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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행 이야기/필리핀 이야기43

실망스러운 럭셔리호텔의 수준, 타알비스타 호텔 필리핀 따가이타이하면 젤 손꼽히는 호텔이 하나 있습니다. 저렴하게 호텔을 예약할 수 있는 booking.com 부킹닷컴 이라는 사이트에서 이 호텔을 검색해도.. 1박에 100유로(12만원)이상은 줘야 이 호텔에서 묵을 수 있습니다. 내 돈 주고는 절대 머물 수 없을 거 같은 호텔 숙박을 선물로 받고 정말 신이 났었습니다. “언제 이런 호텔에 머물러 보겠나?” 싶기도 했었고 말이죠. 호텔서 자고 근사한 아침까지 먹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은 없죠.^^ 부킹닷컴에서 보는 이 호텔의 평판은 무지하게 훌륭합니다. 검색창에 이 호텔의 이름을 넣고 검색을 해봐도 온통 좋은 이야기들만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썩, 수준 있고 훌륭한 호텔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경험한 그곳은 저렴한 호텔보다 수준이.. 2017. 5. 8.
타알비스타 호텔의 럭셔리 아침뷔페 저희부부는 보통 여행에서 캠핑을 하지만.. 호텔 같은 곳에 묵게 되면 신경 쓰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니니 호텔에서 주는 모든 서비스를 다 누려야 하는 거죠. 보통 휴가기간에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만.. 아침식사가 제공되는 호텔에서는 아무리 늦게 자도 일찍 일어나야 합니다. 더군다나 우리가 숙박하게 된 타알비스타는 아침뷔페의 가격은 자그마치 900페소나 한답니다. 숙박에 포함된 아침이고, 이곳의 아침은 따로 아침을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라니 잠을 늘어지게 자는 것 보다는 아침을 챙겨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아침 먹으러 가는 시간을 알람으로 맞춰놓기까지 했었죠. 나중에는 알람을 맞출 필요가 없었지만 말이죠. 필리핀에 도착한 그 다음날 알람까지 .. 2017. 5. 6.
언니가 준비한 황송한 선물, 호텔 3박4일 숙박 남들보다 조금 더 여행을 다니는 저희부부가 여행지에서 이용했던 잠자리는.. 대부분 캠핑입니다. 캠핑장에 텐트를 치고 잔적도 있고, 자체 제작한 캠퍼밴에서 잔적도 있지만, 종류야 어찌됐건간에 다 캠핑입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는 서양인들은 여행할 때 다 텐트에서 자는 캠핑을 선호할거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별 4개 이상의 호텔이 아니면 여행자체를 가지 않는 아낙들도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은 캠핑인 여행을 남편과 잘 다니는 저를 칭찬한 남편친구가 있었습니다. “내 마눌은 조금 더 저렴하게 캠핑으로 여행을 다니면 좋겠구먼, 별 4개 이상의 호텔이 아니면 여행 자체를 가지 않는다니깐, 참 돈이 많이 드는 마눌이야.^^;” 부부가 평생 살면서 함께 하는 여행도 수두룩한데.. 한쪽에서 이렇게 여행의.. 2017. 5. 5.
뭐든지 직접 해야 성이 차는 남편, 잭푸르츠 동남아에 관광을 가게 되면 가장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그곳에서 나는 열대과일입니다. 거리에서는 이미 껍질을 다 벗겨서 먹기 쉽게 포장까지 해놓은 것들도 쉽게 살 수 있죠. 그린망고, 잭푸르츠, 두리안 등등. 다 까서 그냥 먹기만 하면 되는 것들이 과일을 통째로 사는 것보다, 더 저렴하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저도 남편이 아니었다면 사서 직접 벗겨야 하는 과일을 더 비싼 줄은 몰랐을 겁니다. 역시 뭐든지 직접 해야 성이 타는 남편 덕에 알게 되는 것이 많습니다.^^ 거리에서 포장된 잭푸르츠 3팩 단위로사는데..(가격을 까먹었습니다.^^;) 남편은 이미 까놓은 것은 위생을 이유로 싫다고 합니다. 잭푸르츠 뿐 아니라 모든 과일들을 통째로 삽니다. 본인이 직접 벗겨먹어야 속이 시원한 모양입니다. .. 2017. 3. 3.
