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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이야기

부모의 학력이 만드는 아이의 교육환경

by 프라우지니 201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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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전에 피사테스트에서 오스트리아 학생의 거의 기록적으로 거의 골찌부분에 머물러서 온 오스트리아에 충격을 던져줬습니다. 물론 이때 한국은 1,2위를 다투는 순위에 있었구요.

이때 한동안 오스트리아 교육계가 술렁이기도 했습니다.

어찌 아이들을 가르쳤기에 피사테스트에서 골찌를 차지할 수 있는지...


아마도 이때쯤에 나왔던 신문기사였던거 같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부모의 학력이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만들고, 이런 영향에 따라 공부 잘하는 학생과 안하는 학생으로 나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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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보겠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생각하는 환경에 따라서 달라지는 아이들의 조건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오스트리아의 아이들이고, 부모가 고등교육(대학학력이상)를 받았으며, 아빠는 정직원으로 일하고, 엄마는 시간제로 일 한다고 합니다.

 공부 못하는 학생은 (외국에서 온)이민1세대로 부모의 학력은 중졸이고, 아빠는 시간제 일을, 엄마는 실업자라고 합니다.


공부 잘 하는 학생은 집에 TV가 없는데 반해, 공부 못하는 학생은 집에 적어도 3대의 TV가있답니다. (집에서 공부 안하고 TV만 본다고 생각 하는거죠!)


공부 잘하는 학생은 집에 2대의 차가 있는데, 공부 못하는 학생은 집에 자동차가 없답니다.

(두 학생의 가정에 경제력에 대해서 얘기 하는거 같습니다.)


공부 잘하는 학생은 집에 2대의(엄마, 아빠?) 핸드폰이 있는데, 공부 못하는 학생은 집에 1대의 핸드폰이 있답니다.


공부 잘하는 학생은 책을 많이 읽는데, 공부 못하는 학생은 책을 전혀 읽지 않는다고 합니다.(아무래도 집에 TV가 있으면 책 읽을 시간이 모자라게 되죠!)


물론 이 기사에 난대로 공부 못하는 학생들이 대부분 이민온 학생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아이들에게 쏟는 시간이 오스트리아 부모에 비해서 적은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인이기 때문에 취직하기도 힘들고, 취직했다고 해도 저소득에 허덕이게 되는것도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아이들 교육을 방치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떠신지요? 오스트리아에서 만들어 놓은 아이들의 교육환경의 잣대가!

내가 외국인이여서 그런지 공부 못하는 학생이 이민가정이라는 것이 쪼매 기분이 나쁘기는 하지만, 그래도 환경을 대충 살펴보니 맞는 말인거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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