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시부모님은 참 알뜰하신 분들이십니다.

 

매달 나오는 연금을 아껴서 저금을 하시고, 그걸 목돈으로 만드셔서 1년 정도 넣어두면 이자가 나오는 정기적금 형식의 상품을 이용하십니다.

 

평생 페인트 공으로 사시면서 충분하지 않는 수입으로 살다보니 “절약”은 두 분의 몸에 밴 습관이고, 특히나 아빠가 마당에서 가꾸시는 야채들은 취미라기보다는 “절약”을 위한 방법인 것도 같습니다.

 

아빠가 젊으실때는 페인트공 수입으로 사시는 것이 힘드셨다고 합니다.

 

집 안팎으로 새로 칠을 하는 계절은 대부분 휴가를 떠나는 여름.

 

그래서 부모님은 남들이 휴가 갈 때 일하느라 바쁘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여름에 왕창 일을 해서 돈을 벌어놔야 일이 없는 겨울을 넘기셨다고 합니다.

 

같은 알뜰함이라고 해도 겉으로는 안 그런 척 하시는 엄마와는 달리,

아빠는 대놓고 알뜰하십니다.

 

그래서 며느리랑 자주 하는 대화도 “어떤 슈퍼에 뭐가 세일하는지..”하는 거죠.^^

 

그렇게 알뜰하신 아빠가 수술을 앞두고 계십니다.

 

11월 중순경에 수술날짜가 잡힌 건 알았는데,

남편이 아빠랑 같이 병원에 다녀온 날 저녁에 지나치듯이 한마디 했습니다.

 

“악성이라 수술이 불가피 하데.”

 

그렇게 수술을 하시는 가부다 하고 있었는데..

엊그제 저녁에 퇴근하면서 남편이 들고 온 봉투 하나!

 

병원에서 보낸 것이라 아빠 앞으로 온 것은 알고 있었는데..

봉투를 열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빠가 받으실 수술에 대한 견적서인데..

일반 수술이 아닌 Sonderklass 존더클라스(1등급) 견적서입니다.

 

여기서 잠깐 오스트리아의 의료시스템을 말씀드리자면..

가지고 있는 건강보험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무료입니다.

 

제가 2년 전 탈장수술을 받을 때 병원에 1주일 있었는데,

퇴원하면서 내가 낸 돈을 1주일 병실이용료(1일 3식비 포함)는 62,94유료!

 

1유로당 1300원으로 계산을 해보니 8만 원 정도를 지불했습니다.

 

병원에서 받았던 수술이나 등등등도 내가 낸 돈은 하나도 없죠.

병원에서 내게 청구한 금액은 1주일 숙식비인 62유로 정도의 금액.

 

이것도 나중에 내가 가지고 있는 의료보험에 영수증 보내고 환불 받았습니다.

그러니 병원에 입원해서 수술을 받는다고 해도 따로 내는 것이 없는 이곳의 시스템이죠.

 

내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남편이 원했던 건

 Sonderklass존더클라스(1등급).

 

모든 비용은 개인이 내야하지만, 나를 진료한 의사는 내가 선택할 수 있고,

머무는 병실이나 먹는 음식의 수준도 조금은 다른 등급입니다.

 

내가 수술한 당시는 내가 요양원에 입사한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존더클라스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했었고,

 

업그레이드가 되었다고 해도 이미 잡힌 수술날짜를 다시 잡아야 하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그냥 “보통”으로 하자고 했었습니다. 수술날짜를 다시 잡는 것도 나를 수술해줄 의사의 스케줄을 봐야하고 등등의 불편함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이때는 그 존더클라세는 얼마나 더 많은 금액을 내야하는지 몰랐습니다.

 

이번에 보게 된 존더클라세의 가격은 정말 눈이 나올만한 수준입니다.

정말 이 세상이 아닌 저세상 수준의 가격입니다.

 

 

 

남편이 병원에서 받는 입원 11일짜리 존더클라스 견적서입니다.

 

- 11일 동안 2인실 병실료가 1319유로(1일3식 119,98유로)

- 수술비용 3411 유로

- 마취비 1160 유로

- 실험실 171 유로

- 병리학 177 유로

- 원자핵(기계사용?) 79 유로

- 방사선 555유로

총합계는 6875 유로 (한화 8,937,500원)

 

병원에는 이 Sonderklass 존더클라스 병동이 존재합니다.

 

제가 두달간 실습을 했던 “자비로우신 수녀님 병원”에는 있었으니..

다른 병원도 있지 싶습니다.

 

이 병동에 머무는 사람들은 일반 서민이 아닌 급이 다른 사람들이죠.

 

운 좋게 존더클라세 병동에서 실습을 했던 내 학교동료의 말을 들어보면..

