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하는 요리는 아니지만, 한번 하면 “대용량” 제조를 하는 덕에,

한 번 하면 우리 부부가 서너 번 먹을 분량의 음식이 나옵니다.

 

그래서 옆집에 사시는 시부모님께도 음식을 퍼다 나르죠.

그것이 내가 한 것일 때도 있지만, 남편이 하는 음식도 예외는 없습니다.

 

내가 한 음식을 갖다드리는 이유는..

우리가 먹어도 남을 만큼 충분한 양이여서!

 

남편이 한 음식을 갖다드리는 이유는..

당신의 아들이 한 음식 맛 좀 보시라고!

 

집에서는 항상 엄마가 해 주시는 음식만 먹는 아들, 딸이라 그들이 한 음식을 먹을 기회가 거의 없으시니, 기회가 될 때 드셔보시라는 것이 며느리의 생각이죠.

 

며느리가 음식을 퍼다 나르듯이 시어머니도 스프 같은 걸 하시면 가지고 오십니다.

특히나 며느리가 음식을 갖다드린 그 다음날은 뭐라도 구워 오시죠.

 

왜 가만히 계시다가 며느리가 음식을 드린 그 다음날에 그러시는 것인지..

며느리는 뭘 달라고 드린 것이 아니라, 그저 음식을 했으니 맛보시라고 드린 건데..

 

그걸 받을 때마다 느끼는 감정이 조금 야릿합니다.

마치 이웃한테 받는 선물에 답례를 하듯이 하시는 거 같거든요.

 

 

 

스프 같은 경우는 따뜻하게 데워 드실 수 있게 작은 냄비에 가득 담아드립니다.

 

시어머니의 주방으로 간 우리 냄비는 깨끗이 씻어서 우리에게 갖다 주시는 대신에..

씻어서 시어머니네 입구에 저렇게 놓으십니다.

 

집에서 하루 종일 지내시는 분이 빈 그릇 하나 가져다주시는 것이 그리 힘드신 것인지..

음식을 갖다 준 사람이 빈 그릇까지 찾으러 가야하는 거죠.

 

어떤 때는 빈 그릇 돌려주신다고 오시면서 초인종을 누르시는 대신에 열쇠로 문 따고 그냥 오셔서 주방에서 호작질하고 있던 며느리 불편하게 하시더니만, 어떤 때는 빈 그릇을 저렇게 놓아두십니다.

 

네, 맞습니다.

오늘은 시어머니 뒷담화 하는 중입니다.

 

이 글을 쓰기 전에도 남편에게 투덜거렸습니다.

 

“당신 엄마, 맘에 안 들어!”

 

맘에 안 드는 걸로 따지면 이 집에 내 맘에 드는 사람은 하나도 없네요.

여기는 안티천국이거든요.

 

“시아빠도, 시엄마도, 시누이도 하다못해 남편도 시시때때로 내 맘에 안 드니..^^;”

 

평소에는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는데 내가 짜증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주에 슈퍼에 갔다가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집어온 것이 있었습니다.

저렴하면 일단 집어 들고, 그걸로 뭘 할 건지는 나중에 생각하죠.^^

 

슈퍼에 갔다가 “세일품목”중에 하나였던 샐러리를 집어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샐러리악”이라 불리는 뿌리 야채.

 

샐러리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잎을 먹는 샐러리가 있고, 뿌리를 먹는 샐러리가 있습니다.

 

잎을 먹는 샐러리와 뿌리를 먹는 샐러리는 같은 샐러리임에도 맛이나 향이 조금 다르죠.

 

샐러리 뿌리는 살짝 삶아서 샐러드를 하기도 하는데,

저는 이걸로 스프를 할 생각이었습니다.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서 “샐러리악 크림스프”를 한다고 하니..

남편다운 답변을 해왔습니다.

 

“일단 레시피부터 검색해서 해!”

 

날 뭘로 보고 레시피를 검색하라니..

그런 거 안 보고 내 맘대로 만들어 내는 것이 나의 요리구먼!

 

그렇게 대충 샐러리스프를 만들었습니다.

 

야채크림스프 하는 건 남편의 방식을 따르고 있죠.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하신 분은 오늘 아래에 달리는 영상을 참고하시라.

야채의 종류만 달라질 뿐 들어가는 재료는 비슷합니다.^^

 

남편은 탐탁지 않게 여겼던 샐러리악 크림스프.

