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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06-햄머스프링 봄 풍경

by 프라우지니 201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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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머스프링에 도착한 그 다음날 시내구경을 나왔습니다.


전에 와본 적이 있어서 새로운 곳은 아니지만..

전보다 얼마나 변했는지 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전에 이곳을 온 기억은 나는디...

 

이곳에 머문 기억은 없는 걸로 봐서는..

 

그때는 이곳에서 숙박을 안 하고 그냥 지나쳐서 갔던 곳 같기도 하고...

아무튼 기억이 가물가물한 장소입니다.^^;

 

 

 

“햄머스프링”하면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기억하는 곳이 바로 온천 앞에 이 공원풍경입니다.


시간이 없는 여행자들은 온천물에 한 두시간 몸을 담뒀다가 바로 출발해야하니..

이 동네 여기저기를 둘러보는 것이 쉽지 않겠죠!


 

 

 

시간이 많은 저희부부가 오늘 나들이 할 곳은 핸머스프링의 언덕에 올라가서 아래로 보이는 풍경을 보기로 했습니다.


Conical Hill 코니칼 언덕에 올라가서 아래로 보이는 마을풍경을 볼 예정이죠!

코니칼 힐에 올라가서는 바로 내려온 것이 아니고..

 

Majuba walk 마주바 워크를 통해서 마을로 돌아왔습니다.


 

 

 

핸머스프링 온천이 있는  거리입니다.

 

온천은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고, 그 길을 쭉 따라가면 저기 보이는 소나무숲이 보입니다.

저기가 코니칼 힐인거죠!

 

 


 

코니칼 언덕까지는 왕복 1시간이 걸리는 가벼운 산책길입니다.

 

심호흡 한번 가볍게 하고는 출발합니다.^^


시간이 없는 여행자들은 힘들겠지만...

대부분의 서양여행자들은 보통 3개월 이상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관계로..

관광지에 산책이나 트랙이 있으면 꼭 챙겨서 그곳을 걷는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3달이나 시간을 내려면..회사를 그만둬야 가능하겠죠!^^;

 

 

 


열심히 걸어서 코니칼힐에 왔는디..

저기 보이는 정자에서는 아래 풍경이 잘 안보입니다.

 

특히 온천앞에 공원은 커다란 나무숲이라 온천내부를 보는 것도 불가능하고!

 

 

 


정자에서 보이는 뒷산 풍경입니다.

 

바로 위의 정자사진을 찍은 장소죠!


이곳에서 만족할만한 풍경을 보지 못한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우리 낼은 저기 뒤에 있는 산에 올라가자!”


헉^^; 낼 마눌 잡으려고 날 잡을 모양입니다그려!!

 

 


 

코니칼힐을 벗어나서 마주바 워크로 나오는 중입니다.

뒤에는 이 기후에 잘 자란다고 심어놨다나 뭐라나 하는 전나무 종류의 나무입니다.


나무숲이라고 해도 우리나라처럼 나무 아래까지 잎이 무성한 것이 아니고..

햇볕을 받는 윗부분만 무성하고, 그 외(아래)는 앙상합니다.

 

그 앞으로는 고스꽃이 만발한 지금은 봄입니다.^^


 

 

저희는 그렇게 고스꽃밭을 지나고 다시 마을로 돌아왔습니다.

 

뉴질랜드 전역에 만발하는 꽃임에도 절대 환영받지 못하는 꽃 고스!


저는 이날저녁에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았습니다.

 

고스꽃는 식용이 가능한 꽃이더라구요.

말린 꽃잎차로도 가능하고, 그 외 와인등도 가능하고!

생명력 강하다고 미워하지 말고, 이 꽃으로도 뭔가 상품을 만들면 될텐데...


대책없이 아이디어만 샘 솟는 아낙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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