간호사실에 들어오는 선물들의 수준도 확실히 급이 다르다고 했었습니다.

 

정말로 사는 사람들이나 일반 건강보험이 아닌 개인건강보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죠.

 

사는 사람들이야 원래 돈이 많으니 쓰는 것일테고, 개인보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나중에 보험회사에서 환불을 받을 수 있으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서민 수준에서 11일 입원에 9백만 원은 정말로 눈이 나올만한 금액입니다.

서민들은 11일 아니라 110일 입원해도 내는 돈이 하나도 없으니 말이죠.

 

남편이 가지고 온 견적서가 아빠 것임은 분명한데, 누가 이걸 신청한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Sonderkalss 존더클라세 좋아하는 남편짓인거 같기는 한데,

그렇다고 남편이 아빠의 병원비를???

 

우리나라에서는 자식이 병원에 입원한 부모님의 병원비를 내주는 것이 당연할 수도 있지만.. 이곳에서는 거의 없는 일입니다.

 

돈 앞에서는 부모와 자식도 니돈, 내 돈을 따지는 이곳 사람들이거든요.

심지어 우리도 잠시 들어와서 사는 부모님 댁에 월세를 내고 살고 있습니다.

 

방은 원래 우리가 다니러 올 때 쓰던 방에, 시누의 짐이 가득한 주방과 욕실을 이용해서, 실제로 우리가 사용하는 공간은 침실 하나, 주방1/2, 욕실 1/2이지만 당당하게 요구하셨던 월세!

 

궁금하신 분은 읽어보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1341

월세 요구하시는 시아버지

 

이곳의 부모와 자식관계죠!

그러니 이 눈 나오게 비싼 비용은 남편이 지불할리는 없고!

 

일반으로 들어가면 내는 비용이 하나도 없는 입원이요 수술인데..

알뜰하신 아빠가 이 비용을 내실까?

 

궁금한 마음에 다음날 마당에서 뵌 아빠께 여쭤봤습니다.

 

“아빠, 테오가 병원견적서 가지고 왔던데, 존더클라스더라구요.  근디 비용이 어마어마하던데요?“
“응, 한 7,000유로 하지?”
“존더클라스로 들어가시려고요?”

“응”

“하긴 존더클라스면 수술 집도의도 선택할 수가 있기는 하죠.”

“그치”

“대학교수급의 경력 있는 수술의를 선택하시려고요?”

“그렇지, 정확하게 잘라내야 하는데, 섣부른 의사가 수술을 잘못 할 수도 있잖니!”

“그렇기는 하죠, 경력과 능력이 있는 의사가 수술도 잘 할 테고, 또 존더클라스면 받는 대접도 다르기는 하죠.”   (그럼 내는 돈이 얼만데???)

 

남편이 들고 왔던 존더클라스가 남편에 의해서 신청이 됐는지, 아빠가 원해서 신청이 됐는지는 알수 없지만, 아빠는 병원비 7,000유로를 지불하실 의지가 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중에 가장 통 크게 쓰시는 아빠의 지출이십니다.

당신이 알뜰하게 모아두셨던 돈으로 당신을 위해서 하시는 지출.

 

아빠는 최고의 의사에게 수술을 하고, 최고 수준의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을 겁니다.

그리고 다시 건강한 삶으로 돌아오시는데 필요하신 금액 7,000유로.

 

아빠가 이자를 불리시는 여유자금이 있으시니 아들이 비용에 보탤 거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성의를 보이라고 남편의 옆구리는 살짝 찔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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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집 마당의 가을풍경 영상을 업어왔습니다.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사는것을 꿈꿨지만, 실제로 살아보면서 그꿈을 버렸죠.

마당에서 하루종일 일하시는 시아버지를 보면서 말이죠.

 

우리집 마당에서 나는 모든것은 시아버지가 계셔서 가능한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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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10.03 00:00
  •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2019.10.03 05:50 신고 ADDR EDIT/DEL REPLY

    미국도 엄청 납니다.
    우리 남편 백내장 수술한 지불한 금액이 보험이 없거나 했으면 큰일 납니다.
    청구 금액이 아마도 $15,000 이였고 우리가 낸 부담금이 $600-$700 인가 했던거 같읍니다.
    의사 수술비, 시설 이용료, 마취과 의사,편의제공,수술실 사용료,약값 또 의사 청구서 기타 등등..하여튼 끈임없이 청구서가 날아 옵니다.

    brain Angiography 했을때는 몇만불? 이였던지...
    그 당시에 우리 부담금은 많지 않았었읍니다. 그거는 diagnostic 이여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시 아버님께서 현명한 선택을 하신거 같습니다.
    수술후 완쾌 하셔서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10.05 02:55 신고 EDIT/DEL