생각보다 향도 은은하니 맛은 있었습니다.

 

남편 입맛에도 아주 훌륭했나 봅니다.

맛있으면 딱 2번 먹는 남편이 3번(대접)을 갖다 먹었으니 말이죠.

 

시부모님께도 푸짐하게 퍼다 드렸습니다.

 

브로컬리 크림스프 영상에는 냄비를 완전히 채우지 않고 갖다드렸는데,

이번 샐러리악 크림스프는 냄비가 넘치게 퍼다 드렸죠.

 

그렇게 시부모님께 스프를 퍼다 드리고는 잊었습니다.

 

저는 주말 근무가 있었고,

또 한동안 요리를 안하니 냄비가 있거나 말거나 신경을 안 썼죠.

 

 

 

지난주에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사놨던 Kohl 콜(양배추와는 조금 다른 종류).

커다란 것이 한통에 1유로니 그걸로 뭘 할지도 모르면서 일단 집에 데리고 왔었던 야채.

 

아니나 다를까 남편의 잔소리 폭격을 맞았습니다.

“이거 다음 주까지 있으면 벌금 내야한다.”

 

그놈의 빌어먹을 벌금은..

마눌은 남편에게 매번 1유로짜리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2023

남편의 새로운 취미,

 

벌금이야기가 나왔으니 내 머리통보다 더 큰 이 녀석을 처리해야하는거죠.

그래서 대충 두 가지 요리를 생각했습니다.

 


 


 

겉잎은 살짝 데쳐서 갈은 고기를 넣어서 양배추 롤을 하면 될 거 같고,

안쪽의 잎은 소금에 절여서 김치를 하면 되는 거죠.

 

냉동고에 지난번에 쓰고 남은 김치 양념이 있었는데,

이번기회에 양념도 써버리면 되니 좋은 기회!

 

양배추롤 같은 건 한 번도 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갈은 고기 양념해서 대충 둘둘 말아서 토마토소스에 넣고 삶으면 될 거 같았죠.

 

나의 목적은 콜(양배추 아닌 양배추)의 흔적을 없애버리는 것이니 일단 실시!

흔적을 없애는 일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더구나 요양원에 “소방훈련”이 있어서 저녁7시까지 가야하는 날이라 더 바빴죠.

 

후다닥 고기를 사다가 양념해서 양배추 잎에 둘둘 말아서 냄비에 올리고..

나머지는 소금에 절여서 한쪽에 짱 박아두기.

 

 

 

소방훈련을 갔다가 집에 와보니 내 속을 훌러덩 뒤집는 현장 목격!

 

내가 한 양배추 롤을 남편이 갖다 먹은 건 좋았는데..

함께 먹을 감자퓨레를 하면서 남편이 사용한 냄비는 제일 큰 “들통“

 

우리 집에서 국물 종류를 할 수 있는 요리 기구는 냄비 3종세트에 들통 하나!

가장 큰 냄비와 들통은 내가 김치를 할 때 배추를 절일 때도 사용하죠.^^

 

양배추 롤을 갖다 먹으면서 남편이 중간 냄비에 양배추 롤을 덜어다가 데우고는 젤 작은 냄비가 없으니 큰 들통에다가 감자퓨레 1인분을 했습니다.

 

젤 작은 냄비는 지난주에 샐러리악 크림스프를 담아서 시어머니네 갖다드렸는데..

며느리가 일하는 주말 내내 시어머니네 입구에 그냥 놓여있는 상태라 없었던 상황!

 

작은 냄비가 안 보이고, 큰 냄비에는 소금에 절인 양배추가 담겨있으니..

남아있는 그릇은 들통뿐.

 

남편은 중간 냄비에 양배추 롤을 데우면서 동시에 감자퓨레를 만들었을 테니,

그릇이 2개 필요했던 거죠.

 

주방에 쌓아놓은 설거지를 보는데 그냥 울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들통은 작은 냄비에 비해서 설거지하기도 불편하거든요.

 

시어머니는 얻어먹은 음식 빈 그릇 돌려주는 것도 그리 힘드신 것인지..

 

괜히 음식 퍼다드린덕에 (그릇이 없어서 감자퓨레 1인분을 요리한)

들통을 씻어야 했습니다.^^;

 

 

 

내가 처음 만들어봤던 “양배추 롤”

 

남편 말로는 맛있다고 했었고, 또 시부모님 댁에 갖다드려도 될 정도의 여유분은 있었지만,

이번에는 갖다 드리지 않았습니다.

