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친국의 결혼식에 참석한 그 다음날!!  다시 돌아오기 전에 그지역 근처의 호수를 구경갔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태리(쇼핑하기 좋은 도시)에 가자고 사정을 했건만, 운전하는 사람 맘대로인 관계로...못갔다는..

 

우리가 구경가는 호수는 Weissensee(바이센쎄-하얀호수/색이 하얀감?)

여기는 겨울스포츠(한겨울에 수구(물에서 하는 농구?)나 스케이트로 더 유명한 곳입니다.

 

 

자~~ 사진의 위쪽 호수 뒤쪽에 Dolomiten이라고 써있는 산은 이태리와 경계지역입니다.

위의 지도에서 보이는 바와같이 Villach빌라흐를 지나서 바이센쎄(호수)를 가실 수 있습니다.

 

 

호수 앞쪽에서 뒤쪽까지는 교통편이 없습니다.(호수바로 옆길은 트렉킹만 가능합니다.)

트렉킹이나 한겨울에는 스키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 호수뒤쪽에서 앞쪽으로 스키를 탄후 다시 차로 뒤쪽으로 이동해야함)

 

 

우리가 묵었던 호텔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우리는 어제 저 호수건너편에 있는 성당에서 친구의 결혼식을 봤었고..

이곳에서 걸어서 10분거리의 호텔에서 피로연을 새벽2시가 넘게까지 참석했었습니다. 

(신랑,신부는 아침6시까지 있었다는...)

 

 

자! 이제 바이센호수를 구경하러 가는 중입니다.

아무리 차도라고 해서 저 앞에 보이는 것처럼 사람이 산책(?)중 일 경우는 차들이 서행해서 그사람 곁을 지나갑니다.

 

 

아직은 가을인디..산위에는 겨울이여!!

 

지금은 오르막을 오르는중~~   아! 힘좀 써 봐!! 차 뒤로 밀릴라~~

 

 

바이센호수 가는 길에 이렇게 저수지만한 호수(저수지인가?)도 있고..초록과 노랑의 조화가 이채롭습니다.

 

 

차를 가지고 고개고개넘어서 산속으로 들어가면 특별히 관광지도 아니면서 의외로 이쁜 풍경들을 많이 만날수 있답니다.

 

 

드디어 도착한 바이센호수! 이쪽에서 호수의 끝까지 유람선도 있었습니다.

 

 

왜 하얀호수냐고 물어봤었고...뭐라고 하는 대답을 들은것 같은디...생각이 잘 안난다는....^^;

앞쪽의 하얀모래때문에 그렇다고 한것도 같고...

 

 

호수옆길로 걷다보면 이렇게 오르막도 나오고... 그 오르막의 위에서는 멋진 호수를 감상할수도 있답니다.

 

모델이 쪼매 구리긴하지만...ㅋㅋㅋ 용서하시라~~

 

 

출발지에서 걸어서 한참 들어온 지점!!   원래 이 나라 사람들이 별로 친절하지도 않는데..

이날따라 이곳에 놀러온 사람들이 유난히 쌀쌀맞게 절 째려보는 통에 기분이 정말 나빴었습니다.

날 쳐다보는데 "넌 뭐니?" 하는 표정이였음-인종차별은 없는것 같지만 나는 느낀다는....

 

 

여기는 이름을 잘못 지은듯...  에메랄드호수라는 이름이 어울릴듯...

 

이렇게 보면 바이센호수라는 이름이 어울리는것 같기도 하고...

 

계속 가자고 재촉하는데,흔들의자에 누워서 못 간다고 데모하는중~~

 

이곳은 여름(에는 수영하는 사람들)과 겨울(스케이트 타는 사람들/호수 와 스키타는 사람들)이 성수기여서리..

지금은 비수기중임.

 

 

우리는 저 건너편의 길을 따라서 한 두어시간 걸어갔다 왔습니다.

확실히 가을이 깊어지니 단풍색이 살짝 비치네요~^^

 

 

 

여기서는 끝이 안 보입니다. 나중에는 저 끝으로 가 볼 생각이니다.

