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감사합니다2

내가 도와준 사람, 나를 도와준 사람들 오스트리아로 돌아올 때 내가 가져온 것은 25kg짜리 트렁크 2개에 10kg 정도의 배낭하나. 유럽으로 여행이나 짧은 휴가를 오는 사람들은 몸과 마음, 짐까지 가볍게 오는 길이겠지만, 유럽에 사는 생활인들은 이민 가방까지는 아니지만 가방이 미어터져라 뭔가를 꽉꽉 채워서 오죠. 원래 유럽행 일반석은 23kg짜리 캐리어 하나만 가능하지만, 나는 대한항공 모닝캄 멤버라 23kg 캐리어 하나가 추가로 무료. 그렇게 캐리어 2개를 챙겨올수가 있었죠. (대한항공의 경우) 직원이 있는 첵인카운터 였다면 허용 무게가 23kg지만 온라인으로 첵인하고 직접 짐을 붙이는 곳에서의 허용 무게는 25kg. 캐리어가 2개이니 짐의 무게는 도합 50kg지만 그 중에 20kg정도는 우리가 오스트리아에서 가져갔던 고무 카약의 무게. .. 2024. 2. 29.
2018년을 보내며, 다사다난했던 한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올 한해 제 블로그를 찾아주셨던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한국인인 제가 오스트리아에 살면서도 우울증이나 향수병 없이 이렇게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살고 있는 것은 다 제가 블로그에 쏟아놓는 수다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누군가의 뒷담화를 해도 이해해 주십사 부탁을 드리지만,사실 내 마음을 조금만 고쳐먹으면 나오지 않을 뒷담화이기는 하죠. 내 마음 고쳐먹는 동안 제가 열불나 죽을 거 같아서 이곳에 털어놓는 제 수다들을 읽으시고, “왜 남을 탓하냐?”하시지 않고 제 편이 되어주셔서 “그래 속상했겠다.”고 위로 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남편의 드론으로 찍은 사진이라 남편의 저작권이 사진에 박혀있습니다.^^ (좌측의 빨강이 커플이 저희부부입니.. 2018. 12. 3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