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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736-나이든 사람이 사귀기 더 쉽다, 나이가 들수록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것인지, 아님 선입견이 무뎌지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젊은 사람보다 더 나이 드신 분들이 더 쉽게 마음의 문을 여시는 거 같습니다. 아니 더 말을 걸기가 쉽다고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옆에서 누군가가 대화를 하면 한동안 듣고 계시는 듯이 조용하시다가 바로 그 대화에 참가(?)하십니다. 아히파라 홀리데이파크에 크리스마스& 새해 휴가를 온 키위(뉴질랜드 사람) 들. 키위라고 해서 전부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은 아닙니다. 어쩌다 보니 우리 집(=차) 앞, 뒤, 옆 모두 다 독일계 키위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우리 주위뿐 아니라 주방을 가도 다 독일어만 들립니다. 우리나라 사람도 그렇지만, 외국에 살아도 내 모국어가 젤 사용하기 편한 언어죠.^^ 아무리 뉴질랜드에서 오래.. 2017. 6. 26.
우리도 비엔나 관광객 저희도 오스트리아에 살고 있지만, 비엔나에서는 저희도 관광객입니다. 저희가 사는 곳은 비엔나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린츠거든요.^^ 관광객이니 관광객모드로 여기저기를 둘러봅니다. 관광객답게 남편은 24시간 사용가능한 차표를, 마눌은 남편보다 더 오래 머문지라 3일 권 (36시간권)을 샀습니다. 비엔나는 수도여서 그런지 아님 린츠보다 더 볼거리가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뭐든지 심하게 비쌉니다. 차표 같은 경우 린츠의 24시간권은 4.40유로인데, 비엔나는 7.60유로 많이 비쌉니다. 하지만, 차표검사 안 한다고 표 안사고 그냥 다니다가 딱 걸려서 6~70유로를 낼 수도 있으니 웬만하면 차표를 사는 것이 좋죠.^^ 관광객이니 기념품도 사야 하는 거죠. 원래 이런 걸 사는 성격이 아닌데, 이번에는 선물로 .. 2016.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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