      정말 격이 다른 견적서를 보낸 병원. 입원전에 전액입금이 되야 예약이 되서 전액입금 했는데.. 수술날짜가 거의 2달이나 앞당겨졌습니다. 아빠는 다음주 월요일에 수술하세요. 역시 돈이 좋은거구나 싶습니다. 역시 알뜰하게 모으신돈 제대로 쓰실줄 아시는 아빠같아요.^^

  • cilantro3 2019.10.03 08:18 ADDR EDIT/DEL REPLY

    아버님이 엄청 부지런하신가봐요. 엄청 정리정돈 잘되어 있고 농사가 풍년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10.05 02:52 신고 EDIT/DEL

      아빠는 겨울부터 한해 농사를 준비하십니다.아직 날씨가 추운데 집안에서 씨를 심어서 새싹을 만드신후에 비닐하우스에 보관하시다가 날씨가 풀리면 마당에 심으시죠. 그 정성으로 여름과 가을을 보내시죠. 여름과 가을은 식사하시는 시간빼고는 마당에서 하루종일 사십니다. 심지어 낮자도 사과나무 아래 그늘에서 주무시죠. ^^;

  • 호호맘 2019.10.03 09:08 ADDR EDIT/DEL REPLY

    한국의 건강보험은 암환자 확진시 산정특레 대상자로 되면서
    병원비 본인부담금 중5%만 부담 하는 제도가있어 큰비용이 드는
    중증질환치료는 균등하게 치료의 혜택이 주어진답니다
    돈이 없어도 암 치료는 받아야 되니깐 말입니다
    지니님 시아버님 평생을 절약하시며 사셨으니 노후에 당신을 위해
    통크게 쓰실수 있는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리 저렇게 비용이 나올것이다 라고 청구서를 보내는주는것도
    생소하지만 치료 준비를 위해선 나름 괜찮은 방법같기도 합니다

    벌써 9월의 정원속에 풋사과가 익어가고 각각의 꽃마다 씨앗을 품어가고 있는 모습이
    지니님 계신곳도 가을이 다가 오고 있음이느껴집니다
    정원 영상 잘 봤습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10.05 02:57 신고 EDIT/DEL

      준비성 철저한 남편이 병원에 미리 견적서를 요청한거 같아요. 대충 예상금액을 알아아 하니 말이죠. 견적서의 금액외에 발생할수 있는 추가요금도 있지만 일단 대충 금액산정을 해서 입금완료- 수술날짜 확정받았습니다.^^

  • Favicon of https://robohouse.tistory.com BlogIcon 작크와콩나무 2019.10.03 15:52 신고 ADDR EDIT/DEL REPLY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스마일 2019.10.04 22:29 ADDR EDIT/DEL REPLY

    전 어깨시술하고 이틀간에 200만원 나왔어요
    다행히 실비들어놓은 보험으로 돌려 받았지만서도요

 

 

아무리 긍정적으로 계산(?)을 해봐도 나는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짧은 중년.

나이 먹는 걸 온몸으로 느끼는 나이죠.

 

슈퍼에 장보러 가서 내가 사려는 제품 뒤에 적힌 작은 글씨를 읽기는 불가능한 나이.

이럴 때는 스마트폰으로 뒤 포장지를 (사진)찍은 후에 확대해서 내용물을 확인합니다.

 

한국에서는 “돋보기”라 칭하는 안경이 필요한 나이죠.

 

제가 사는 오스트리아에서는 다행스럽게 내가 늙어가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게 하는 “돋보기안경”이라는 이름 대신에 “Lesebrille 레제(읽다) 브릴레(안경)”라고 불리는 안경이 있습니다.

 

일명 “독서용 안경”

 

사실 돋보기이지만..

그래도 “돋보기안경”보다는 조금 더 우아한 이름의 돋보기인 “독서용 안경”

 

독서용 안경이 필요한 것이 올해 들어서 조금 달라진 저입니다.

 

나이 먹고 있다는 걸 무릎의 관절이 말해주고, 눈이 말해주고 있고,

가끔씩 깜빡해서 뇌도 노화가 되고 있다는 걸 확인시켜줍니다.

 

그렇게 갱년기로 들어가고 있는 것이 나의 신체나이.

두어 달 전부터는 갑자기 땀이 확 나는 일도 있습니다.

 

이때 거울을 보지 않아서 얼굴이 벌게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시때때로 확 더워지면서 땀이 삐질 삐질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 안경도 2개나 맞췄습니다.

하나는 다촛점, 하나는 돋보기.

 

다촛점은 자꾸 써서 적응을 시켜야 한다고 하는데 맞춰놓고는 구석에 잘 처박아놨습니다.