바람은 차가운데, 햇볕은 뜨거워서 누워있기 좋다고 저렇게 있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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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2. 2. 11. 20:28

오스트리아에 살면서 처음으로 등산해서 산의 정상에 오르는 일이 있었답니다.

 

그라츠에서 가까우면서도 주말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Schöckl쇼컬 이라는 곳도 못 가 본 내가 !

그보다 훨 높은 산에 도전해서,덕분에 대부분 상의 정상에 있다는 십자가도 봤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산은 한국과 얼마나 다른지 한번 구경해 보시죠~^^

 

 

우선 지도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우측아래에 Graz그라츠가 보이시죠?

그라츠 위로 약간 올라오시면 제가 까만네모를 친 쇼컬이 있습니다. 1445미터군요.

제가 도전한 곳은 그라츠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우,좌측으로 있는 Speikkogel스페잌코겔(해발1988미터)에 도전했답니다.

 

 

(이건 등산을 마치고 온 사진인디..)특별히 등산객을 위한 안내 같은건 없구요.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 오는거 같습니다.

저희는 남편의 동료가 핸드폰으로 GPS를 해가면서 등산을 했었답니다.

이날은 토요일이였는데, 주차장에 겨우 2개(한대는 우리꺼)밖에 없습니다.

 

 

주차를 하고 출발하는 지점에 있는 길입니다.(이곳이 등산의 시작인거죠!)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오스트리아 대부분의 산에는 차가 다닐수 있는 길(차도)이 있답니다.

일반인을 위한 길이 아니고, 산 위에 심어놓은 나무들을 베어내서 트럭이 싣고갈 때 필요한 길인거죠!

우리는 차단물 옆에 있는 공간으로 길을 가야하는 거죠!

 

 

산위에 있는 산장(에 해당하는)이 성수기인 5월15일~9월12일까지 열고, 비수기인 9월13일부터 5월14일까지는 닫는다는 안내문입니다.  그리고 노란안내판은 여기서부터 산장까지 걸리는 시간! 2시간30분이랍니다.

 

 

아! 오스트리아는 등산로가 이렇게 넓구나~하면서 신나게 갑니다.

별로 힘도 안 들고 걸을만 하네요~  (아시죠? 이 길은 트럭들이 나무를 싣고 다니는 길인거..)

 

갑자기 앞서가던 사람이 산위의 샛길을 손으로 가리킵니다.

“뭐시여? 그냥 큰 길로 쭉 따라가면 안될까? 샛길은 가파른디..”하고 투정을 해보지만, 연약한(?)아낙은 저 혼자인지라..

장정들 손에 이끌려 이 샛길로 갑니다.

여기서부터 산장까지는 1시간이 소요됩니다.

길이름이 alter(알터=older)인걸로 봐서는 예전에 사용되던 길인 모양입니다.

 

 

샛길로 산을 오르는 장정2명을 따라잡기가 정말로 버겁습니다.

가는 장정 한번 불러 세워 봤습니다. “어이~같이 가지?”

 

 

난 그냥 이 찻길로 쭉 가고 싶은디.. (이 길은 지그재그로 만들어놔서 내리 쭉 오르는것보다 걷기가 좋죠!)

 

 

앞에서 두 사람은 자꾸 겨울 속으로 겨울 속으로 들어갑니다.

아직 10월 중순이면 가을인디..여기는 언제 이렇게 눈이 온겨?

 

 

열심히 뒤에서 궁시렁거리면서 오르는데 갑자기 교회가 보입니다.

“뭐시여? 왜 산 위에 교회가 있는겨?우찌 예배보러 오라고???”  이건 등산객을 위한 교회인거죠!!

 

아하~그래서 오스트리아사람들이 여름에 교회를 그렇게 안 나왔군요!

여름에 교회에 가보면 보통은 30%이상이 비어있답니다.  휴가나 나들이로 교회를 못 온거죠!

나들이가서도 이렇게 교회서 예배를 볼수있는건 몰랐네요~^^;  저 교회문은 오스트리아 국기인거죠!

 

 

교회 바로 옆에 자리 잡은 저 건물이 산장입니다.  성수기에만 장사하고 문 닫아버리는..

