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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315

남의 집 불 낼 뻔한 전동드릴 충전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그래도 모르시는 분이 더 많으시려나???^^) 9월3일 남섬으로 가는 페리를 예약해놓고.. 저희는 요즘 열심히(그래도 별로 진행속도는 안 난다는^^;) 캠핑카 안을 공사중입니다. (이 글을 쓸 당시에는 9월3일날 페리 예약을 했었는데... 9월8일로 1차연기! 9월11일로 2차 연기한후에 야 출발이 가능했답니다.^^;) 문제는.. 공사하면서 저희가 사들이는 물건들이 생각보다 꽤 많다는 사실이죠!! 전기 전동드릴기, 전기톱, 드라이버세트에 자잘하게 들어가는 것들도 많습니다. 거기에 들어가는 시간을 생각한다면.. 그냥 시중에 판매되는 중고제품을 사는 것이 훨 저렴할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예전에 보니 중고차.. 2012. 9. 22.
재밌는 일본중고차 네비게이션! 뉴질랜드의 도로를 달리는 대부분의 중고 수입차들은 일본산입니다. 운전석이 뉴질랜드와 같은 우측인 것이 아마도 수입되는 주요한 이유겠지요!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앞으로 우리집으로 사용 하게 될 차는 5살짜리 일본산 닛산입니다. 어느 기준으로 남편이 이 차를 샀는지는 저도 알 길이 없습니다. 아마도 달리다가 길 한복판에서 설 수 있는 나이를 피하다 보니 이 녀석이 당첨된거 같습니다. 우리 집이 될 이 중고차에는 네비게이션이 달려있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재밌는 것은 이 네비게이션은 현재 위치가 일본이 아닌 줄을 전혀 모르는지.. 우리가 이동 중 일때는 항상 일본의 어느 곳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남편의 뉴질랜드에 들어와서 장만했다는 조그만 톰톰.. 2012. 9. 20.
뉴질랜드사람들의 주말나들이 이글을 작성한 시기는 저희가 웰링턴에서 캠핑카를 만들던 시기임을 알려드립니다. 이글을 올리는 시기는 9월 중순이며..남섬의 blenheim블레넘이라는 도시의 시립도서관에서 예약으로 글을 올림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캠핑카 내부를 만들고 있는 저희 부부는 주말도 따로없이 열심히 작업중입니다. 하긴 주말이 따로 없는 생활이기도 하군요^^ 매일 출근할 필요가 없으니 말이죠!! 웰링턴에서 드물게 찾아오는 화창한 날! 거기에 토요일! 우리가 작업하는 에반스 베이에 있는 마리나에는 하루종일 끊임없이 요트나 모터보트들이 오락가락합니다. 남편도 제가 오기 전에 이곳의 지인들과 같이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낚시 갔다 왔다고 했었는데.. 이곳에서는 주말에 날씨까지 화창하다면 바다로 나가야 하는 모양입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2012. 9. 18.
아이들도 즐겨 마시는 뉴질랜드의 홍차 문화 저는 현재 웰링턴에서 아이 셋과 함께 사는 커플과 함께 지내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살아서 그런지, 제가 평소에 몰랐던 키위(뉴질랜드 사람)에 대해서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여기서 잠깐!! 아시죠? 뉴질랜드에는 3가지의 키위가 있습니다. 뉴질랜드 사람도 키위! 뉴질랜드의 보호종인 날지 못하는 새도 키위! 먹는 과일도 키위! 저녁에 여기 식구들이랑 같이 카드게임을 하다보면.. 12살난 여자아이도, 14살난 남자아이도 수시로 홍차를 마십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사실 전 홍차문화가 아니여서 그런지 홍차보다는 녹차를 더 즐겨 마시고.. 고기류를 먹어서 배가 잔뜩 부른 다음에는 자스민차를 마십니다.(=소화촉진제.) 뉴질랜드에서 여행 중.. 2012. 9. 16.
뉴질랜드 웰링턴의 무료 인터넷 요즘 제가 머물고 있는 웰링턴에는 시내 전역에서 WIFI 가 된다고 합니다. 시내 한복판에 있는 TePapa라고 불리는 박물관입구에도 Wifi Zone을 만들어두고, 벽에 2개의 콘센트를 꼽을 수 있게 해두었더라구요. 저는 인터넷 접속을 위해서 시내에 있는 도서관으로 갑니다. 저기 보이는 건물이 웰링턴 시내에 있는 도서관입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도서관에 책을 보러 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창가에 앉아서 인터넷을 접속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도 많은거 같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중에 한사람이구요. 창가에는 저렇게 테이블이 놓여있고, 사람들이 삼삼오오 혹은 혼자 앉아서 인터넷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데나 빈자리에 앉아서 내 노트북을 커면 인터넷 접속이.. 2012. 9. 10.
