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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실습생 우리요양원에 10명 내외의 실습생이 있습니다. 2년 혹은 3년간의 직업교육을 받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실습요양원이 있어야 합니다. 요양원에서는 저렴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으니, 실습생이 오겠다고 하면 대환영이죠. 실습생중 절반은 3년 과정의 간호사 직업교육을 받고 있고, 나머지는 2년 과정의 요양보호사 직업교육을 받고 있는데... 실습생들이 들어온 시기도 다양해서 직업교육이 끝나가는 사람도 있고, 중간쯤인 사람도 있고, 이제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실습생 시절에는 무조건 열심히 해야 합니다. 지정된 멘토외에도 함께 근무하면서 직원들이 실습생의 일하는 태도 등등을 관찰하고, 일하는 태도가 영 아니다 싶으면 “직업교육”중에 실습생을 잘라버리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직업교육을 이어갈 수 없는 거죠. 내.. 2018. 12. 12.
남편이 타협하고 싶어 하는 현실 남편은 결혼 전 자기만의 계획이 뚜렷한 사람이었습니다. 남편의 오랜 친구 이야기를 들어봐도.. "네 남편은 아마 앞으로 10년 아니, 평생 계획도 다 해놓고 살껄???" 우리가 무자식 부부가 된 이유도 남편의 계획 때문이었죠. 30대 후반의 늦은 결혼을 하고도 2세 계획을 미루자고 했던 남편. 이유는 아주 간단했습니다. "아이가 생기면 그때부터는 한 가정의 아빠로 살아야하고 아이들 위주로 살아야하니, 자신이 세워놨던 계획이 무산 될 수 있다는.." 어찌 보면 조금은 이기적인 생각일수도 있지만.. 남편은 워낙 자기 주관이 뚜렷한 인간형이고, 마눌도 "결혼하면 아이는 당연히 있어야 한다." 혹은 "아기가 갖고 싶어서 미치겠다."가 아니어서 그의 뜻을 받아들였죠. 그렇게 남편의 계획 아래 지금까지 잘 살아왔습.. 2018.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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