 

돋보기는 가끔 글을 읽는데 흐릿해서 잘 안보일 때 사용하지만, 보통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평생 시력이 안 좋아서 안경을 써본 적 없는 아낙이라,

돋보기나 다촛점 안경을 쓰면 눈이 더 나빠질 것 같은 기분이 살짝 들기도 합니다.

 

그렇게 갱년기로 접어들어도 별다른 약을 먹는 것은 없었는데.. 요새 내가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에서 갱년기에 챙겨먹어야 하는 비타민에 대한 영상을 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L9j-BnL_G4에서 캡처

 

이제 몇 달만 있으면 50이 되니 나도 50대 여성이라 해야 하는 나이.

그래서 이 영상을 보고는 당장에 비타민을 사러 갔었습니다.^^

 

남편에게 시시콜콜한 이야기 다하는 마눌이지만, 남편에게 “갱년기 비타민”이야기를 하면 잔소리 한바가지 들을 거 같아서 남편 몰래 진행한 나의 프로젝트입니다.^^

 

남편은 비타민보다는 음식으로 섭취해야한다고 믿는 인간형이죠.

그래서 전에 마눌이 비타민을 먹을 때마다 잔소리를 늘어지게 했던 아저씨입니다.

 

마눌이 심술을 부릴 때마다 “호르몬”운운하지만, 그래도 갱년기가 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여성의 심장관련 질병이나 콜레스테롤 등등의 질병은 모르죠.

 

방송을 토대로 내가 선택한 영양제는..

종합비타민, 비타민D와 오메가 3.

 

그리고 가서 보고 사려고 했던 콩에 많이 들어있다는 성분인 이소플라빈 제품.

 

 

 

제가 선택한 오메가3 제품은 바로 이겁니다.

 

바로 옆에 8유로대의 오메가 3도 있었는데, 저렴한 3,55유로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가격은 차이가 다는 다른 두 제품인데, 가지고 있는 성분은 같았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했던 건..

이 제품은 마지막 남은 하나였습니다.

 

아무래도 가격대비 괜찮은 제품이라 잘 팔리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고,

여기서 망설이다가 마지막 남은 상품을 놓칠까봐 얼른 찜했죠.^^

 



종합비타민은 고민을 조금 해야 했습니다.

 

다양한 가격대와 여러 회사에서 나온 종합비타민.

포장 뒤를 뒤집어놓고 성분비교까지 해봤지만..

 

대부분의 종합 비타민이 가지고 있는 성분은 거기서 거기.

 

이걸 살까 저걸 살까 고민하다가 결정은 엉뚱한 제품으로 했습니다.

절대 가격 때문에 이 제품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는 말은 못하겠습니다.^^;

 

 

 

영양제를 살 때 많이 봤던 착한 가격대(3,95유로)의 제품이죠.

그리고 최고 가격의 종합영양제와 나란히 성분 분석도 했습니다.

 

착한 가격인데도 성분에서는 절대 꿀리지 않는 제품이었습니다.

 

“영양제 100알이 4유로야? 실화야?“ 하실 분들도 계시지만, 슈퍼에 가면 3유로 안줘도 영양제 100알짜리 제품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DM“라는 회사에서 자기네 회사 이름을 걸고 만드는 제품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이마트” 자체 (하청?) 생산하는 “이마트 영양제”정도 되겠네요.

 

 

비타민D는 매일 먹는 것이 귀찮을 거 같아서..

1주일에 한번만 먹으면 되는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매일 먹어야 하는 30알 짜리 제품보다는 고가지만,

1주일에 하나만 먹으면 되니 결과적으로 보면 더 저렴한 제품입니다.

 

내가 조금 더 천천히 늙어 가는데 도움이 된다니...

할매들만 먹는 줄 알았던 비타민D도 챙기게 되네요.

 

 

 

내가 마지막으로 챙긴 제품은 이소플라빈 제품.

갱년기 여성이 꼭 복용해야 한다는 제품이죠.

 

이것도 DM이라는 곳에서 나오는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콩에서 추출한 제품(9,95유로)과 비교해도 절대 꿀리지 않는 성분이라 단번에 선택.

DM는 자체적으로 나오는 제품들이 꽤 좋다는 평가를 받는 가게입니다.

 

저렴하게 팔면서 좋은 품질이면 마다할 일 없죠.

이렇게 내가 먹는 영양제 4종의 선택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영양제보다 더 필요했던 건 생각보다 쉽게 찾았습니다.

 

여러 종류의 영양제를 매번 각각의 통에 넣어놓고 먹는 건 불편하죠.

신경 쓰지 않으면 매일 먹어야하는 걸 잊기 일쑤일 테고..

 

그래서 이 요일박스는 꼭 사야겠다 싶었는데..

영양제 코너에 함께 자리하고 있어서 쉽게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99센트라 얼른 집어 들었죠.^^

 

 

 

이렇게 저의 갱년기 종합세트는 완성됐습니다.