겨울에 오는 등산객들은 저 밖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간식을 먹던가,점심을 먹던가 하는거죠!

 

전 여기까지 올랐으니 내려갈줄 알았는디.. 저 산장뒤로 보이시나요? 헐벗은 산! 저기까지 가야한답니다.

 

 

노란표지판 젤 위에 스페잌코겔 1988m는 한시간 더 가야 한답니다.

젤 위에 초록색표지판은 “여기는 농장지대(사유지) 다치면 니 책임!”이라는 얘기입니다.

 

 

산장 앞에 식탁에 앉아서 간식 챙겨먹고 또 열심히 오릅니다.

제가 한번도 보지못한 오스트리아 산정상위에 십자가를 보겠다고 열심히 올랐답니다.

 

근디..농장지대가 맞긴했나봅니다. 중간 중간에 왜이리 소,양들의 배설물이 많더라구요.

그나마 지금은 얼었으니 망정이니 여름에는 못 오겠더라구요~

 

 

사진 상으로는 별로 안 힘들어 보이는 코스인디..  올라가는 사람은 숨을 헉헉거리면서 올랐답니다.

 

제가 말씀드렸죠?

오스트리아는 대부분의 산에 이렇게 차도(앞에 보이는 산에 하얀부분의 길)가 있답니다.

산위에는 정기적으로 나무를 심고, 자르고를 반복합니다. 한국의 산은 한번 심은 나무는 그냥 그곳에 쭉~있는디..

한국은 나무를 인도네시아에서 사오나요? 이곳은 자급자족하는 모양입니다.

 

 

아싸~저 높은 곳을 향하여~열심히 가고 있습니다.

사실은 저랑 제 남편은 중간에서 “우리 그냥 내려갈까? 힘들다 그치?” 를 반복하고 있는디.

 

주말마다 산에 다닌다는 남편의 동료가 먼저 올라가서 십자가를 보고,  우리를 데리러 온거죠!

“다 왔어!10분만 가면돼~~” 하면서.. 그 10분이 30분이 넘는 시간이였지만 덕분에 십자가까지 오긴 왔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라봤습니다.

“이 십자가는 이곳에서 죽은 사람을 위한건감?” 했더니, 하늘에 계신분을 위한 십자가라고 하네요~

 

저 부부의 뒤로 나무에 철제통이 걸려있습니다. 그 안에 커다란 방명록에 우리 일행의 이름도 남겼습니다.

물론 한글로 썼습니다. 나중에 이산을 오르시면 찾아보시라~~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누가 ”산의 나라“ 아니랄까봐 정상에 보이는것도 산밖에 없네요~~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저멀리 눈덮인 산이 보이네요.

저기에서 보면 제가 서있는 이곳도 눈덮인 설산이겠죠?

 

 

정상에 올랐다가 내려가는 길!

교회옆에서 남은 간식에 따뜻한 차를 마시는 중입니다.

이날 오전7시에 등산을 시작해서 오후2시에 끝냈답니다.

 

한국에서도 별로 등산을 많이 다니지는 않았지만,  오스트리아서의 등산은 한국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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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2. 2. 11. 20:24

 

자~ 다시 축제속으로 들어가시죠~^^

 

 

평소에는 관심도 없던 디언들(전통의상)인데, 오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걸 입고있는걸 보니 나도 관심이 생기네요.이 행사에 빠질 수 없는 제품이죠! 

 

디언들 의상을 파는 가게도 행사에 참가중입니다.

디언들의 색상이나 디자인은 지역마다 조금씩 틀리다고 합니다.

 

 

 

골목 여기저기에서 음악이 이어집니다.

 

대부분 작은 팀들인데 오늘 행사에 참가중인 레스토랑이나 업체에 고용된 팀들 같더라구요. 아님 자기네 홍보차 나왔을수도 있구요.

 

여러 종류의 음악을 연주하는가 하면 여러종류의 옷차림도 보실 수 있답니다.

서서 음악을 들었으면 좋겠지만, 사람에 밀려서 이동중입니다.

 

 

 

여러분의 알프스의 한적한 풍경으로 초대하냐구요?

 

아닌거죠! 이것도 일종의 사진을 찍는 스튜디오입니다.