 

음식을 갖다드리고 나면, 그 그릇이 없음으로 해서 오는 불이익은 다 내 몫이거든요.

 

하루 종일 집안에서 하루를 보내시는 시어머니!

 

음식을 드시고 그릇을 씻으셨으면 바로 옆 건물의 아들네 현관입구에만 갖다 놓여서도 좋은데. 그것도 힘드신 것인지,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앞으로 시부모님네 음식을 갖다드리는건 한 번 더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매번 이렇게 음식을 갖다드리고,

또 빈 그릇까지 찾아와야하는 불편함이 가끔은 짜증으로 올라옵니다.

 

“당신 엄마, 맘에 안 들어!”

 

마눌이 이런 말을 하면 “그러면 안돼!”하고 반응하는 남편이었는데..

작은 냄비가 없어서 큰 들통에 감자퓨레 1인분을 만들어야 했던 남편.

 

그 들통을 씻으면서 마눌이 얼마나 짜증을 냈는지 알기에 아무 말도 안 합니다.

 

이번에는 “이 음식 엄마 네도 드렸어?”묻지도 않습니다.

마눌이 심기가 많이 불편한걸 알기 때문이겠죠.

 

이 불편한 마음은 나중에 엄마께 여쭤볼 생각입니다.

 

정말 그럴꺼냐구요?

네! 그래볼 예정입니다.

 

“엄마, 엄마는 왜 내가 스프 퍼다 준 그릇 우리 집에 안 돌려주세요?

우리 집은 냄비가 달랑 3개뿐이라 그중에 하나만 빠져도 엄청 불편하거든요.”

 

엄마네 주방은 서랍마다 냄비가 크기대로 종류대로 다양해서 한 개가 없으면 다른 것을 사용하시면 되지만,

 

달랑 냄비 3종 세트로 사는 우리 집은 얼마나 불편한지 알려 드려야 겠습니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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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위에서 예고 해 드린대로 야채 크림스프 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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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 2.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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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며눌 2020.02.22 10:36 ADDR EDIT/DEL REPLY

    투덜거리고 하시려면 당장 그만두세요!
    시어머니도 며눌님이 그런감정 말 안해도 다 느끼실꺼에요
    제발 ~
    무엇이든 기쁜 마음으로 하시길요~
    행복하시길 바람니다

  • BlogIcon 트위 2020.02.22 10:46 ADDR EDIT/DEL REPLY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으신다하니..아프셔서주말마다 오라고전화받는저는..ㅠㅠ씁쓸하네요 냄비하나 더 사세요..

  • 날다 2020.02.22 16:20 ADDR EDIT/DEL REPLY

    참 읽다읽다 짜증나네요

  • BlogIcon 곰순 2020.02.22 18:58 ADDR EDIT/DEL REPLY

    근데, 지니님 남편님은
    본인이 음식하고 나서
    설겆이 안해놓고
    항상 지니님더러 하라고 쌓아놓으세요?
    그리고, 음식 남으면 벌금 물린다 등등
    저 역시 결혼한 아내 입장에서 볼 때
    언짢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더라구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2.23 02:17 신고 EDIT/DEL

      남편은 피부가 민감해서 설거지를 한번 하면 손에 발진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안 시키죠. 남편의 행동이 맘에 안들면 투쟁을 해서라고 고치려고 노력을 하는데... 그것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더라구요.^^;

  • 원불사 2020.02.22 19:08 ADDR EDIT/DEL REPLY

    시근 없구나 ㅉㅉ

  • J 2020.02.22 19:13 ADDR EDIT/DEL REPLY

    배려에 기대를 하면 생색이 됩니다.
    생색을 제일 싫어라하는 저는 사서 맘고생하시는 님이 짠하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 gh 2020.02.22 21:31 ADDR EDIT/DEL REPLY