 

가격도 꽤 착해서 저도 놀랐습니다.

얼마냐구요?

 

우리 함께 계산 해볼까요?

 

오메가3 (60알) 3,55유로

종합 비타민 (100알) 3,95유로

비타민D 6유로(3달분)

이소프라빈 성분 영양제 (60알/한달분) 4,15유로

요일별 약통 ,99센트

 

총합계는 18,94유로인데, 약통 값 빼고, 3개월분인 비타민D 약값을 조금 빼면..

 

한 달에 필요한 갱년기 종합비타민 약값은..13,65유로,

2만원도 안 되는 가격이네요.

 

한 달 복용 해 보고 조금 더 고가의 제품을 선택할지에 따라서 가격이 조금 올라갈 수는 있지만, 한 달에 2만 원 정도의 착한 가격으로 저는 갱년기로 들어갑니다.

 

내가 챙겨먹는 갱년기 종합세트는 당분간 남편에게 말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약값을 주지도 않을 거면서 “약 말고 음식으로 보충하라”는 잔소리를 늘어놓을 테니 말이죠.

 

남편에게 갱년기 여성의 몸 상태에 대해서 설명하는 피곤함은 살짝 피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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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10.02 00:00
  •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2019.10.02 00:58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도 부족한 영양소는 음식으로 보충 해야 한다고 생각? 하네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10.02 05:51 신고 EDIT/DEL

      맞는 말씀이기는 한데, 갱년기가 들어가다보니 일단은 음식으로도 먹고 비타민으로도 챙겨보려구요. 이나마도 여기에 있는 동안에만 할수 있는 호강이 아닐까 싶습니다. 길위에 살면 이도 힘들어질테니 말이죠. ㅠㅠ

  • 지젤 2019.10.02 07:40 ADDR EDIT/DEL REPLY

    저또한 영양제 챙겨먹는 50대.도저히 음식만으로는 부족한것 같아서요.이젠 요즘 좋다는 크릴오일까지 먹습니다 ㅎㅎ님이나 저나 머든 먹고 건강하자구요.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10.02 18:24 신고 EDIT/DEL

      정말 인생의 황혼기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눈도 침침하고 관절에서도 아우성이 들리는거 같고, 옆구리에 비계살들은 나와 같이 인생끝까지 가보겠다고 들러붙어있는데..운동할 맘은 안나고...다 의지부족인거죠. ㅠㅠ

  • Favicon of https://fumikawa.tistory.com BlogIcon 후미카와 2019.10.02 10:30 신고 ADDR EDIT/DEL REPLY

    요새 메가도스 용법이 유행하던데.. 신경이 쓰이긴 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10.02 18:25 신고 EDIT/DEL

      한번의 인생이라 이것도 다 처음하는 경험입니다. 젊다는것 하나가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 순간인지 느끼는 요즘입니다.

  •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9.10.02 11:02 신고 ADDR EDIT/DEL REPLY

    왜 꼭 부실해져 가는 자신을 통해 나이먹음을 실감해야 하는지.....
    영양제나 건강식품이 땡기고 필요할 때가 있지만 참습니다....ㅎㅎ...
    나이를 먹는구나 싶어서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10.02 18:26 신고 EDIT/DEL

      저도 안먹고 견뎌보려고 했는데..이러다 몸이 확~ 가지 싶어서 조금이라도 노화를 늦춰보려구요. 지금 댓글쓰면서 돋보기끼고 있습니다. 슬퍼지는 현실입니다. ㅠㅠ

  • 스마일 2019.10.02 15:01 ADDR EDIT/DEL REPLY

    역쉬 현명한선택임돠
    저도 슬슬챙겨 먹어야하는데 말이죠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10.02 18:27 신고 EDIT/DEL

      아무것도 접하지 않으면 "그런가부다.."하고 그냥 사는데 요새 유튜브를 접하다보니 이런저런 정보들을 많이 영접하고 있습니다. ^^

  • Favicon of https://btouch.tistory.com BlogIcon 내로라하다 2019.10.02 19:34 신고 ADDR EDIT/DEL REPLY

    비타민 디가 있었는지 찾아봐야겠네요 ㅜㅜ

  • 호호맘 2019.10.03 09:21 ADDR EDIT/DEL REPLY

    저도 음식으로 영양소는 섭취한다는 주의였는데
    그게 아님을 제 몸으로 얼마전
    깨닫곤 몇가지 영양제를 주워모아 먹고 있습니다
    건강을 잃은뒤엔 늦었음을 알겠더라구요
    지니님 정~말 잘 하시고 계십니다
    똑소리 나게 자신의 나이대에 필요한걸 어찌 저리
    잘 챙기 셨는지 ...
    한가지 알려드리면 종합비타민도 좋지만 특히 비타민 B군(B1, B2, B6, B12 등등)을 잘
    챙겨먹으라고 전문가가 권해주더라구요^^

 

 

내가 사용하고 있는 의료보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종류.