이 축제에 돈벌이를 위해서 참가한 사람들이죠.

 

 

 

저렇게 뒤에 배경을 깔고, 앞에 소품장치 하고서는 손님을 받습니다.

사진의 우측 전통복장을 한 아이의 아빠가 웃고 계시네요. 

 

아이들만 이렇게 사진을 찍냐구요?

 

이 아이가 찍은 다음에는 한떼의 젊은이들이 사진을 찍었답니다. 

일종의 추억만들기를 하는 모양이더라구요.

 

 

 

이 축제에서 젤 신기했던 사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글자를 햇볕에 안타게 해서 제품을 만드는걸 본적이 있는데..

이곳에 봤던 사과는 저 글자부분이 약간 거므스름합니다.

 

사과껍질이 망가진것은 아니구요.  사과는 멀쩡해보이는데, 글씨부분만 약간의 처리가 된듯이 보였습니다. 회사나 여러군데서 홍보상품으로 주문할 수 있는거죠!

 

 

 

허브로 만든 제품들입니다.대부분이 비누인거죠!

 

이렇게 만든 제품들은 정해진 시간 내에 쓰지 않으면 나중에 빨래 할때나 사용해야 한다죠?

 

그래서 저는 빨래비누로 사용중이랍니다.

특히 언제 제조됐는지 확인이 안되는 제품은요.

 

 

 

Herrengasse헤렌가쎄를 드디어 지나왔습니다.  

 

실제로 이거리는 한 200미터정도 되나? 더되나? 아무튼 긴거리는 아닌데..

오늘은 이곳 시청앞까지 오는데 꽤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저기 한떼의 아가씨들이 디언들을 입고 있네요.

상큼하니 보기가 좋네요!

 

제가 아주 오래 전에 두산그룹의 OB 호프에서 알바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곳의 의상이 하얀브라우스+빨간치마+초록 앞치마 였습니다.

 

왜 이리 유치한 의상을 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두산그룹에서 독일의 전통의상을 따라했었나봅니다.

 

물론 이곳의 디른들은 오비오프의 그런 싸구려 원단은 아니구요.

치마하나에 몇천유로가 넘는 제품도 있답니다.

 

 

 

이 사진은 몰래 찍으려고 했는데..

걸렸네요. 이 여성들이 날 빤히 쳐다보더라는..

 

전 평소에 시내에서 보는 사람들이 보통 제 수준의 키인지라 오스트리아에서는 키 큰 사람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이날 정말 큰 사람이 많더구요.

 

저는 땅꼬마에 해당하는 키였답니다.

 

 

 

--; 헉! 제가 젤 싫어하는 것이네요.

 빵 위에 돼지비계 양념해서 올려놓은것!

 

그 외에 간(순대줄때 같이 주는)을 으깨서 양념해서 올려놓은것도 있구요.

 

 

 

이날은 보니 평소에 못 만나는 사람들을 날 잡아서 시내에서 만나는것 같더라구요.

여기저기 오순도순 모여서 슈트엄을 마시면서 얘기꽃을 피우는걸 흔하게 본답니다.

 

사진의 우측에 있는 2층 건물은..

1층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사서 이층에 올라가서 먹는거죠!

 

다른 곳보다 조금 특이해야 장사가 더 잘 되는 거죠!

 

 

 

어른들이 입은 디른들은 많이 봤는데,

아이가 입은건 처음이라 얼른 사진한장 찍었습니다.

 

어른들이 입은건 원단이나 디테일이 비싸 보이는 제품이 많이 있는데, 아이들이 입은건 그냥 수퍼에서(살수도 있답니다.항상 파는것은 아니고 파는 때가 있거든요.)

파는 제품 같아 보입니다.

 

 

 

시청 앞 광장에는 Aperol(이거 술회사인거죠!)에서 주최하는 음악회가 한창입니다.

이 근처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사서 이곳에 앉아서 먹고,마시면서 음악을 듣는거죠!

 

저요?

저는 혼자 간 관계로 후다닥 동네 한바퀴돌면서 사진찍어서 그냥 집으로..