필리핀에서 가면 꼭 받아야 하는 것, 마사지 제가 필리핀에 가면 즐기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한국이나 유럽에서는 비싸서 엄두도 못내는.. "마사지”를 가능하면 아주, 자주 받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힘을 시원치 않게 주는 마사지사를 만날 때도 있지만.. 초반에 “힘 팍팍 줘서!”를 강조하면 그중에 힘 좋은 마사지사를 만나기도 합니다. 한 시간 가량 내 몸의 여기저기 삐거덕거리는 곳을 풀어주는지라 기분도 좋고, 그 시간동안은 제가 마치 여왕이 된 기분까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죠.^^ 이쯤 되면 제가 여왕이 되는 가격이 궁금하시려나요? 마사지도 시설이 빵빵한 곳의 가격은 한국 수준 혹은 더 비싼 곳도 있겠지만.. 전 동네를 이용하는지라 가격이 만만합니다. 너무 비싸도 자주 가기에는 부담이 되는지라 비싸봐야 1시간에 400페소 정도를 이용합.. 2017. 3. 1.
흥정에 따라 달라지는 타할 호수에서의 사진 필리핀의 “따가이 따이”에는 유명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타할 호수 안의 작은 섬에는 아직도 살아있는 화산이 있습니다. 타할 호수의 안에 있는 화산이 위험 할 때는 관광객의 입산을 금하는데도.. 한국인들은 웃돈을 주면서까지 그곳을 간다고 합니다. “자주 올 수 있는 여행도 아닌데, 온 김에 보고 간다” 사실 목숨까지 내놓고 볼만한 장관까지는 아닌데.. 사람의 호기심이 이런 위험함도 감수하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저희도 따가이따이까지 갔으니 타할 호수 안에 있다는 화산을 보러가기는 해야 하는데.. 생각하면 바로 실행하는 마눌과는 달리, 남편은 준비하다 시간을 다 보내는 타입이죠. 좋게 말하자면, 준비성이 철저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건 좋게 말했을 경우이고.. 한마디로 말하자면, “답답합니다.” 성격 급한 .. 2017. 2. 26.
VIP석 좌석표를 가지고도 가지 못한 마닐라 이은미 콘서트 제가 이번에 필리핀으로 입국하면서 항공기 안에서 잠깐 필리핀 신문(한국 신문은 없어서리^^;)을 휘리릭~ 봤었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에서는 항공기내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모니터가 고장이 났는지 화면이 왔다리~ 갔다리~를 반복하는지라, 영화보기를 포기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필리핀 신문들의 그림(사진)만 흟어가면서 신문을 보다가 발견한 소식 하나! “이은미 마닐라 콘서트” 신문의 한 귀퉁이에 나와있던 콘서트 소식에서 “LEE EUN Mee"라는 이름을 봤습니다. “엥^^; 한류 아이돌도 아닌 가수가 필리핀에서 콘서트를?” 이러고는 말았습니다. 노래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유명가수의 콘서트를 가본 적도 없을뿐더러 이런 콘서트를 찾아다니는 것도 평범한 아낙에게는 사치에 해당하는 일이니 말이죠! 필리핀에 .. 2014. 7. 8.
필리핀 마사지샵에서 팁은 얼마나 줘야 할까? 필리핀에 잠시 머물고 있는 이때가 필리핀에 대한 여러 가지를 포스팅하기 탁 좋은 시기인거 같아서 준비해 봤습니다. 동남아의 나라들은 무엇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자들을 유혹합니다. 필리핀도 전세계 관광객을 유혹하는 나라중에 하나입니다. 5천개가 넘는 섬과 친절한 사람들, 그리고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매력들로 똘똘 뭉쳐서 말이죠! 오늘은 마사지샾에서 만난 한국인들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중국 발 마사지나 타이마사지도 최하 3만원은 줘야하고, 최고의 마사지를 원한다면 몇십만원은 기본적으로 지출을 해야 하니 사실 한국에 사는 서민에게 마사지란 사치중에 사치입니다. 한국에서는 감히 엄두를 못내볼 마사지이지만, 저렴한 동남아여행에서는 이런 사치도 가능해지니 사람들이 자꾸 동남아로 여행을 .. 2014. 6. 6.