 

대부분의 오스트리아의 회사원들은 GKK라는 의료보험을 사용하지만..

농부, OEBB외베베(오스트리아 철도청), 개인사업자등은 다른 종류를 사용합니다.

 

의사를 만나도 직접 지불하는 돈이 없는 GKK와는 달리,

다른 보험들은 의사를 만나면 영수금액의 10%~20%를 개인이 부담해야 하죠.

 

연방 주정부의 계약직 직원인 내가 사용하는 의료보험도 GKK가 아닌 KFG.

이건 의사를 만나면 영수금액의 10%는 개인부담입니다.

 

의료보험은 내가 GKK를 사용하고 싶다고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나도 요양원 직원이 되면서 주연방 직원으로 등록이 됐고, KFG를 사용하게 됐죠.

 

처음에는 참 불편하기 짝이 없는 KFG이었습니다.

 

의사를 만나면 의사가 영수증을 나에게 보내오고,

나는 이 영수증을 스캔해서 KFG에 보내야 영수금액의 90%를 환불받죠.

 

나는 불편한데 동료직원이 KFG가 일반 GKK보다 더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KFG는 모든 영수증의 90%를 지불 해 주니 치과에 가도 별 부담이 없다고 말이죠.

 

전에 세라믹으로 어금니를 때운 것이 있었는데..

그때 지불했던 가격 550유로(인지 600유로인지).

 

의료보험에서는 가격이 저렴한 재료만 지불을 하는데, 세라믹은 고가라서 개인부담.

내가 그때 KFG에 들어있었다면 나는 영수증 금액의 10%만 내면 되는 거였죠.

 



내가 요양원 직원이 될 때 받았던 KFG의 기본적인 정보.

기본적인 10% 부담 외에 여러 가지 종목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

 

마사지는 1년에 350유로까지 환불이 되고!

혈압기를 사면 80유로 이내에 100%환불.

보청기(한쪽) 1600유로 이내에 100%환불.

안경테는 90유로 이내에서 100%환불.

그 외 치과에 대한 다양한 환불종목이 있고..

 

1년에 한번 갈수 있는 병가에 드는 비용은 1155유로이내에서 100% 환불.

 

병가에 대해서는 약간의 설명이 필요한데..

일종의 휴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의사의 처방 아래 허리나 어깨 등의 치료를 위해서 3주 정도 휴양소(대부분 호텔)에 들어가서 3주 동안 머물면서 마사지도 받고, 물리치료도 하게 되죠.

 

이것이 “병가”이니 월급은 나오고!

거기에 호텔(물리치료 포함)비중에 1155유로 이내에서는 100% 환불이 되는 거죠.

 

요양원 근무를 오래한(20~30년) 제 동료들은 1년에 한번씩 이 휴양을 갑니다.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니 마다할 이유가 없는 특별한 휴가죠.

 

내가 여기서 노렸던 것은 “90유로짜리 안경테.”

 

조만간 퇴사를 하게 되니 KFG의료보험이 있을 때 조금 더 저렴하게 안경을 사려는 목적이었습니다.

 



동료가 “안경점”에 가서 KFG라고 하면 알아서 다 계산해준다고 했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안과의사의 시력테스트(일종의 안경이 필요하다는 처방전)이 있어야 한다네요. 그래서 안과 의사한테 진단을 받아서 드디어 안경점에 갔습니다.

 

이때는 안경 한 개를 사면 두 번째 안경은 공짜라니 더 신이 났습니다.^^

 

나는 그냥 안경을 사러 갔는데..

이곳에서 권한 것은 렌즈 따로, 안경테 따로!

 

안경테를 사고 20유로를 추가하면 돋보기,

80유로를 추가하면 다촛점 안경렌즈를 맞출 수 있는데..

 

이렇게 맞추는 안경렌즈는 반사가 되고, 어쩌고 저쩌고 심하게 영업하시는 안경사들.

 

고급스런 레벨의  렌즈는 200유로~ 650유로까지 다양합니다.

이것도 이미 50유로 할인된 가격이라네요.

 

 

 

안경사는 다름 고가에 속하는 350유로짜리 렌즈에 100유로짜리 안경테를 넣어서 견적을 뽑았습니다.

 

“원래 정가는 450유로인데요, KFG에서 렌즈 90유로 환불받고, 렌즈도 각각 74유로씩 환불받으니 고객님이 내실 돈은 187유로입니다.”

 

나는 원래 안경을 쓰던 사람이 아니어서 고급렌즈는 필요 없는데..

