. 총 4개월은 순전히 아이를 낳기 위한 휴가인 것이고, 출산 후 2개월이 지나면 정식으로 출산휴가에 들어가며, 나라에서 Kindergeld 킨더겔트(아이+돈 두 단어의 합성어입니다.)가 지원됩니다. 여기서 잠깐 설명 들어갑니다. 사전에서는 아래와 같이 정의합니다. Kindergeld킨더겔트: 자녀 양육비 (독일의 경우) 아이가 태어나서 18세가 될 때까지 부모가 국가로부터 받는 돈 독일의 경.. 2012. 4. 14.
오스트리아의 하루 세끼! 오늘은 오스트리아서는 어떻게 하루 세끼를 먹나 궁금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오스트리아의 하루 3끼를 준비했습니다.^^ 아침은 나름 간단하게 먹습니다. 보통은 빵에 버터, 잼이나 꿀을 발라서 먹고, 커피나 차를 마신답니다. 과일은 보통의 아침식사에는 등장하지 않구요. 위 사진은 시댁에 가면 먹는 전형적인 아침입니다. 저기 보이는 빵은 브리오슈라는 빵인데, 시엄니께서 직접 전날 저녁에 구으신답니다. 저 빵이 없을 때는 검은빵이나 다른 빵을 먹구요. 잼은 대부분 집에서 만든 것인데.. 오늘은 살구잼만 보이네요. 보통 잼도 3~4가지가 나온답니다. (우리나라 김장하듯이 오스트리아도 가을이 되면 잼이나 쥬스등을 만들어서 저장한답니다.) 식탁위에 사과는 마당에 있는 나무에서 수확한것인디.. 아침에 사과먹는 며늘을 위해.. 2012. 4. 14.
와인을 즐기십니까? 유럽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와인을 즐겨 마십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시누이가 와인을 즐겨 마시는지라, 그녀의 집 지하에 가보면 여러 가지 와인들이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습니다.) 생일선물로 와인을 주고받기도 하고, 저녁초대에 갈 때 와인을 들고 가기도 합니다. 물론 와인은 가격대에 따라서 다양하게 존재합니다만, 서민이 가장 많이 마시는 와인은 수퍼에서 파는 와인, 가장 싸게 파는 와인인거죠! 대부분의 수퍼에서는 매주 나오는 전단지에 빠지지 않고 세일하는 와인의 품목도 나옵니다. 와인의 생산지도 다양합니다. 자국(오스트리아)에서 생산된 와인,스페인, 칠레, 미국, 호주 등등등 하지만 수퍼에서 전단지에 올라오는 와인들의 특징은 가격이 저렴하다!입니다. 물론 수퍼에 실제로 가보면 조금 더 가격이 있는 와인.. 2012. 4. 14.
요즘 오스트리아 화제의 인물! 요즘 오스트리아에서는 아주 인상적인 인물이 TV여기저기에 신문지상을 장식하고 나옵니다. 여자인지 남자인지 아리송한 인물!! 화장을 하긴 했는데, 턱수염은 덥수룩한 여자? 오스트리아의 재능 있는 인물을 뽑는 Grosse Chance 크로스 샹스 3위로 입상! (한국에도 있죠? 재능 있는 일반인들이 스타가 되기 위해 모이는 프로!) 신문에도 나오고, TV에서 인터뷰로 나오고, 유명인들 나오는 프로에 나오고 해도 지금까지는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스트리아에서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Presse프레세신문 에서 그녀(?)를 만났습니다. 정말 화제는 화제인 모양입니다. 이쯤되면 그 인물이 얼마나 신기한지 궁금하시죠? 어떠세요? 프레세신문에 따라오는 작은 읽을거리의 표지모델입니다. 이번에는 성탄선물에 대한 .. 2012. 4. 14.
