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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31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96-내가 읽은 책! 실화소설 “어글리(못난이)” 오늘은 제가 읽은 책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판으로 나오지 않은거 같았습니다. 검색 판에 치니 영어로만 정보가 나오는걸 보니 말이죠! 머치슨의 캠핑장에서 가지고 있던 책이랑 교환해서 가지고 나왔던 책! 우선 책 제목이 제 아이디랑 똑같아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Ugly 못난이! 아시죠? 제가 못난이 지니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제 자신을 못생겼다고 생각하냐 하면... 또 그건 아닌 거죠!^^ 제가 저를 부르는, 혹은 울 식구들이 저를 부르는 애칭정도로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정말로 못생긴 사람한테 “못난이”라고 한다면.. 그건 모욕이 되는거 알고계시죠?^^; 그럴 때는 “개성이 강하게 생겼다!”라고 돌려서 말씀하시는 센스를!!^^ 영국에서 활동하는 여성 흑인 법정번호사이면서, 최초의 흑인.. 2013. 4. 2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95-화이트베이트 파스타 저희는 여행 중에 여러 가지 파스타를 해먹었습니다. 그중에서 젤 기본적인 것은.. 갈은 고기(소,돼지)로 만드는 볼로네제 파스타입니다.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다진 양파 넣고 볶다가, 갈은 고기 넣고, 나중에 토마토소스 넣고, 여러 가지 향신료 넣어서 만드는 것을 “볼로네제”라고 부르죠! 하지만 저희는 기본적인 볼로네제 이외에도 여러 가지를 해먹었죠! 젤 저렴한 야채인 양배추로 만들었던 양배추 파스타! 바다생선인 Kahawai카와이로 만든 카와이 파스타! 오늘 등장하게 되는 파스타는 “화이트베이트 파스타”입니다.^^ whitebait 화이트베이트 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시죠? 저희가 카라메아에서 살 때 많이 봤던 쪼맨하고 투명한 뱅어과의 생선 기억나시죠? 카라메아에서 받아서 가지고 나왔던 것이 아직.. 2013. 4. 2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94-낚시꾼의 여자친구 되기 뉴질랜드에는 여러 형태의 여행자들이 옵니다. 이곳에 낚시를 하기 위해서 해마다 오는 여행자들도 있고 말이죠! 해마다 뉴질랜드에 와서 2~3주 낚시만 하다가 돌아간다? 물론 남자에게는 즐거운 취미와 맞물려서 좋은 여행일수 있겠지만.. 여자들에게는.. 글쎄요? 2~3주 동안 여러 관광지를 찾아다니는 것이 훨씬 더 행복할거 같습니다. 다리 아래 남편을 따라서 마루이아 강을 조금 구경하고 마눌이 다시 다리위로 왔습니다. “앗! 저기 낚시꾼 등장!” “근디..옷차림을 보아하니 플라이낚시(낚시대 끝에 파리 같은 것을 달고 하는..)?” 다리위에 서서 두 사람이 낚시 하는 걸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나는 낚시꾼의 마눌이면서... 낚시 하는건 별로 안 좋아 하는디.. 나처럼 남편(?)의 뒤를 따라다니는 아낙이 있다? 거.. 2013. 4. 2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93-보여도 못 잡는 물고기 저희는 Murchison 머치슨에서 Maruia마루이아 강을 따라서 이곳 마블힐까지 왔습니다. 강은 마블힐의 뒤쪽으로 계속 이어져서 루이스 패스 쪽으로 흐르고 있고 말이죠! 여기까지 오는 내내 남편은 여러 번 마루이아 강에서 고기를 잡으려고 시도를 했지만.. 잡지는 못했습니다. “모든 강에서 고기를 잡겠다!” 이건 그냥 본인의 의지를 표현한거죠! 우리가 지금 머물고 있는 Marble Hill마블힐! 그 뒤로 흐르는 마루이아 강! 이곳에서도 일단 시도는 해봐야 하는 거죠! 캠핑장 뒤로 난 숲길을 10여분 가면 마루이아 강이 흐르는 다리가 나옵니다. 다리 아래로는 저렇게 맑은 물이 흐르고 있죠! 낚시를 하겠다고 온 남편이 낚시대를 잠시 접어두고 뭔가를 하고 있습니다. 무얼 하는 중이냐구요? 수영중인 송어를 .. 