 

그나마도 요새 글이 잘 안보여서 ‘돋보기“를 쓰는 정도라 다촛점까지는 필요없는거 같은데..

 

그것보다 더 놀라웠던 것은 KFG에서 안경테뿐 아니라 렌즈도 환불을 해준다는 사실.

이건 환불 리스트에 나오지 않아서 몰랐었습니다.^^

 

“나는 원래 안경을 쓰던 사람이 아니라 골드(350유로)는 부담이 되고, 가장 저렴한(그래도 200유로) 브론즈 렌즈로 해도 될 거 같은데요?”

 

그랬더니 직원이 내미는 금액은 62유로.

 

브론즈는 렌즈 150유로에 안경테 100유로 총 250유로인데,

나는 62유로만 내면 되는 모양입니다.

 

이때가 “1+1” 행사하는 기간이라~~

돋보기는 100유로 이상, 다촛점은 150유로 이상을 구매하면 두 번째 안경은 공짜.

 

내가 브론즈를 사도 250유로이니 충분히 두 번째 안경은 공짜로 받을 자격이 되는데..

“고객님이 부담하는 돈이 62유로뿐이라 두 번째 안경은 가지실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내 옆에서 조용히 있던 남편이 말릴 틈도 없이 직원에게  물었습니다.

 

“원래 가격은 250유로지만 KFG에서 부담을 하고, 내가 내는 돈이 62유로라 안 된다? 그럼 내가 전액을 다 지불하고 KFG에서 나중에 환불받게 되면 두 번째 안경은 무료네요.”

 

남편이 이렇게 따지니 직원이 난처한 표정을 지으면서 하는 말.

“네, 그렇게 하셔도 되죠.”

 

남편이 끼어들어서 일을 키우는 거 같아서 얼른 말을 가로챘습니다.

“그럼 내가 두 번째 안경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원래는 다촛점은 150유로 이상이 되어야 하지만.. 실버(렌즈값 250유로)로 안경을 하시면 고객님이 부담하시게 되는 돈이 106유로이데,  제가 예외로 두 번째 안경은 무료로 해 드릴 게요.“

 

좋은 조건 같아서 얼른 선택을 하려는데 뜯어 말리는 남편.

얼른 직원에게 “알아보고 오겠다”고 하고는 마눌을 일으켜 세웁니다.

 

106유로에 다촛점 안경하고 두 번째는 돋보기 하려고 했는데..

이정도면 나쁜 가격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남편은 생각이 달랐던 거죠.

 

다음날 남편은 KFG에 직접 전화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눌에게 전하는 한마디.

"KFG에서는 안경테는 90유로 환불, 안경렌즈는 한쪽에 130유로까지 환불이 된다네..“

 

안경테 90유로에 렌즈 양쪽에 260유로 환불이 되면..

난 350유로짜리 실버 (렌즈를 포함한) 안경을 사도 내 부담하는 금액은 거의 없는 상태.

 

안경점에서 자체적으로 KFG에 결제를 올리게 되면 왜 렌즈 한쪽당 74유로만 환불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나는 내가 다 지불하고 나중에 환불 받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금액이 150유로 이상이니 당연히 두 번째 안경은 공짜에,

나는 안경테 차액 10유로(이때는 100유로짜리를 선택)만 내면 되는 상황.

 

 

결국 내가 선택한 모델은 애초에 100유로짜리 안경테가 아닌 160유로짜리 티타늄 안경테.

 

25%할인하니 120유로정도의 수준이라,

안경테 90유로 환불받게 되면 내가 부담하는 건 30유로.

 

그래서 하나는 다촛점 안경(테 120유로/렌즈250유로)으로 맞추고,

두 번째는 돋보기로 했습니다.

 

나는 무료로 받은 돋보기지만 120유로짜리 안경입니다.

(안경테 19유로/렌즈 100유로)

 

 

370유로(테120/렌즈250)짜리 영수증을 KFG웹사이트에 올리면서,

내가 부담해야 하는 돈은 안경테의 차액 30유로정도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KFG에서 환불해준 금액을 보니 내가 부담하는 금액은 단돈 22유로네요.

비싼 안경 2개를 거져 얻은 거 같아서 엄청 기분 좋은 요즘입니다.

 

다촛점은 매일 써서 눈을 길들여야 한다고 하는데..

한쪽에 잘 모셔두고 요즘은 돋보기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안경테 값 90유로 아껴보려고 시도했던 것이었는데..

남편이 KFG에 일부러 전화 문의를 해줘서 렌즈도 260유로나 환불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고!

 

덕분에 비싼 안경을 거저 얻다시피 했습니다.