    왠지 까탈스런 분같네요

    맘을 편하고 너그럽게 하고 사시는 게 어떨지

    글을 읽는 저도 마음이 답답하고 불편하네요

  • 야뉴 2020.02.22 22:10 ADDR EDIT/DEL REPLY

    진심 이해가 갑니다
    한 두번도 아니고 매번 좋은 마음에 배행을 했을 입장에서 상식 밖?의 결과가 님의 분노지수를 높였으니 말입니다 근데 세상사 타인들이 다 내 맘 같진 않습디다ㅜ 무개념 몰염치 몰상식 인간 군상들이 애법 지천에 깔려 있는게 인간 세상사입니다 그냥 한번 혹은 두번 줘보고 상식밖이다 싶으면 배행을 끝냈어야죠 누굴 탓하리오! 그런 부류?의 인간들을 겪으면서 약올라하며 화내고 속상해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부질없는 감정 에너지 낭비라는걸 깨닫는데 오래 걸릴수록 님은 어리석다는 반증입니다 깨어나십시오! 태생적 한계 총체적 난관인 인간 군상들과는 상종 안하고 멀리할수록 자신을 돕고 또한 구질한 삶에서 자신을 구제하는 방법이자 지혜임을 잊지 마십시오 그게 주변인이든 혈육이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 너무 2020.02.23 05:52 ADDR EDIT/DEL REPLY

    피곤하신 분이네요. 외국에 오래 사신 모양인데 아직 그쪽 사람들 생리가 파악 안 돼서 한국식 고집하며 남들이 장단 안 맞춰준다고 불평하시는 건가요? 저도 유럽에서 유럽 사람하고 결혼해 20년 산 사람이고요, 전에는 유럽 부부들 생활비 관리 방식에 관해 쓰셨던 것 같은데 님의 남편분처럼 니 돈 내 돈 하는 게 보편적인 방식인 양 이야기해서 불편했어요. 아빠와 딸 같은 알콩달콩한 부부라면서 공개글로 시부모님, 시누이 험담하시는 것도 보기 불편하고...이런 곳에 시댁 가족들 사생활 미주알고주알 쓰시는 건 그분들은 알고 계신가요? 한국어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남의 사생활이나 사진 올리시는 거, 유럽인들 생활방식이나 국제결혼에 관해 오해의 소지 있는 글 쓰시는 건 자제하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님 시댁 식구라면 너무 불쾌할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2.23 06:05 신고 EDIT/DEL

      너무님 주변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 주변의 현지인 부부들은 다들 각자 돈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기 올리는 글들은 다 남편이 알고 있습니다. 남편에게 투덜댔던 이야기들을 올리거든요. 이 글 때문에 부정적인 댓글이 많이 달려서 남편에게도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험담이라고 생각하시면 험담이겠지만, “이런 일때문에 조금 짜증이났어요.” 내지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입니다. 솔직히 친구들 만나서 이런저런 투덜거리는 말들은 하지 않나요? 주변에 친구가 없는 저는 제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풀고있습니다. 내 글이 불편하시다면 참 죄송합니다만, 나도 내가 하는 말이 다 맞고, 내주변의 사람들이 다 유럽 평준화라고 하지 않듯이 너무님도 내가 쓰는 글들이 님이 아시는 것과 다르다고 해서 “당신이 이야기 하는것이 내가 아는것과는 다르다.”생각하실수도 있겠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것때문에 불편하시다는건 조금 이해가 안가네요.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듯이 서로 가지고 있는 환경도 다르고, 만나는 사람들의 부류도 다를테니 서로 다른 기준으로 세상을 살고 있겠지요. 너무님은 시댁식구들과 잘지내시고 문제가 없이 사시나본데, 나는 시부모님과 잘 지내고 있지만 가끔 짜증나는 일들은 이렇게 풀고있습니다. 서로 다른 기준으로 세상을 사는데 내가 쓴글에 불편하셨다니 약간은 이해가 안갑니다.”나와는 다른 사람이구나.”하시면 될것을 뭘 그리 마음에 담아두시는지..

  • 딸이자며느리 2020.02.23 06:15 ADDR EDIT/DEL REPLY

    ㅎㅎㅎ
    우린 친정엄마가 그러는데..