운전면허가 없어도 운전할 수 있는 나라, 오스트리아! “정말 오스트리아에서는 운전면허가 없는데, 운전 할 수 있냐?”고 물으신다면.. 정답은 “운전 할 수 있다!”입니다. 물론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서 운전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그래도 운전면허 시험도 안 본 상태에서 시내주행을 할 수 있는 건 정말 좋은 제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한국의 장롱면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것을 여기서 사용하려면 주행시험을 봐야하는 상태이구요. (자세한 사항은 장롱면허 이야기편을 참조하시라!) 그래서 운전면허학원에 등록을 하고서 8시간 정도의 운전연수를 받았는디.. 이 운전연수의 가격이 정말 눈 나오는 엄청난 가격이랍니다. 2시간 연수 시간에 각 시간당 10분씩 휴식시간을 빼고 나면, 2시간이라고 해봐야 100분 주행연습을 하게 되는데, 이 2.. 2012. 4. 14.
유럽연합에서 다른 나라로 출국할 때 비자 없으면 벌금??? 얼마 전에 시부모님과 함께 오스트리아의 아래(슬로베니아/ 여기까지 유럽연합)의 국경을 넘어서 크로아티아로 가는 길에 일어난 일입니다. 보통 유럽연합을 출국 할 때는 지금까지 어떤 증빙서류(비자?)의 요구한 적이 없었는데.. 이날은 슬로베니아 국경(유럽연합)에서 국경경찰 한 명이 우리 여권(앞에 한국여권, 뒤에 오스트리아여권3개)을 잡고 시비를 걸었습니다. (사실 이날은 비자를 챙겨야 하는데, 깜빡잊고 여권만 챙긴 것이 문제였죠!) 올해 총 4번째 유럽연합을 출국, 입국했지만, 입국하는 과정에서 딱 한번 국경 경찰이 내 여권을 뒤적이더니만(최근 날짜를 찾느라..) 우리를 보더니 “오스트리아 비자가 있죠?” 하길레 얼른 한번 내밀기는 했었지만, 그 후에는 어느 누구도 비자를 요구한 적이 없었고, 그렇게 비자.. 2012. 4. 14.
이삿짐센터가 없는 나라! 오스트리아! 언젠가 비엔나 카페에서 유학생들이 이사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연락처를 봤었습니다. 오스트리아에는 제가 알기로 공식적인 이삿짐센터는 없는거 같습니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우리나라처럼 몇 년에 한번씩 이사하는 문화가 아니거든요. 우리 시댁 같은 경우도 시부모님이 사시는 집은 시아부지의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집입니다. 지나가는 소리로 집이 70년 됐다고 들은거 같습니다. 제 남편도 그 집에서 태어났구요. 집안 여기저기(지하실, 옥탑방등)에 남편이 태어 났을때 입었던 배내저고리도 보이고, 시누이(지금 37살)가 입었었다는 아주 예쁜 드레스도 보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이사 몇 번하면 어디서 잃어버린 지도 모르게 없어지는 물건일텐데.. 여기서는 이사 할일이 없으니 모두 다 보관이 가능한거죠! 이런 문화이니 당연히.. 2012. 4. 14.
오스트리아에서 가지고 있으면 좋은 무료회원카드 한국에서도 가지고 있으면 할인이 되는 회원카드들이 있습니다. 통신회사에서 나오는 것도 있고, 화장품회사 혹은 가게등 여러 곳에서 발급되는 것들이 회원가 할인 및 여러 특혜를 줘서 가지고 회원카드만 지갑 가득(신용카드를 빼고라도..)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한국에 들어가면 회원카드만 들어있는 작은 수첩을 가지고 다닌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도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각종 특혜가 있는 할인카드들이 있답니다. 자~ 오늘은 여러분을 오스트리아의 회원카드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회원카드(전부는 아니고..)들입니다. 우선 젤 위에는 엊그제 발급신청해서 아직 따끈따끈한 IKEA이케아 카드가 있습니다. 발급 신청할 때 받은 종이카드입니다. 플라스틱카드는 집으로 배송되는데 2달 정도가 걸린다고 하네요.. 2012. 4. 12.