외국인에게 관대한 필리핀 사람 언젠가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을 상대로 "한국인들이 그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뉴스를 접한 적이 있었습니다. 한국인들은 외국인 특히 백인들에게 참으로 관대하다고 합니다. 한국에 살고 있는 백인들은 한국인에게서 아무런 차별을 받지 않고 살고 있는 반면에, 피부가 검은 사람들은 그들이 온 나라에 상관없이 한국인들의 (인종)차별을 받는다고 합니다. 같은 미국인이라도 해도 백인들은 쉽게 취직이 되고, 아무데서나 환영받는 반면에, 흑인은 이미 취직이 확정된 (초등)학교에 가니, 상대가 흑인인줄 모르고 고용했던 학교측에서 "당신을 고용할 수 없다."는 얘기도 듣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단지 피부가 검다는 이유 하나로 말이죠! 황인종인 한국 사람도 한국에 돈 벌러 온 피부가 검은 동남아 사람들을 차별하고 무시합니.. 2014. 5. 4.
필리핀 불법 DVD시장을 가다! 뭐든지 복제가 가능한 중국에서는 한국의 모든 것을 복제합니다.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도 예외없고, 헐리우드 영화도 예외가 없죠! 헐리우드에서 아직 개봉도 하지 않는 영화가 중국에서 복제가 나돌기도 하고, 한국의 영화,드라마등도 전 세계의 한류영향으로 모든 것이 바로바로 복제되는 시대입니다. 이번 필리핀여행에서 엄청난 양에 놀라고, 너무 저렴해서 나를 놀라게 한 것이 바로 이 불법 DVD 시장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보시렵니까? (아마도 중국을 통해서 필리핀으로 이 물건들이 들어오는 듯 보입니다.) 필리핀에는 시장 구석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바로 DVD시장입니다. 헐리우드 영화보다 더 인기가 있는 것이 바로 한국드라마, 영화인거 같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 2012. 8. 18.
필리핀 거리음식 스퀴드볼! 피쉬볼! 키키암! 우리나라에서도 거리음식들이 있죠! 떡볶이, 오뎅, 순대, 핫바등등등. 필리핀에서도 거리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것이 있습니다.^^ 스퀴드볼, 피쉬볼, 키키암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 음식은 거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물론 거리에서 흔히 만나는 서민음식이라는 얘기죠! 이 음식은 저렇게 냄비에 튀겨지고 있는 걸 손수 꼬챙이에 집어서 드시면 됩니다. 물론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니, 미리 가격을 알아보시고 드셔야 합니다. 튀김 냄비앞에 보이는 주황색은 메추리알을 색깔입힌 반죽에 튀긴겁니다. 스퀴드볼, 피쉬볼, 키키암이 어찌 생긴건감? 하시는 분들에게만 공개합니.. 2012. 8. 13.
필리핀 따가이따이 맛집기행 10.pancake house 따가이따이에서 음식맛과 상관없이 항상 사람들이 벅적이는 곳은.. 타알호수가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한 식당들입니다. 타알호수가 잘 보이면서도 가격까지 착하다면..그곳이 바로 맛집이 되는 곳이기도 하구요. 호수를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식당들의 가격도 무지하게 다양하답니다. 이번에는 저기 식당들이 몇 개 모여있는 곳으로 갈 예정입니다. 저기 보이는 스타벅이 따가이따이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입니다. 식사후에 커피 마시면서 타알호수의 풍경을 보기에 좋은 곳인거죠! Kon-tiki콘티키는 저녁에 라이브음악을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스피커의 상태가 쪼매 거시기해서 찢어지는 소리가 납니다. 거기에 너무 시끄러워서 옆사람과의 대화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필리핀사람들의 노래실력은 훌륭.. 2012. 8. 11.