 

 

 

이날 시내 한바퀴돌면서 만났던 연주팀이 10팀은 훌쩍 넘는거 같았습니다.

 

다들 오스트리아 전통음악을 연주한것 같았습니다.

(그 전에는 별로 들어볼 기회가 없는 음악인 관계로..)

 

 

 

이날 만났던 연주팀 중에 가장 눈에 띄는 팀입니다.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사진의 좌측으로는 잘생긴 청년들이 잔뜩있었거든요.^^

 

 

이 거리(헤렌가쎄)를 따라가서 시청앞에서 시청옆 골목으로 갔다가 다시 헤렌가쎄로 나왔습니다.

 

평소엔 이거리가 항상 비어있는데...

오늘은 전차도 못 다니고 이렇게 사람들이 점령했네요.

 

 

 

거리 중간에서 이렇게 음식을 파는곳도 있습니다.

지금 저 청년이 담는것이 Schweinsbraten슈바인스브라턴 같은데요.

 

돼지고기를 구워서 옆에 사우어그라우트(양배추)를 곁들어 먹는요리입니다.

저거 한 접시에 6.50유로 한거 같습니다.

 

 

가까이 가서 솥을 찍어봤습니다.

돼지고기랑 양배추랑 담고 그 위에 국물 뿌려주는거죠!

 

맛은?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맛있기는 합니다.

(저는 시엄니께서 해주시는 요리만 먹어봤습니다.)

 

 

 

슈바인브라턴 옆에 있는 굴라쉬 솥입니다.

 

원래 굴라쉬는 헝가리에서 온 것인데, 오스트리아에서 레스토랑에서 이 굴라쉬를 팝니다.

이건 감자를 넣은 굴라쉬네요.

 

저는 사실 남편이 한 소세지 굴라쉬만 먹어봐서 맛을 얘기하기는 그렇지만. 맛은 별로 없는편입니다.(남편이 한것은..) 나중에 식당에 가면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dreigoldenenkoegeln드라이골드넨쿠글른 레스토랑(슈니츨을 잘하는)에서도 굴라쉬를 파는데,  헝가리에서 온 제 친구말이 이 레스토랑 굴라쉬가 헝가리에서 온 자기입맛에서 맛있더라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거리 한귀퉁이에 있는 디언들입니다.

실제로 이런날 이런것의 판매가 많이 늘겠죠?

 

저도 평소에는 이 의상에 관심이없었는데, 오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입은걸 보고, 나도 하나 사서 입어봐? 하는 생각을 한번 해봤습니다.

 

그런데 1년에 한번(이날)입으려고 사는건 조금 그렇죠?

결혼식에 갈때도 이 차림을 하기는 하지만요.

 

 

 

이날 축제에서 유일하게 공짜로 나눠준 선물입니다.

위쪽 슈타이어막(그라츠는 약간 아래에 있답니다.)에서 나눠준 홍보용품입니다.

 

관광지랑 스키장 정보를 가방에 담아줍니다.

 

이런 가방 수퍼에 갈때는 꼭 필요한거죠!

아님 수퍼에서 20센트주고 비닐가방을 사야하거든요.

 

저도 수퍼 갈때는 한국에서 가져온 (천으로 만든) 시장바구니들을 챙겨서 갑니다.

자! 여러분은 2회에 걸쳐서 지난 9월19일에 있었던 그라츠의 가을축제를 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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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2. 2. 6. 04:39

 

제가 게으름을 떨면서 블로그에 소홀하는 동안에 그라츠에는 많은 이벤트가 있었답니다.

 

오늘은 지난 9월19일에 있었던 그라츠의 가을축제 사진을 올립니다.

 

aufsteirern 아우프슈타이언 이란 축제입니다.

(그라츠가 있는 지역이름이 Steiermark 슈타이어막 이거든요.)

 

아직 독일어를 배우고 있는 관계로..남편에게 물어봤습니다.

 

“auf 아우프는 위로,어디로 가는 접속사인데.. 슈타이어막을 나가래?” 하니 남편도 대충 대답을 잘 못하는거 보니 대충 축제이름인 모양입니다.

 

슈타이어막에 사는 주민들을 위한 행사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이 축제가 있는 날이 주일날이여서 남편은 집에 있구요.

