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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02-DOC 무료 캠핑장에서 잠이 들다

by 프라우지니 201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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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이 챙기는 것 중에 중요한 것으로는 잠자리입니다.


도착하게 될 도시나 마을에 어떤 종류의 홀리데이 파크가 있고,

가격은 각각 얼마씩이며, 텐트사이트/전기사이트의 가격차이는 얼마나 되는지!

혹은 그 지역에 저렴한 DOC 독 캠핑장이 존재 하는지!


물론 숙박의 결정은 남편이 합니다. (결정권 없는 아낙^^;)


가만히 보면..

사실 남편이 캠핑장을 결정 할 때는..

가격보다는 본인의 의지가 더 많이 담겨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캠핑장 근처에 낚시가 가능한 강이나 호수가 있는지..

등등의 본인의 기호 조건에 맞춰서 말이죠!



루이스 패스를 지나오면서 마블힐에서도 저렴하게 몇박을 하고 지나쳐 온 것은 아시죠?


사실 DOC 독 캠핑장이라고 해서 모든 지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이 아니여서...

이용할 수 있을 때 이용하는 것이 진정한 (자린고비)여행자의 자세입니다.^^


이 곳을 오기 전에 이곳에 무료 캠핑장이 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저희가 숙박하게 될 장소는 Deer Vally 디어밸리 캠핑장입니다.


이곳은 B(기본적인 시설) 인걸로 봐서..화장실은 있고!

그 외 마실 수 있는 물은 없고, 강물 만 조달이 가능하네요!


중요한 것은 B시설만 있는 곳은 무료입니다.

이것이 몇 푼이 아쉬운 여행자에게는 완전 중요한 정보죠!^^

 

거기에 루이스 강을 끼고 캠핑장이 들어서있으니, 강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으면서 잠을 잘 수가 있겠네요~^^ 좋아좋아~~

 

 

 


 

가장 중요한 정보를 드려야죠!^^

루이스 패스를 출발해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빨간 화살표 방향이 바로 캠핑장입니다.


물론 매일저녁 샤워를 하셔야 여행자들에게는 적당치 않은 곳이니..

이런 분들은 꼭 홀리데이파크나 사실 캠핑장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저기 뒤에 산을 보시니 생각이 나시는지...

 

저희는 저 뒤쪽에서 이곳으로 왔습니다.

서해안에서 동해안쪽으로 이동중이라는 얘기 인거죠!


이 도로상에 DOC 캠핑장의 안내판이 커다랗게 붙어있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잘 보이게 도로옆에 안내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내 쓰레기는 챙겨서 가지고 나오셔야 합니다.

 

휴지통 표시가 없다는 건..

이곳에 휴지를 버릴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얘기거든요.


휴지통 표시가 없는 DOC독 캠핑장은 본인의 쓰레기는 가지고 나오셔야 합니다.

 

저희는 이렇게 가지고 다니던 쓰레기는 도시의 휴지통을 발견하거나..

홀리데이파크(캠핑장)에 들어가서 그곳에서 버린답니다.


저희는 이 무료 캠핑장에서 루이스 강옆에 자리를 잡은후에...

밤새 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면서 잘 잤습니다.

 

러프크릭 이라는 쉽지 않는 산행을 한 덕에...

기절한 듯이 부부가 12시간을 잤었답니다.^^;


사실은 이 때만해도 저녁 7시면 어두운 관계로...

일찍 잠자리에 들었고, 날이 밝아서 일어나니 12시간을 기본으로 잤었습니다.^^


뉴질랜드는 여름에는 저녁 10시가 되어야 어둑해지기 시작하고,

그 외 계절에는 저녁 7시면 벌써 깜깜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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