필리핀 따가이따이 맛집기행 9. Sizzling Pepper Steak 시즐링 페퍼스테이크 이번에 소개하는 집은 Robinson로빈슨이라고 불리는 따가이따이에 유일하게 자리 잡고 있는 쇼핑센터 안에 있는 곳입니다. 이 가게 밖에 있는 모니터에 3명의 여자가 일본풍 교복을 입고 열심히 춤을 춰가면서 음식선전을 하는걸 봐서는..아마도 일본에서 온 거라고 말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저기 보이는 저 집이 이번에 방문하게 될 페퍼스테이크 집인거죠! 이곳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는 듯이 보이는 곳입니다. 필리피노(필리핀사람)의 취향이 아닌 모양입니다.^^; 자! 메뉴판이 왔습니다. 무슨 메뉴가 있는지..저희는 어떤 걸 주문할지...기대되시나요?^^ 일단은 스프를 시켰습니다. 스프는 달걀국과 콘스프가 있습니다. 달걀을 풀어놓은 스프보다는 쪼매 더 맛있다고 생각되는.. 크림 콘(옥수수)스프에 밥 나오는 걸로!.. 2012. 8. 9.
필리핀 따가이따이 맛집기행 8.이태리 식당 Buon Giorno 본 조르노! 우리나라에도 인기가 꽤 있는 이태리식당이 따가이따이에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러개의 식당들이 이태리음식을 하고 있지만, 그중에서 저는 이곳 “본 조르노”에 들러봤습니다. 사실 피자에 대해서는 제가 조금 민감합니다. 유럽에서 살았던 관계로... 수퍼에서 파는 냉동피자도 Stone oven(돌오븐)에 구운 이태리피자를 사 먹고 살았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입에서 “피자가 맛있다!”라는 말은 왠만해서는 나가지 않는답니다. 그래봤자..제가 꼽는 맛있는 피자도 몇 개 되지 않구요. 사실 남들은 맛있다고 하는 내가 만든 피자(도우도 직접 만든..)도 내 생각에는 “그렇고 그런 먹을 만한 피자중의 하나”로 생각하고 있기도 하구요. 생각해보면 제가 “맛있다”라는 말을 하는 것에 조금 인색한거 같기도 합니다. 한국.. 2012. 8. 8.
필리핀 따가이따이 맛집기행 7, Mushroomburger머쉬룸버거 이곳에 머무는 동안에 교민들에게 발행되는 교민신문에서 인상적인 광고를 발견했습니다. 여행사의 일일관광을 광고하는 문구에서 내눈에 띈 것이 있었습니다. 요즘 필리핀에서 일일관광은 평균 2400페소를 내면 가능하군요! 여행지도 다양하네요! 따가이따이, 팍상한폭포 등등등! 보통 저렴한 필리핀팩키지 여행상품으로 오셔도 포함되는 관광지이기는 합니다. 지금 내가 머물고 있는 따가이따이는 파인애플농장투어에 머쉬룸버거체험? 머쉬룸버거집을 여러분 지나쳐 다니면서도 별로 신경써서 안 봤었는데... 일일관광투어에 포함된걸 보니 이 지역에서 꼭 먹어야 하는 거군요! 그럼 가봐야 하는거죠!! 저기 보이는 노란간판이 머쉬룸버거집입니다. 주말이여서 그런지 차들이 주차장 안으로 밖으로 정말 미어터지더라구요. 하지만!! 날 잡은 오늘.. 2012. 8. 1.
필리핀 따가이따이 맛집기행 6.Yellow Cab옐로우캡 피자 여러분은 지금 따가이따이 주변의 식당소개을 이어서 보시고 계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는 따가이따이는 타알호수를 그나마 다른 곳에 비해서 전망좋게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즐비하게 몇십개의 식당들이 줄지어 있고 말이죠! 위에 빨간점있는 지점정도의 길에 식당들이 있답니다. 물론 비싼식당, 저렴한 식당, 커피숖등 입맛에 따라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위 사진에 보시는 대로 Army Navy 와 Yellow Cab은 같은 입구를 쓴다는 의미랍니다. 이 도로에 있는 식당들은 저렇게 작은 간판들을 걸어놓고 장사를 하는 관계로 사실 처음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게는 쉽지 않는 식당찾기랍니다. 이번에는 저기 보이는 옐로우캡 피자집을 포스팅 합니다. 이 동네에서는 맛있다고 소문났다는 피자! 피자는 이곳의 피자.. 2012. 7. 31.