역시 정보는 캐면 캘수록 무궁무진 해지고, 돈 버는 일 인거 같습니다.^^

 

혹시 오스트리아에 사시면서, KFG 의료보험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공짜 안경 꼭 장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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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스트리아 직장인의 퇴근후 장보는 영상을 업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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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10.01 00:00
  • 별빛속에 2019.10.01 00:42 ADDR EDIT/DEL REPLY

    며칠 전 온라인마트서 냉동 수입 돼지고기 주문했는데 자세히보니 오스트리아산.
    세일이긴하지만 유럽의 장바구니 물가는 소문대로 정말 저렴하네요.
    한국 지방사는 전 과자 두세봉지 사도 기본 오천원안팎입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10.01 05:10 신고 EDIT/DEL

      여기서 살다보면 한국이 얼마나 비싼나라인지 절감한답니다. 유럽에 관광오는 사람들은 절대 모를 것이 이곳에 사는 사람들의 실 물가랍니다.^^

  •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9.10.01 04:46 신고 ADDR EDIT/DEL REPLY

    병가제도는 참 부럽네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10.01 05:20 신고 EDIT/DEL

      그쵸? 편하게 한달간 쉬면서 마사지도 받고, 거기에 월급까지 나오는 아주 원더풀한 제도여서 제 동료들은 1년에 한번은 꼭 가더라구요. 다들 겉으로는 멀쩡해도 요양원 근무 30년차에 들어가니 안아픈데가 없는 모양입니다.ㅠㅠ

  • Favicon of https://robohouse.tistory.com BlogIcon 작크와콩나무 2019.10.01 16:38 신고 ADDR EDIT/DEL REPLY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lover2425.tistory.com BlogIcon 드림 사랑 2019.10.01 20:59 신고 ADDR EDIT/DEL REPLY

    병가제도 정말 좋은것같아요 부럽습니다.

  • 호호맘 2019.10.01 21:18 ADDR EDIT/DEL REPLY

    보험 급여제도가 병원기관에서 청구가 아니라 사용자가 일단 다 부담하고
    나중에 환불해주는 시스템인가봅니다
    안경까지 보험으로 커버가 된다니 부담이 덜되겠습니다
    물론 보험료는 비싸겠죠?^^

    저도 막바지 세일이 넘쳐나는 폐점 직전의 마트 털어 오는거 무지 좋아합니다
    50%할인의 소고기는 진짜 안 집어 올 수가 없네요
    두군데 장을 본 가격이 진정 만원의 행복이 느껴지는 마트 물가입니다
    알뜰 살뜰 살림꾼 지니님이 느끼는 매일 매일의 "소확행"이지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10.01 22:52 신고 EDIT/DEL

      직장보험이라 내가 내는건 없어서 보험료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어요. 오스트리아에는 20개가 넘는 건강보험들이 있는데, 그중에 정리를 한다고 했었는데 그래도 5개이상은 되는거 같더라구요. 시누이가 가지고 있는 보험도 GKK는 아니라고 하는데, 시누이는 의사가 자기한테 영수증을 보내는것이 아니라 건강보험에서 시누이한테 10%의 금액만 청구한다고 하더라구요.

  • Favicon of https://korea6.tistory.com BlogIcon 호건스탈 2019.10.02 00:42 신고 ADDR EDIT/DEL REPLY

    프라우지니님예전 오스트리아 여행할때 국가에서 실업자에게 매달 50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보고 세금을 많이 내는 것 같습니다. 프라우지니님언제나 파이팅!!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10.02 05:51 신고 EDIT/DEL

      여기도 실업수당은 몇달로 정해져있는거 같더라구요. 단, 노동청에서 추천하는 직업교육을 받는다던가 아님 면접을 계속 보러다닌가던가 하면서 성의를 보여야 수당도 계속 나오는거 같아요.

  • Favicon of https://lavitainitalia.tistory.com BlogIcon 이웃집 올리비아 2019.10.02 04:29 신고 ADDR EDIT/DEL REPLY

    오스트리아는 의료보험을 국가에서 관리하지 않고 사설로 팔았나보네요. 이탈리아는 한국처럼 국가의료보험입니다. 아파서 병원가면 공짜. 대신 관리차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으려면 사설병원으로 가야죠. 물론 비싸고요. 의사 얼굴만 봐도 90유로를 내더라고요. 오스트리아는 개인이 고를 수 있는건가요? 아니면 직업군별로 정해져있는건가요? 궁금해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10.02 05:55 신고 EDIT/DEL

      여기도 GKK는 국가 의료보험같아요. 노동청에서 실업자들에게 이 의료보험을 들어주거든요. 그외 직업군에 따라서는 그 직업단체에서 개인적으로 (사설)건강보험과 계약을 하는거 같아요. 일반 직장인인 남편은 GKK이고 특수 직업군(연방주 계약직원)인 저는 다른 보험을 가지고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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