2013. 4. 2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92-Marble hill DOC 캠핑장 풍경 뉴질랜드 여행을 하면서 저녁이면 항상 도시에 홀리데이파크에 가서 자게 되면... 제대로 된 자연을 즐기실 수가 없습니다. 물론 홀리데이파크(=캠핑장)에 담이 없어서 멋진 주변 풍경을 보게 되어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 도시에 자리잡고 있는 캠핑장에서 자연을 느낀다는 것은 사실 무리가 있죠! 그런 면에서 DOC(Department of Conservation 자연 보호부) 독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은 저렴한 가격보다 주변의 자연을 그대로 느낄수 있어서 여행자들에게 환영받는 곳이랍니다. 원래는 하룻밤만 머물고 가려고 했었다가.. 어떨 결에 며칠을 머물러 버린 마블힐에 있는 캠핑장입니다. 안내지에는 1인당 6불이라고 써있지만, 실제로는 5불이였습니다. 마블힐 DOC독 캠핑장이 위치한 이곳은 Lewis Pass루.. 2013. 4. 2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91-생후3개월짜리 자전거여행자 저는 자전거 타는 걸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자전거를 타봤자 집에서 시내 나가는 30여분 걸리는 정도의 거리였고! (이것도 한여름 땡볕에는 땀 줄줄~ 숨 헉헉^^; 즐겁지 않는 나들이입니다.) 길어봤자 한 두시간 정도? 그런 나에게 뉴질랜드에서 만나는 자전거 여행자들은 그저 놀라운 사람들입니다. 지금까지 만난 자전거 여행자중에 가장 으뜸은... 프랑스에서 중국까지 자전거 횡단하고, 지금은 뉴질랜드! 다시 남미를 달릴 예정인 영국인 질리한이였죠! 그런데 질리한보다 더한 사람들 만났습니다. 사람이 아닌 사람들입니다. 한 가족을 만났으니 말이죠! 자! 지금 우리의 위치를 잠시 보셔야겠죠? 저희는 위쪽의 Murchison 머치슨을 출발해서 85번 도로(어디는 65번도로라고 써있고..어느것이 맞는것인지 원.. 2013. 4. 1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90-폭포에서 카누 타는 영국청년 저희는 Murchison머치슨에서 하루를 머물고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지금 저희는 동해안의 kaikoura 카이코우라쪽으로 가는 길 인거죠! 그래서 머치슨에서 아래로 달리다가 Hanmer Spring핸머스프링쪽으로 빠질 계획이구요. 머치슨을 출발해서 65번 도로를 탔습니다. 이 도로는 옆에 Maruia 마루이아 강을 따라서 나란히 달리는 관계로.. 낚시꾼인 남편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65번 도로를 달리다가 볼거리인 Maruia마루이아 폭포를 보기로 했습니다. 단순여행자인 마눌은 폭포가 볼거리인 것이고... 낚시꾼인 남편에게는 폭포 아래에서 낚시할 기회가 있는 거죠! 도로위의 볼거리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 도로를 지나는 대부분의 차들은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갑니다. 시원한 쏟아지는 물.. 2013. 4. 1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89-잠옷 싸가지고 다니는 여행자 여행을 떠나실 때 혹시 잠옷을 따로 챙기시나요? 그것이 국내여행이 됐던, 국외 여행이 됐건 간에 말이죠! 평상시의 저는 잠옷이라고 해서 “나는 잠옷”티가 팍팍나는 그런류의 잠옷을 입는 것이 아니고, 대충 아무거나 편한 옷을 입는 편입니다. 겨울에는 약간 두툼한 추리닝이 잠옷이 되기도 하고! 여름에는 쫄바지나 원피스같은 것이 잠옷이 되기도 하죠! 이런 습관은 여행 중에도 예외가 없는지라.. 밤에는 항상 추운 뉴질랜드 계절과 맞추어서, 겨울에 입는 내복(남자용/회색)이라고 이름 불러지는 것을 사서 잘 때 잠옷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추울 때는 낮에 입고 외출도 가능한 옷입니다. 잠옷 티가 안 난다는 얘기죠!^^ 남편도 제가 살 때 같은 내복 더 큰 사이즈를 사서 잠옷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부부가 .. 2013. 4. 