저혼자 열심히 30분동안 자전거 페날밞아서 시내로 나갔답니다. 

 

무슨 축제인가 궁금해서요.

 

 

평소에 그라츠시내는 참 조용하답니다.  골목은 보통 비어있는 상태이고..

그래서 인지 그라츠에는 사람이 많이 안 사나? 하는 생각도 들 정도랍니다.

 

그라츠에서 사는 나도 오늘처럼 사람이 많이 모인 건 정말 처음이였답니다.

250,000명이 산다고 하더니만, 오늘은 정말 그만큼의 사람이 사는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시내에 자전거타고 갔다가 더 이상 골목으로 진행(행사 할 때는 보통 길을 막고 합니다.) 못하고, 이 근처에 자전거를 묶어놓고 걷기 시작합니다.

 

저기 저 아주머니께서 입으신 dirndl 디언들 이라고 불리는 전통의상입니다.

오늘 행사가 어떤건지 모르고 온 저는 이 복장이 생소해 보이기만 합니다.

 

 

 

조금 더 걸어서 그라츠의 중심가 Herrengasse헤렌가쎄쪽으로 가니 어디서 온 합창단인 모양입니다.  햇볕 때문에 그런가 인상 박박쓰면서 열심히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의 남성,여성복장이 오스트리아 전통복장인거죠!

 

같은 디른들도 젊은 여성이 가슴 푹 파인것 입으면 섹시한데,

저렇게 체격이 좋으신 아주머니의 디른들은 섹시랑은 거리가 쫌 있네요~

 

 

 

저기 걸린 오렌지색 프랭카드 보이시나요?

오늘 하는 이 행사인거죠! 아우프슈타이어런~

 

한 달 전 쯤부터인거 저 깃발이 저렇게 걸려있었답니다.

 

이왕이면 언제하는 행사인지도 써놓으면 좋을텐데..

저렇게 이름만 덜렁 걸려있더라는..

 

헤렌가쎄를 들어서면서 깜짝놀랐습니다.

 

우리나라같으면 남대문시장이나 동대문시장을 방불케하는 군중이지만, 유럽에서 특히 오스트리아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벅적대는건 정말 흔한 일이 아니죠! 이날은 가만히 서있어도 뒷사람에 의해서 앞으로 이동이 가능했답니다.

 

 

 

아빠 어깨에 올라탄 저 꼬맹이도 오스트리아 전통의상을 입었습니다.

저 모자도 의상과 한 세트인거죠!

 

잘 보이시는지 모르겠지만, 모자,자켓에 반바지(가죽으로 된)를 입습니다.

청년들이 입어도 귀여워보이는데, 꼬맹이가 입으니 정말 깜찍합니다.

 

사진의 우측 모자에 달린 청소하는 솔같은 것은 모자에 달린 악세사리랍니다.

“저걸로 굴뚝청소하면 딱 이겠다..”하는 생각이 드는데, 솔도 여러 가지더라구요.

 

가을축제라고는 하는데,  대부분 슈타이어막(지역/우리나라도 치면 경상도,경기도같은) 지방의 특산품,음식물,관광지 같은것이 나와있답니다.

 

이날 축제에 참가한 대부분의 오스트리아 이 지역사람들은 전통복장이였답니다.

관광객은 평상복이라 구분하기가 쉬웠답니다. (아! 저도 평상복차림)

 

 

 

대부분 여성들은 치마를 착용한 디른들인데,  사진의 좌측여성처럼 위에는 부라우스에 조끼를 착용하고, 밑에는 남성들이 입는 반바지를 입을 수도 있답니다.

 

앞(중앙)의 여성이 입은 모자,자켓도 전통의상에 들어가는 차림입니다.

 

 

 

길을 걷다가 상큼한 차림의 아가씨들의 차림이 눈에 띕니다. 

손에 들고 있는것은 Sturm 슈투엄(발효 중인 포도주)입니다.

 

사실 이때가 가을철 슈트엄을 마실때거든요. 

올해 담은 포도주가 발효되는 시점에서 마시는 거죠!

