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추장 비빔파스타1 남편이 뺏어먹는 내 국수 남편은 아직도 “비빔국수”라는 한국어 단어를 알지 못합니다. “비빔국수(는 한국말로) 먹을래?” “뭐라고?” “고추장 넣어서 맵게 비빈 국수(독일어로)” 이렇게 말해야 그것이 비빔국수인지 알죠! 한번에 “응”하면 2인분을 하겠구먼. 항상 자기는 안 먹겠다는 남편! 그래서 저만을 위해서 비빔국수를 했습니다. 저는 국수보다 야채를 더 많이 넣는지라, 해 놓은 양은 꼭 2인분입니다. 국수 1인분에 야채도 1인분을 넣거든요.^^; 비빔국수를 가슴에 안고 우리 방 TV앞에 앉아서 먹으려고 하면 옆에서 남편이 딴죽을 겁니다. “그거 그거 당신이 혼자 먹기에는 너무 양이 많다!” “걱정 마셔! 반은 야채거든! 사실은 양이 얼마 안 돼!” “안 돼! 당신 그거 다 먹고 뚱뚱해지면 안 돼! 큰일 나!” 그러면서 얼른 주.. 2015. 6.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