1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88-우리가 홀리데이파크를 꼭 이용해야 할 때! 오늘은 여러분을 궁금하시게 했던 우리가 홀리데이파크에 입주한 이유를 아실 수 있습니다. 잠은 당연히 홀리데이 파크(=캠핑장)에 와서 자야지.. 무슨 이유가 있나구요? 저희는 굳이 비싼 가격의 홀리데이 파크가 아닌! 좀더 저렴한(혹은 무료인) 캠핑장으로 갈수도 있었습니다. Murchison머치슨에 하나밖에 없는 캠핑장을 찾아 들어온 이유는.. 뭔가를 해야 하는 이유 때문에 왔죠! 일단은 오늘 남편이 불러강에서 잡아들인 송어를 처리해야 했습니다. 햇볕이 쨍쨍 내리 쬐는 날 차안 냉장고가 있다고 하지만.. 생선은 금방 상하게 마련이거든요! 송어는 소금, 후추 뿌려서 프라이팬에 살짜꿍 앞뒤로 구워서 한 끼 식사로 해치웠습니다. 부부가 위대(위가 큰)한 관계로 왠만한 크기의 생선은 한번에 해치운답니다.^^ 사실을.. 2013. 4. 1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87-Murchison머치슨의 동물농장 홀리데이 파크 뉴질랜드에는 여러 종류의 홀리데이파크(캠핑장) 연합이 있습니다. 그중에 (가격으로) 으뜸은 Top 10 Holidaypark 탑 텐 홀리데이파크! 탑 텐 같은 경우는 대규모의 홀리데이파크입니다. 가족이 운영하는 소규모의 홀리데이파크(사장이 직접 손님을 맞는)가 아니고, 거의 기업형이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저희는 개인적으로 탑텐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 동네에 다른 캠핑장이 없어서 가야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일부러라도 피하려고 애쓰죠! 왜냐고 물으신다면??? 규모가 너무 커서인지.. 여행자 서로간의 인사를 안 합니다. 소규모 홀리데이파크의 코딱지만한 주방을 같이 쓰다보면 금방 말을 트게 되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해서 이용을 잘 안하죠! 그 외에 Kiwi Holidaypark 키위 홀리데이파크도 여.. 2013. 4. 1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86-Hawks Crag헉스 크랙에서 송어를 잡다. 우리가 지금 달리고 있는 6번도로에는 모든 여행자들이 차를 한번씩 세우는 곳이 있습니다. 이름하야 Hawks Crag 헉스 크랙! 바위 아래에 꺽어져서 돌아가는 도로는 상대편 차선에서 차가오는지 잘 안 보이는지라..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이 있는지, 꼭 확인을 하고 전진을 해야 하는 곳이죠! 파란 원형 안에 있는 부분이... 바로 꺽어지는 그 부분입니다. 문제는 그 꺽어지는 부분만 일차선입니다. 그래서 상대편에서 차가 오는지 꼭 확인을 해야 하는 거죠! 확인을 안했다? 그럼 커브를 틀자마자 상대차량을 만나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한쪽에서 후진을 해서 차를 빼주는 방법이 있기는 하네요... 오늘도 변함없이 남편은 사진의 왼쪽에 보이는 .. Fish&Game 피쉬엔 게임 낚시꾼 출입구를 보고 차를.. 2013. 4. 1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85-낚시꾼만 가능한 노숙! 뉴질랜드 여행 중에 길에서 하는 노숙이 얼마간의 위험이 따른다는 것을 전에도 말씀 드린적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가끔씩 노숙을 합니다. 북섬과는 달리 남섬은 더 안전하기에 가능한지도 모르지만 말이죠! Westport웨스트포트를 떠나서 동해안의 Kaikoura카이코우라로 달리기로 했는디... Buller River불러강 여기저기에서 차를 세우고 몇 시간씩 낚시를 한 남편 덕에.. Tiroroa 티로로아 라는 지역쯤에서 이미 날이 저물었습니다. 이제 날이 저물었으니 자야 하는 거죠! 남편은 조금 이동해서 그나마 맘에 드는 공터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옆에는 차가 쌩쌩 달리는 6번 고속도로! 남편은 이렇게 차를 주차해놓고는 다시 낚시를 하러 내려갑니다. “아무 공터나 차를 주차하고 노숙하면 되냐구요.. 2013. 4. 