뉴질랜드 DOC 인기있는 관광지 집에서(저희 부부는 현재 웰링턴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머물고 있는 중입니다.) 굴러다니는 잡지책에서 눈에 띄는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DOC(Department of Conservation)는 뉴질랜드 내의 모든 국립공원 및 여러 가지를 관리하는 곳입니다. 제가 아는 정도는.. 부서는 무지하게 부자인데, 직원들에게는 무지하게 짜다는 정도? DOC에서 내놓은 1년 평균 이용객 수치를 담은 자료가 눈에 띄어서 준비해봤습니다. 매년... 뉴질랜드 인구 중에 37%에 달하는 165만의 사람들이 DOC에서 관리하는 곳(국립공원 이하 여러 곳)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78만 명의 뉴질랜드 사람과 72만명의 국제 관광객이 국립공원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저는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외국 관광객인줄 알았는데... 2012. 8. 28.
뉴질랜드 캠핑카 유리창 선팅(Tinting틴팅) 하기 캠핑차를 만드는 중인 우리는 유리창을 선팅하기로 했습니다. (사실은 남편의 생각인거죠!) 대부분의 개조형 캠핑카들의 유리창에 커텐을 달고 다니는데, “커텐을 달지 않을 작정이냐?”고 물었더니, 커텐은 선팅을 해도 달아야 한다고 합니다. 밴에게 허용되는 최고까지 선팅하기로 결정을 하고 업체를 찾았습니다. 선팅도 3년, 10년으로 선팅지가 달라지는 모양입니다. 3년짜리는 3년이 지나면 검었던 선팅지가 하얗게 색이 바랜다고 하네요. 많은 업체중에 우리는 Lower Hut에 있는 이 업체까지 찾아갔습니다. 3년 짜리는 280불, 10년 짜리는 360불이라고 해서 10년 짜리로 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차를 팔아야 하겠지만.. 3년이 지나면 선팅의 색이 허옇게 바랜 것은 아무도 원하지 않을테니 말이죠! 우측의 우.. 2012. 8. 27.
멋진 마리나에서 만드는 자작 캠핑카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한국을 떠나서 뉴질랜드로 드디어 들어왔습니다. 한국에서는 밤에도 땀이 너무 흘러서 잠을 잘 수가 없을 정도였는데.. 웰링턴(뉴질랜드)에서는 밤에 잘 때 물주머니에 뜨거운 물을 넣어서 꼭 안고 잔답니다. 저보다 2달이나 먼저 들어와서 준비중이였던 남편이였는데... 이미 대충 끝낸 줄 알았던 우리의 캠핑카는 하나도 준비가 안 된 상태로 나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그래서 이곳에 온 후에 남편이랑 열심히 캠핑카 내부를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알뜰한 성격답게 남편은 나무판자만 자기돈으로 샀고, 재단 및 자르는 것은 이곳에서 맺은 인맥을 이용해서 공짜로 했다고 하네요. 물론 그 분들에게는 가끔씩 밥 사고, 술 사는 정도의 서비스만 제공하고 말이죠! 날씨가 쌀쌀하기는 하지만, 우리의 작.. 2012. 8. 26.
애호박이 1키로에 이만원? 장보러 수퍼에 갔습니다. 그것도 뉴질랜드에서 제일 싸다고 소문난 수퍼인 Pak&Save 팍엔세이브 엘 말이죠!! (돌솥) 비빔밥을 좋아하는 지인의 부탁도 있고해서 대충 비빔밥에 필요한 장보기를 갔었는디.. 우찌 이곳의 물가는 이리도 비쌀까요? 손 떨려서 장보기가 두렵습니다. 결국은 장보러 가서 남편이랑 얼굴까지 붉히는 상황을 만들고 말았지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저는 요리 하는걸 좋아해요!”하는 스타일은 절대 아닙니다. 먹어야 하니 하고, 해야하니 하는 스탈이지요!! 남편의 눈을 나오게 했던 애호박의 가격은 1키로에 20달러입니다. 현재 뉴질랜드 달러가 950원정도 하나요? 900원이라고 잡아서 무슨 놈의 애호박이 1키로에 18000원이라니? “애호박이 비빔밥에 꼭 들어가야 하는 재료야?”.. 2012. 8. 25.
지금은 캠핑카를 짓고(?) 있는 중! 저희는 9 월3일 남섬으로 떠나는 페리를 예약 해 둔 상태입니다. 떠날 날을 받아놨으니 열심히 집(캠핑카)을 지어야 하는 거죠^^ 대충 얼렁뚱당+ 작심삼일이 기본성격인 나랑은 정 반대로.. 남편은 준비에 앞서 기본계획부터 세세하게 짜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성질 급한 마눌이 가끔씩 (화가나서) 격해지는 현상이 있기는 합니다.) 저기 보이는 하얀 봉고가 우리집이 되시겠습니다. (다른 글에서도 보실수 있습니다^^) 제가 전망이 좋은 동네 (웰링턴/하타이타이)에 산다고 말씀드렸었죠? 차를 세워둔 곳뒤로 웰링턴 공항과 바다가 한 눈에 쏙 들어옵니다. (이날은 웰링턴의 전형적인 꾸물꾸물하고 흐린 날이여서리.. 풍경이 쪼매 그렇습니다.) 위에서 보니 대충 차 내부가 들어오네요.. 이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유리창을.. 2012. 8. 24.
