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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50-내가 만드는 레몬차!

by 프라우지니 201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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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카라메아는 매일 억수같이 퍼붓는 비만오던 10월의 날씨와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때때로 흐릴 때도 있고, 비가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뜨거운 태양이 낮에는 얼굴을 비춘답니다.


아침저녁에는 쌀쌀함에도 한낮의 태양은 얼마나 강렬한지 상상초월이랍니다.

할일 별로 없는 마눌이 가지고 있는 재료로 뭔가를 만들었습니다.


궁금하신 분만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안 궁금한 사람은 눈 감으리???)


 

 

무공해 유기농 레몬껍질을 표면만 칼로 도려내서 채 썰었습니다.


레몬껍질로는 스콘을 구울 수 있지만..

스콘만 굽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고..

레몬(껍질)은 자꾸 늙어(?)가는거 같아서 일단 말려보기로 한거죠!


 

 

태양열이 얼마나 강렬한지..

아침에 싱싱한 레몬껍질을 널어놨는데...

 

늦은 오후에는 이리 쪼글쪼글한 레몬껍질이 됐습니다.


레몬도 썰어서 말려봤는데..

아주 자알 마른답니다.^^

(무서운 뉴질랜드 태양열이여~)


 

 

처음에 레몬껍질을 말린 이유는..

 

"나중에 스콘에 넣어야지..“


하지만 저는 말린 레몬껍질에 뜨거운 물만 부어서 레몬차로 마셨습니다.

레몬차로 마시고 안에 불어있는 레몬껍질을 스콘 할 때 사용하기도 했구요!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이런 호강은 할 만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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