필리핀 따가이따이 맛집기행 5.Annie's 애니스 제가 제금 쓰고 있는 글의 제목이 “따가이따이 맛집기행”이지만, 모든 곳이 다 맛집은 아닙니다. 제가 갔다 온 곳의 메뉴 내지는 가격등을 여러분께 알려드림으로써 다음번에 따가이따이 여행을 계획하실 때, 그곳에 어떤 식당들이 있으며, 얼마정도의 금액으로 먹을 수 있는지 알려드리는 차원이지만, 포스팅의 제목짓기가 거시기해서 그냥 맛집기행으로 정한것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제가 따가이따이에 머무는 동안 하루에 한번정도는 꼭 Robinson로빈슨 쇼핑센터를 지나쳐 가는 여정이였는데, 로빈슨센터 옆에는 아파트같이 생긴 건물이 있었습니다. 말로는 호텔이라는데... 아무리 봐도 호텔같지 않은 건물!! 바로 Summit Ridge서밋릿지 호텔입니다. 이곳은 항상 그냥 지나쳐 다녔었는데, 하루는 이 호텔.. 2012. 7. 30.
필리핀 따가이따이 맛집기행 4.Jalapeno Burger 햘라피뇨버거 제가 햄버거를 먹는다면... 저는 버거킹의 햄버거만을 고집합니다. 왜 그러냐고? 물으신다면... 버거킹햄버거는 다른 버거들처럼 대충 약식으로 내용물을 넣은 것이 아니라, (빵 안에 달랑 패티 하나만 넣은거는 절대 사절입니다.) 토마토, 피클, 양파, 샐러드까지 나름 완벽한 내용물과 한입 베어 물었을때 입안에서 섞인 내용물들이 내는 맛이 다른 종류의 그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맛이거든요. 물론 가격면에서 비싸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그 가격을 줘도 아깝지 않는 맛이기도 하구요. 여기서 잠깐! 필리핀의 버거킹 와퍼세트의 가격은 2012년 7월 현재 세트메뉴가 180페소입니다. 버거하면 버거킹의 버거만 주장하던 내가 정말 맛있는 버거를 따가이따이에서 발견했습니다. 그것도 수제 햄버거를 말이죠! 제가 지금까지 .. 2012. 7. 29.
필리핀 따가이따이 맛집기행 3. Josephine 죠세핀 따가이따이 맛집이라고 하면 항상 우선순위에 꼽히는 곳이 바로 죠세핀입니다. 이곳은 사실 현지인들이 오기에는 가격부담이 있는 곳입니다. 메뉴에 따라 다르겠지만, 4명이 가도 5천페소이상은 훌러덩 넘길수가 있고, 저렴하게 먹는다고 쳐도 2천페소정도는 가지셔야 요리를 드실 수 있답니다. 죠세핀에서 제일로 치는 것이 바로 아래로 보이는 타알호수입니다. 풍경이 있어서 가격이 비싼것인지, 정말 음식의 질이 훌륭해서 가격이 비싼것인지는 알 수없지만, 따가이따이의 대표식당이라고 칭해지는 죠세핀도 가봤습니다. 사실 조세핀은 두 번째였습니다. 몇 년전쯤엔가..그때는 죠세핀에서 왕 비싸다는 랍스터까지 얻어먹은 적이 있기는 하지만, 제가 돈을 낸 것이 아니여서리.. 가격이 얼마나 하는지는 알길이 없었습니다.^^; 2691 자.. 2012. 7. 28.
필리핀 따가이따이 맛집기행 2.Andok's 안독스 이번에 소개하는 Andok's 안독스라는 가게는 따가이따이 뿐만 아니라 필리핀 전역에서 아주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주력하는 메뉴는 구이종류이고, 가장 대표적인 것은 통닭구이입니다. 사실 안독스는 관광객들이 가는 곳이 아니라 현지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입니다만, 같은 메뉴를 2~3배의 가격을 주고 사먹는 것 보다 이곳에서 저렴하게 맛있게 드시는 것이 더 바람직한지라 준비해봤습니다.^^ 대표메뉴가 치킨인지라 간판에도 닭머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게는 유리창도 없이 뻥 뚫려있는지라 햇볕이 쨍쨍~하는 날에는 땀 좀 흘리셔야 합 니다.^^; 하지만 가격대비 대만족하실 겁니다. 유리창은 없지만, 그래도 가게안에 들어서면 널찍하니 나름 산뜻한 기분을 주게하는 인테리어입니다. 여기서 식사를 하.. 2012.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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