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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행 이야기/크로아티아 이야기

크로아티아로 떠난 여름휴가4회-Krk크리크섬 둘째날

by 프라우지니 201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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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해보니 여러분께 지금이 몇월인지 정보를 드리지 않았네요^^

이 여행은 7월 초순~중순경에 했습니다.

 

자! 오늘도 지도 설명들어가겠습니다.

Baska(바스카)와 Krk크르크는 규모가 꽤 있는 동네입니다.(결론은 관광객이 바글거린다는.)

Punat도 바닷가쪽에는 엄청난 규모의 캠핑장이 있는데, 우리는 푸낫의 약간 외진(해변에서 걸어서10분)곳에 자리를 잡아서 시끄럽지 않고 좋았답니다.

어제도 Punat근처의 차도를 따라서 운전하고 내려오다가 길 끝에서 주차하고 맘에 드는 해변가를 찾아갔었답니다.

아랫쫌 빨간점 지점이 우리가 걸어서 가는 해변저도 되는거 같습니다. 아님..저 위쪽일수도 있구요^^;

 

 

오늘도 어제과 변함없이 푸낫에서 차를 출발해서 어제와 같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열심히 걸었습니다.

이 동네는 길에 있는 돌멩이들도 거의 하얀색이여서 눈이 장난아니게 부십니다.  선그라스 써도 인상 박박쓰고 다녔답니다.

 

여기서 한가지!

차에서 내려서 해변 찾아갈 때 빈손으로 간다고 생각하면 오산(지역이름 아님^^) 이십니다.

하루종일 먹을 간식에 집(지난편에 보셨던 쪼맨한 천막집)도 챙겨야 하고 돗자리등등 이것도 꽤 무게가 됩니다.

뭘 가지고 가는지는 다음에 보시게 됩니다.)

 

 

자! 우리가 오늘 머물 해변가를 보고 계십니다. 어제보다 쪼매 큰 해변입니다.

오후에는 다른 마을Vrbnik 구경 간다고 어제보다 가까운 해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말인즉, 오늘은 같은 해변에 머무는 이웃들이 어제보다 많다는 얘기죠!

 

 

자! 우리보다 먼저 와서 자리잡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인사하시죠! ~ “안녕하세요!” 에궁! 한국말을 모르는 사람들이군요~  그럼”Hi 하이”로 대체하겠습니다.

서양인이라고 파라솔 없이 하루종일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렇게 하루종일 파라솔 안에 들어 앉아있는 사람도 있고, 그 옆의 이웃처럼 땡볕에 하루종일 저렇게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해변에서 바로 옆에 자리잡은 사람들은 서로에게 무관심합니다. 서로 인사를 안 한다는 얘기죠!

남의 아이에게 관심을 가져서도 안 되고 쳐다보고 웃지도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아이들만 보면 쳐다보고 웃는데, 맨날 짝꿍한테 깨졌습니다. 하지 말라는 짓 한다고^^;

 

 

저는 이제 자리를 잡고 앉아서 저짝에서 수영을 시작한 내짝꿍을 보고있습니다.

 

참고로 화장실은 알아서 해결해야합니다.

산쪽으로 가셔서 해결(무거운거?)하시던가 아님 물로 들어가시던가(가벼운거?)(ㅋㅋ) 대부분은 다 물에서 해결한다는…)

-참 별결 다 알려줍니다 그려~

 

 

소냐는 오늘도 저렇게 혼자 잘 놉니다. 오늘은 개인수영장을 만들었군요! 워쩌냐~ 근디 물이 없네~

 

 

소냐와 그녀의 아부지! 헉^^; 지금 소냐가 심하게 벗었습니다.^^; 수영복은 워디간겨?

 

 

소냐와 그녀의 엄니! 소냐엄니는 간호사입니다. 소냐 낳아서 이 정도 클때까지 시간제 일을 하더라구요!

소냐가 입은 저 셔츠는 예전에 우리가 뉴질랜드 여행할 때 내짝꿍이 선물이라고 사다준거네요~

 

 

해가 잠시 구름뒤로 숨었습니다.

파라솔를 다 접고 저렇게 쉬고있습니다. (대부분 하루종일 앞뒤로 뒤집어가면서(그릴하냐?) 잔다는..)

 

 

물에 한번 들어갔다오면 저렇게 몸을 말리고(감기걸릴까봐) 다시 새 수영복으로 갈아입습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그렇게 합니다.(한여름에 정말 감기걸릴까봐~)

저여? 전 한번 물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그냥 수영복 입은 상태로 말립니다.ㅋㅋㅋ

 

 

보이시나요? 아이들은 저렇게 절벽에 올라가서 뛰어내립니다.

 

 

우리는 오늘 오후에 다른 마실에 구경왔습니다.

Vrbnik비르브닉(내맘대로 읽기)에 볼것많음 표시(초록색)가 있어서 왔습니다.

마실에 들어가서 돌아다니다가 한장 찍었습니다. 동네는 골목이 무지하게 좁습니다. 이런 길을 지나서 구경을 다닙니다.

 

 

비르브닉의 선착장에 들어왔습니다.

우리는 저 언덕 건너편에 차를 주차해놓고 언덕을 넘어오면서 동네를 구경하고 여기까정 왔습니다.

 

이 선착장에는 성게들이 가득했습니다.

유럽사람들은 성게를 안 먹는 관계로 이곳사람들에게는 가시가 많은 위험한것으로 인식되있는거 같더라구요.

성개알 무지 비싼건데….^^

 

 

위에 사진에 이어지는 사진입니다. 요트 보다는 고기잡이용 배가 더 많은 별로 관광지 같지않는 동네입니다.

저녁을 먹으려고 레스토랑을 찾는디.. 저 뒤로 오렌지색 천막이 유일한 식당이더라구요!

결국 우리는 이마을이 아닌 다른 마을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배가 안 보이게 사진을 찍으니 조금 나은가요?

저 길옆으로 보이는 작은 집은 고기잡을 때 가지고 다니는 어망등을 넣어놓는 창고입니다.(와! 별걸 다 안다!)

-사실은 지나가다가 열려 있는곳을 봤다는..^^

 

 

자! 오늘도 저녁도 레스토랑에서..ㅋㅋㅋ 너무 행복한 나!( 둘이 여행할때는 텍도 없는 일)

소냐도 홍합 1인분을 시켰습니다 그려!(소냐야~너! 그거 다 먹어야 한다~)

식탁 위에 보이는 빵은 홍합을 먹고 남은 소스에 묻혀서 먹습니다.

홍합도 약간 짠데 소스는 더 짠지라 빵 없이는 먹기 힘듭니다.(=소금물/내입맛에)

 

 

자! 이제 푸낫으로 돌아왔습니다. 여름 관광지에는 저녁마다 마을에 야시장 같은 장이 섭니다.

중국산(그만큼 품질이 엉망인)으로 보이는 야리꾸리한 옷(나가요~ 언니들이 입을만한)도 팔고,

싸구려 선그라스에 별거별거 다 있습니다. 물론 야채,과일,빵가게도 저녁 늦게까지 엽니다.

 

사진 상태가 쪼매 그렇습니다. 죄송^^;

 

자! 오늘 저녁도 이렇게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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