현재 머물고 있는 웰링턴 지인의 집 저는 더운 여름의 한국을 탈출해서 추운 한겨울의 뉴질랜드 웰링턴으로 왔습니다. 지금은 2년 전에 남편과 한 집에서 살았던 인연(외국인들은 남녀가 같이 방 하나씩 쓰면서 한집에 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으로 맺어진 독일처녀의 집에서 머물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은 그때의 남친(전에는 각자의 집에서 살면서 연애를 했었는데..)이랑 살림을 합친 후에 같이 살고 있는 집에 작은 방 한 칸을 기꺼이 남편에게 내준 모양입니다. 그래서 저도 남편이 머물고 있는 그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물론 우리는 이곳에서 계~속 살게 되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캠핑카를 완성한 후에 떠나게 될 때까지만이지만 말이죠!! 비록 작은 방 한 칸을 쓰고 있지만... 이곳의 전망이 얼마나 끝내주는지는 여러분께 꼭~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 2012. 8. 22.
마눌을 배려한 남편의 항공편 예약! 모든 분이 당근 아시는 사항이지만, 저는 한국사람입니다.(뭔 소리여?) 당근 한국이 항상 그립죠! 한국 음식이 그립고, 내식구가 그립고, 2년 전에는 나보다 작았던 내 하나밖에 없는 조카가 얼마나 컸는지도 궁금하고, 내가 아는 지인들도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고... 하지만.. 저는 향수병은 잘 모르는 체질입니다. 한국을 떠나서 이미 살아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디나 정 붙이고 살면 되지 뭐!”하는 형이죠! 한국음식이 생각이 나도 금방 잊습니다. 어차피 못 먹을 걸 자꾸 생각한다고 그것이 내입으로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자꾸 생각하면 스트레스만 쌓이고, 괜히 현실이 불만족스럽게 느껴지죠! 매운 것이 먹고 싶으면 대충 여기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화끈하게 매운거 해 먹으면 되고, 회가 먹고 싶으면 회전.. 2012. 6. 24.
뉴질랜드 워크(취업)비자를 발급받고, 남편곁으로~~ 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제가 뉴질랜드 워크비자를 기다리느라 남편을 먼저 (뉴질랜드로) 떠나 보냈습니다. 남편이 뉴질랜드 Resident VISA(거주비자)를 받을 때는 서류(여권포함) 보내고서 1주일 후에 거주비자(여권안에 포함되서)를 받았죠! 그래서 남편은 제 서류를 지난 5월16일에 베를린에 있는 뉴질랜드 대사관으로 보냈죠. (유럽에는 나라들이 모여 있어서 그런지, 나라마다 대사관이 있는 것이 아닌 모양입니다.) 남편이 거주비자를 받을 때는 영국으로 서류를 보냈었는데... 워크비자는 베를린(독일)에서 취급한다고 해서 그쪽으로 보낸거죠! 제 생각에는 제가 굳이 워크비자를 만들 필요도 없었는데... 대사관 직원이 “남편이 거주비자가 있는데, 아내가 관광비자로 들어오게 되면, 입국거절 당할 수 있다.”고.. 2012. 6. 23.
우리가 앞으로 살게 될 집? 2주전에 먼저 뉴질랜드로 들어간 남편이 보내온 사진 한 장! 앞으로 우리가 살게 될 지 모르는 우리집인거죠! 대부분 뉴질랜드 여행자가 선택하는 캠핑카! 그나마 제대로 된 캠핑카는 중고도 비쌀터이고.. 뉴질랜드에는 이렇게 승합차를 개조해서 캠핑카로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저 안에 나무로 침대를 짜 넣고, 옷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랑, 부엌기구를 넣을 수 있는 공간도 만들면.. 일명 자작 캠핑카가 탄생 하는거죠!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다음카페의 자작캠핑카의 한 회원님께서 정성스렇게 올려주신 캠핑카 만드는 과정을 남편에게 보냈습니다. 남편이 한국어를 이해하지는 못 하지만, 사진만으로도 잘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뉴질랜드의 일요일만 서는 중고차.. 2012. 6. 21.
지금은 이사준비중~~ 우리부부는 지금 뉴질랜드로 들어갈 준비중입니다. 쓰던 가구들은 이미 인터넷에 팔릴품목으로 나가있는 상태이고... 살던 집은 집주인에게 집빼겠다고 이미 알렸고... 나는 5월30일자로 회사를 퇴직할 예정이고... 남편은 2년간의 휴직을 받은 상태이고... 짐은 시댁으로,일부는 남편 직장동료의 창고로 옮겼고.. 나머지 짐들은 우리가 떠나는 시점에 옮기게 되지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우리가 뉴질랜드로 들어가는 6월초부터 아마도 글이 써지지 싶습니다. 저희부부는 2년간의 예정으로 뉴질랜드를 들어갑니다. 처음 1년은 뉴질랜드에 꼭 붙어있어야 한다니, 1년은 12개월 365일을 뉴질랜드에서 살게되겠고.. 나머지 1년은 꼭 붙어있지 않아도 된다니.. 한 3개월쯤은 뉴질랜드를 탈출해서.. 201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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