 

이맘때는 수퍼마켓에서도 슈튜엄을 파는데,  우리나라 막걸리처럼 발효가 되고 있는 상태라 포장된 플라스틱병도 똑바로 세워놓지 않으면 포도즙이 흘러나온답니다.

 

보통 슈투엄은 백포도주인데,

저렇게 적포도주 슈트엄은 Schilcher쉴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고!

 

보통 백색보다 가격이 세답니다. 오늘 이 축제에서는 보통 250ml 한잔에 2.50유로에 판매하더라구요. (수퍼에서는 1.5리터 한병에 3~5유로정도 합니다.)

 

 

 

우리 눈에는 생소하게 보이는 악코디언같이 생긴 악기입니다.

 

(제 시이모부님께서 이걸 가르시치는 선생님이신데, 예전에는 많이 배웠는데,

요새는 이걸 배우는 학생이 많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실제로 생긴것은 저렇게 생겼습니다. 

실제 이름은 Knopfharmonika 크롭ㅍ하모니카(단추하모니카)네요. 앞에 단추를 누르고, 뒤쪽을 늘였다줄였다 하면서 연주하는데, 전 저런 걸 실제로 한번도 본 적도, 연주해 본 적도 없어서 신기합니다.

 

 

 

헤렌가쎄(행사장의 중심거리)를 오락가락하다가 실제로 크롭하모니카를 연주하는 팀을 만났습니다.  어린아이도 연주하는걸 봐서 어렵지 않게 배울수 있을거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라츠 근처에 아주 유명한(zotto "조또"라나?) 초코렛 공장이 있답니다.

 

가격은 하나에 거의 3유로(3900원?) 하는데, 초코렛 안에 별걸 다 넣습니다.

 

과일은 기본이고, 생강,마늘,고추등등등

우리의 기본상식을 벗어난 엽기적인 초코렛이 많은거죠!

 

모르나봐요~ 초코렛은 그냥 달콤한 맛이 나는 오리지날이 최고인걸!!

 

위 사진에도 고추랑 체리를 넣은 초코렛이 보이네요.

저걸 누가 사먹을까 싶지만, 실제로 저걸 선물로 받는 경우도 많답니다.

 

 

 

슈트이어막의 특산물이죠! 호박씨기름입니다.

이것이 남성의 전립선에 그렇게 좋다죠!! (들은 얘기입니다.)

 

하지만 가격은 만만치 않다는것!

 

사진의 좌측은 1.5리터~2리터되는 병 같은데..

가격은 거의 3만원선입니다.

 

이걸 어떻게 먹냐구요? 튀겨먹는 기름(먹기에는 가격이 너무 쎄~)은 아니구요.

 

샐러드할 때 식초, 소금, 후추넣고 호박씨 기름을 잔뜩넣어서 슈타이어맠샐러드를 만든답니다.   저 뒤쪽으로는 호박씨도 판매합니다

 

 

 

이날 축제의 특징은... 여러음식을 사 먹을수 있다는 것!

공짜는 하나도 없답니다.

 

대부분 그라츠근처에 있는 식당이나 특산품가게들이 이날은 다 시내로 들어온것이죠.

그 중에 소세지도 있구요.

 

 

 

거리에는 이렇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아무데서나 슈투엄,음식을 주문하고 앉아서 먹을수 있답니다.  (보통 음료랑 음식하나 주문하면 한 10유로선 합니다.)

 

앞쪽의 청년들이 전통의상 Tracht트락트을 입고 있네요.

가죽원단의 반바지입니다.

 

역시 젊은이들이 입은 의상은 귀엽게 보입니다.

 

 

 

이날 축제에서 빠지지 않은것중의 하나가 음악입니다.

 

여기저기 소규모의 무대가 있구요. 음악도 연주합니다. 이 사진에서 연주하는 음악은 동영상으로 담아오기는 했는데, 올릴수 있으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거리에서 열심히 실을 잣고계신 아주머니! 

바로 옆에 진열된 제품을 파시는 분이시죠!

 

 

저 신발 하나 사서 신으면 발이 따뜻할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오스트리아의 가정에서는 일반 슬리퍼를 신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보통 슬리퍼는 아니구요.