    그래서 가끔은 한번씩 질러줘여
    음식안준다구~^^
    그럼몇번잘가져다주다가 또 어느날부터는
    깜박하고계심~~
    모든 엄마들이 그러실듯~

  • 도도한냥이 2020.02.23 10:44 ADDR EDIT/DEL REPLY

    걍 각자 해 드세요 어머니도 아들며느리음식을 굳이 바라지않는거같으니 말이죠 아니면 어머니댁은 냄비가많으니 그중 한 냄비에들어놓고 본인냄비는 그자리에서바로 가져오심은 어떤가요 시간걸리는일은 아니자나요 댓글 첨달아봅니다 하두 답답해서말이죠ㅠ

  • 2020.02.23 10:49 ADDR EDIT/DEL REPLY

    저 왠만하면 같은 묘늘 입장이라 며늘편인데... 이건좀 ㅋㅋㅋ그러면 어머니 그릇을 우리집앞에 두셔요 라고 말을 하든가.그 작은냄비 안 되돌아오는게 싫으면 1회용기라든지 그런데 담아서 주세요 시어머니도 일부러 달라한건 아닐텐데

  • 흐흐 2020.02.23 13:06 ADDR EDIT/DEL REPLY

    글 재밌게 읽었어요
    음식을 챙겨드리는 마음이 예쁘네요~
    시어머니께서는 아무때나 그릇 가져다주면 불편해 하니까 그냥 두신것 아닐까요? 그전에 가져다 주려다가 불편해 하는걸 느꼈다든지요.. 전 오히려 가져다 준다고 아무때고 띵동 하시면 더 불편할거 같아요~ 이번참에 어머니 전용 그릇을 하나 마련해보세요^^ㅎ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2.23 20:50 신고 EDIT/DEL

      댓글들을 보면 내가 시어머니를 보기 싫어하고 시어머니의 모든것을 싫어하는 며느리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사실은 사이가 좋거든요. 평소에 불편한 관계가 아니니 이런 말들도 남편에게 할수 있는거죠. 달아주시는 댓글들을 읽다보면 내가 몹쓸며느리가 되어갑니다. ㅠㅠ

  • 어쩌다 2020.02.23 13:14 ADDR EDIT/DEL REPLY

    음~싫고 짜증나는 상황은 200프로 공감하는데
    쭉 읽다보니 어딘가 불편한 글이긴 해요^^:

  • 에휴..참 2020.02.23 13:26 ADDR EDIT/DEL REPLY

    넘편한테 빈그릇 찾아오라 하세요 시어머니가 빈그릇 가지고 집에 오시는것도 싫으시잖아요

  • 왜 누가 2020.02.23 14:10 ADDR EDIT/DEL REPLY

    어지로 시키지도 않은걸 일부러 사서하고
    상대방이 내 기대처럼 안해준다고 투덜거리시는지 이해가 안가는 글이네요
    안주고 기대하지마세요;;

  • 감자 2020.02.25 03:19 ADDR EDIT/DEL REPLY

    ㅜㅜ 우린 반대라 찔리네요....
    어머님이 주신 빈통 잔뜩...
    채워서 드려도 드려도
    돌아오는게 많아서리 ㅎㅎㅎ
    플라스틱통 기스나게 닦아서
    쓰신거나 누렇게 변색된 건
    또 제 마음대로 버려버림.
    어머님도 속으로 엄청 욕하시려나...
    그래도 제가 버리지 않으면
    계속 쓰시니 욕먹을거 각오하고
    버림 ㅜㅜ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2.25 06:00 신고 EDIT/DEL

      ㅎㅎㅎㅎ 그렇죠. 돌려드리면 계속 사용하시겠죠. 제 시어머니도 마가린이 담겨있던 1회용 플라스틱인데 여기에 계속 음식을 담아서 냉동실 보관용으로 사용하시더라구요. 가끔은 플라스틱 용기에 뜨거운 푸딩같은것도 담아오시기도 하십니다. 저는 맘대로 버리지는 못하고 씻어서 돌려드리죠. ^^;

  • 여름 2020.02.25 07:59 ADDR EDIT/DEL REPLY

    글쓴님 마음을 한번 들여다보세요.
    달라하지도 않은 음식 드리고, 그릇은 가져다 줘도 불평, 안가져다줘도 불평.
    내 기분대로 세상이 돌아가진 않아요.
    님 엄청 이기적이네요..
    게다가 이런 글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자랑질. 남편도 불쌍타...

  • 레몬슈슈 2020.02.25 21:06 ADDR EDIT/DEL REPLY

    그냥사면되지 괜히 끝까지 읽었네

  • Favicon of https://baobabtree51-20.tistory.com BlogIcon 프로테아여왕 2020.03.30 11:17 ADDR EDIT/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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