오스트리아에서 유행하는 감기 한번 걸려보니.. 남편은 일년에 한 두번 감기를 앓습니다. 그때마다 짧으면 1주, 길면 2주 동안 병가를 내고 집에서 있는 답니다. 제 직장동료들도 “기침을 좀 한다?”하는 느낌을 준다 싶으면 어김없이 감기로 병가에 들어갑니다. 1~2주 혹은 3주동안! 감기걸려서 병가까지 내는 오스트리아 사람들에 대한 제 생각은.. “면역력이 약한거야?"였습니다. 나보다 더 덩치도 크고, 건강해 보이는 사람들이 연약한 몸매의(정말?) 나도 안 걸리는 감기를 일년에 한 두차례씩이나 걸려서 회사에 결근을 하게 되니 말입니다. 정말 저는 오스트리아에 살면서 감기가 걸린적은 없었거든요. 그랬는데, 제가 이번에 남편한테 감기가 옮아서 그 감기를 체험했습니다. 보통 감기에 걸리면 남편은 처음 하루 이틀은 침대에 누워서 꼼짝 안 합니다. 그 이후에도.. 2012. 4. 12.
오스트리아에서 정말 가난한 사람은 누구? 유럽, 오스트리아하면 복지국가! 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세계적으로 꼽는 복지국가라면 스웨덴이고, 북유럽국가들(노르웨이, 필란드등)이 여기에 다 들어가려나? 신문에 특이한 기사가 났습니다. 누가 오스트리아에서 정말 가난한가? 대부분의 이나라 사람들은 중산층정도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였던 모양입니다. 이곳에서도 무료급식소가 있고, 길 위에서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유럽이라고 해서, 연금제도가 잘 되어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혜택을 받는것은 아니거든요. 이곳에서 받는 최저의 연금액이 740유로 정도 된다고 알고 있는데, 이 금액을 받으려면 최소한 10년을 일해야 한다는 얘기죠! 통계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39%는 직장을 잃은 사람들 실업수당은 전에 회사에서 받던 월급 액의 8.. 2012. 4. 12.
오스트리아에서 주고받는 새해 행운의 선물들.. 안녕하세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께 좋은 일만 일어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가 됐는데... 저는 게으름을 떨다보니 이제야 제집(블로그인거죠!)에 찾아왔습니다. (바쁘게 살 때 보다 휴가인 지금 시간이 더 있는거 같은데, 왜 내 집 관리는 소홀하게 되는것인지 원...^^) 자! 새해에도 변함없이 열심히 글을 올리기를 희망하면서 새해 첫 글을 올립니다.^^ 이곳에서는 새해에 서로 주고받는 행운의 선물이 있습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돼지로 행운을 준다고 믿고 있고, 굴뚝청소부, 무당벌레, 네잎클로바 ,버섯, 말의 발굽에 있는 징 등등 저도 물론 새해 행운의 선물로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주기도 했고,저도 받았답니다. 자! 행운을 가져다 준 다는 선물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 들어가겠습니.. 2012. 4. 12.
오스트리아에서는 에이즈 예방광고를 이렇게.. 어느 날부터 거리에 이런 광고가 붙어있습니다. 처음에는 콘돔광고인가? 했었는데.. 자세히 보면 AIDS에이즈를 본인이 예방하라는 광고입니다. 자! 어떻게 나온 광고인지 궁금하실까봐 준비했습니다.^^ 아주 예쁜 아가씨가 콘돔을 들고 이렇게 말하고 있죠~ 잉!! “나는 그가 나 만나기전에 어떤 사람과 거시기(?)를 했는지 모릉께, 나는 이걸 꼭 사용해야 쓰겄다!” 하는 내용입니다. 그 아래는...(콘돔만이 예방(보호)합니다.) 이 아가씨 말고, 다른 청년도 모델로 활동 중입니다. 물론 청년도 이 아가씨랑 같은 포즈로 같은 말을 하고 있구요. 그렇다고 이곳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성행위가 문란한거 같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생각하는 “사랑하는 사람과..”는 아닌거죠! TV에서도 10대 청소년들이.. 201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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