 

 

 

유리공예제품도 나왔습니다.

 

저런걸 사다가 뭐에 쓸까 싶지만..

저런 제품이 정원에 놓여있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정원에 두기에는 가격이 상당한 제품이지만요.

 

 

 

이런 날 빠질수 없는것이 119 구급대원인거죠!

 

사람이 워낙 많으니 응급상자를 저렇게 지고 행사장을 누비고 다닙니다.

앞이 비었구먼 무슨말이냐구요? 조금 더 가면 또 사람이 빡빡하답니다.

 

 

 

음식을 파는 곳에서는 저렇게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린답니다.

이곳은 그래도 음식 값이 저렴한데.. 이유는? 소세지 종류를 파는 곳이네요.

 

메뉴를 보자면 왼쪽은 감자+소세지? 단어를 해석하면 감자랑,소세지가 나오네요.

 

그 옆은 무슨 발효빵같고, 그옆은 구운소세지, 그 옆은 슈타이어소세지.

행사의 사진을 추리다보니 축제를 2개로 나눠서 올리게 되네요.

 

자~그럼 2편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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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2. 2. 6. 04:29

그라츠에 오실때 아무런 준비를 안 하시고 오셔도 됩니다.

여기 가이드북 한권이면 그라츠 시내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받으실 수 있답니다.

(근디 글씨가 작아서 쪼매 안 보이는거 같아~)

 

그라츠 인포메이션 센터가 문을 닫고나면 그 앞에 이 책이 진열되있답니다.

그러니 인포센터가 문을 닫아도 걱정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그라츠의 역사적인 내용이 간략하게 소개되어있는 가이드책의 앞부분입니다.

 

 

그라츠는 A: The Graz Old Town round walk

B;Graz historic and modern

C;Above the roofs of Graz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Herrengasse헤렌가쎄에 있는 인포센터를 중심으로 세부분으로 나눠서 보실수 있답니다.

 

 

자, 그라츠 기차역에 내리면 어디로 가야하누? 걱정하지 마세요~

위의 사진 좌측에 빨간 화살표가 보이시나요? 그곳이 그라츠 중앙역입니다.

그리고 사진의 우측으로 동그란 빨간점들 보이시나요? 2번옆에 초록 인포메이션 사인보이시죠?

그곳이 그라츠의 중앙입니다. Herrengasse헤렌가세!

역에서 헤렌가세까지는 걸음이 빠르신 분은 10분! 천천히 걸으셔도 20분은 안 걸립니다.

슬슬 걸어오시던가~ 1시간용 차표(1.90유로)를 사신후 Strassenbahn스트라센반(전차)를 타셔도 됩니다.

 

 

이제 A코스 :The Graz Old Town round walk 를 보시겠습니다.

뭐! 해석하자면... 구시가를 한바퀴 돌아보자는 얘기인거죠!!

번호마다 다음페이지로 가시면 안내가 잘 나와있습니다.

(해석해 달라고 하시지는 마세요~ 제가 요새 게을러진 관계로 공부를 안하고 있답니다.^^;)

 

 

 

 

 

 

 자! 이제 B코스를 보시겠습니다.

 

B코스도 역시 인포센터에서 시작합니다.

굳이 해석하자면, 역사와 현대:무어강을 건너서 다시 돌아오는 코스인거죠!

 

 

 

자! C코스로 갑니다.

 

C코스:Above the Roofs of the City 도시의 지붕위로 한번 가보시죠~

 

 

ABC코스외에 시내에서 벗어난 곳의 안내도 있습니다.

 

에겐베르크성와 마리아트로스트성당(전차1번의 종점/강추-성당안의 그림들이 정말 환상입니다.)

그외에 그라츠대학도 보실수 있구요~

 

이 장에 나와 있는곳은 그라츠에 사는 사람들도 흥미가 없어서 안 찾는 곳입니다.(나만 그런가?)

사실 그라츠가 관광객에는 참 이쁘고 아담한 도시인데, 이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신기할것 없는 풍경이 된지 오래라...

시내를 바라보는 눈도 관광객의 시선과는 많이 다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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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2. 1. 30.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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