1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84-갑자기 바뀐 여정 저희가 완벽하게 정해진 대로 시간에 맞춰서 이동을 하지는 않지만.. 대충 이동경로는 남편이 계획한대로 움직이는 편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이동경로를 홀라당 뒤집어 버리는 사건이 생겼습니다. 모든 일을 제쳐두고 먼저 봐야하는 것이 생겼다는 얘기인거죠! 원래 남편의 계획은 이랬습니다. 12월에는 남섬의 젤 위에 해당하는 Picton 픽턴의 윗 지역인 French Pass 프렌치 패스를 포함한 지역을 여행하고... 12월에 남섬의 젤 윗지역에 있었다간 큰일 날 뻔 했습니다. 뉴질랜드는 12월 크리스마스가 지난 후부터 1월 중순까지 온 나라가 들썩거릴 정도로 키위(뉴질랜드 사람)들이 휴가를 즐긴답니다. 남섬의 젤 위 지역은 북섬 사람들이 가장 많이 휴가를 오는 지역이라는 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2013. 4. 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83-뉴질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국민은행 현금카드 아주 오래 전에 제가 커다란 배낭메고 유럽여행 할 때는... 경유하는 나라마다(그때는 유럽연합이 아니여서)의 현금을 외환은행에서 환전을 했었습니다. 그외 여행자 수표도 챙겨야 했구요! 여행자수표는 분실했을 경우, 다시 발급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이 준비했었습니다. 신용카드도 가지고 갔던 것 같기도 한데... 완전 비상용으로 준비했던 거죠! 해외에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받으면... “수수료가 무서버!!!” 그때는 그랬다는 얘기죠! 오스트리아에서 살 때는... 아래지역인 크로아티아나 다른 옆 나라로 여행을 갈 때! 남편이 현금대신 챙겨가는 것이 “현금카드”였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어디에나 있는 ATM기계에 가서 돈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남편은 뉴질랜드 은행계좌를 가지.. 2013. 4. 1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82- 수퍼에서 찾은 whitebait 화이트베이트 제 글을 지금까지 읽으신 분들은... Whitebait화이트베이트를 아시죠? 뱅어과에 속하는 작은 물고기! 뉴질랜드의 겨울에 해당하는 계절에만 만날 수 있는 생선! 1킬로에 100불을 넘는 가격을 자랑하는 Whitebait 화이트베이트! 가격이 비싼 생선답게 식당에서 판매하는 가격도 보통 스테이크 가격입니다. 화이트베이트 패티 100그램의 가격이... 28,50불입니다. 100그램이면... 무지하게 얇을 것인디.. 가격은 스테이크와 맞먹습니다.^^; 이런 가격에도 찾은 사람들이 있으니.. 식당마다 “계절의 별미 메뉴”로 자리를 잡고 있겠죠? 그리 비싸고, 귀한 화이트베이트를 서민들이 찾는 수퍼에서 만났습니다. 근디...가격을 보고 웃음이 나왔습니다. 1킬로에 100불이라고 쳐도 250그램이면 25불여야 .. 2013. 4. 1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81-웨스트포트의 한국인상점 한국을 떠나서 살아서.. 남편이 한국인이 아니여서.. 한국어로 말할 상대가 없는 마눌이지만.. 어디선가 한국어가 들리면 귀를 쫑긋하게 되는.. 나는 어쩔 수 없는 한국인입니다. 오랫동안 말 안하고, 안 들어도 절대 잊혀지지 않는 것이 바로 내 모국어죠! 뉴질랜드 여행 중인 사람들이.. 내 곁은 지나치면서 한국어로 주고받는 대화를 들어도.. “나도 한국인이예요!” 하는 주책은 부리지 않지만.. 그래도 반가운 마음에 그들을 살짝 곁눈질합니다. (째려보는건 아니랍니다.^^) 그렇게 혼자서 “자랑스러운 한국인”인 마눌이 웨스트포트에서 한국어를 들었습니다. 여기서 다시 한번 웨스트포트가 얼마나 변두리인지 안내해 드립니다. 위 지도의 우측 아래쪽이.. 2년 전에 지진나면서 갑자기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크라이스트처치가.. 2013. 4. 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80-뉴질랜드 캠핑장 숙박종류 뉴질랜드에는 여러 종류의 숙박형태가 존재합니다. 젤 비싼 걸로 들자면.. 호텔이 있겠구요. 하룻밤에 몇 백불은 하겠죠? 그 아래로는 모텔이 있습니다. 하룻밤에 보통 100불은 넘게 줘야 하는 거 같습니다. 거리에 모텔에서 걸어놓은 가격세일 안내판은 보면.. 2인 기준 아침포함 105불~145불입니다. (작은 마을기준입니다. 큰 도시는 더 비싸겠죠?) 여행자들이 젤 저렴하게 찾은 곳인 홀리데이파크! 전 모든 홀리데이파크를 다 캠핑장이라고 칭합니다.^^; 캠핑만 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님에도 말이죠! 개인 여행자들이 젤 저렴하게 묵을 수 있는 곳을 들자면.. (유스)호스텔의 도미토리(4인이상 1실)가 있습니다.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박에 25불 이상 합니다. 가족 여행자들이 찾는 가장 저렴한 숙박업소.. 2013. 4. 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79-웨스트포트 호스텔 캠핑장?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커다란 배낭을 메고, 버스로 이동하면서 저녁엔 호스텔에 머물 수도 있고! 작은 소형 렌트카에 배낭, 텐트, 침낭을 가지고 다니면서 캠핑장 텐트사이트에 머물 수도 있고! (날씨가 추울 때는 밤마다 텐트에서 떨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캠퍼밴을 렌트해서 조금 더 여유롭게 여행하면서 저녁이면 안락한 침대에서 머물 수도 있고! 텐트에서 잠을 자던, 캠퍼밴에서 잠을 자던 간에..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밤에는 대부분 캠핑장에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차안에서 잠을 자는 캠퍼밴도 따로 이용료를 내면서 저녁이면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안전하게 밤을 보내기 위해서죠! Wild camping 와일드 캠핑(일명 노숙)은 대부분 캠퍼밴으로 여행하는.. 2013. 4. 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78-뉴질랜드 고사리? 어느 나라나 봄에는.. 산이나 들에 새로 나는 나물들도 풍성해집니다. 우리나라는 산에는 고사리나 산나물이 있겠고... 들에는 달래, 냉이가 대표적인가요? 한국을 떠나서 사는 마눌은.. 우리나라에서 본 것과 똑같은 나물들을 보면 무지하게 흥분합니다. 뉴질랜드의 봄이라는 11월 중순! 이곳에서도 한국에서 봤던 것들 찾았습니다. “고사리!!” 우리나라에서는 산에서 나는 고사리는 무조건 먹는 것인디... (마눌은 고향이 서울이라서.. 사실 나물은.. 시장에서 본 것만 알고 있습니다.^^;) 근디.. 이곳에서는 이것을 먹어도 되는지는 알 길이 전혀 없습니다. 뉴질랜드에는 200여종의 고사리종이 있는 관계로 말이죠! “뉴질랜드는 산이나 들에 실제로 먹을 만한 나물들이 거의 없어!” 하시는 키위 어르신을 만났었는데... 2013. 4. 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77-Charming Creek Walkway 차밍크릭 워크웨이 이 지역의 여러 가이드북에서 봤던 Walkway 워크웨이! 왠지 안보면 후회할 것 같았던 곳! 별로 가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 남편에게 “꼭”을 강조해서 봐야한다고 외쳤던 곳! 오늘은 그곳을 갑니다. Charming Creek Walkway 차밍크릭 워크웨이! 차밍크릭 워크웨이는 두 곳에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Seddonville 세돈빌과 Ngakawau(이걸 어찌 발음하남? 응가카와우?)! Seddonville세돈빌에서는 11킬로나 비포장도로를 달려야 하는데.. 반대편인 Ngakawau 에서는 도로 옆에 바로 주차장이 있으니.. 저희는 Ngakawau에서 출발해서 차밍크릭 워크웨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차밍크릭 워크웨이 끝까지 가는 건 아닙니다. 대부분은 한 시간 거리에 있는 Manga.. 201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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