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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이야기

오스트리아에서는 에이즈 예방광고를 이렇게..

by 프라우지니 201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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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부터 거리에 이런 광고가 붙어있습니다.

 

처음에는 콘돔광고인가? 했었는데..

자세히 보면 AIDS에이즈를 본인이 예방하라는 광고입니다.

 

자! 어떻게 나온 광고인지 궁금하실까봐 준비했습니다.^^

 

 

아주 예쁜 아가씨가 콘돔을 들고 이렇게 말하고 있죠~ 잉!!

“나는 그가 나 만나기전에 어떤 사람과 거시기(?)를 했는지 모릉께, 나는 이걸 꼭 사용해야 쓰겄다!” 하는 내용입니다.

그 아래는...(콘돔만이 예방(보호)합니다.)

 

이 아가씨 말고,  다른 청년도 모델로 활동 중입니다.

물론 청년도 이 아가씨랑 같은 포즈로 같은 말을 하고 있구요.

 

그렇다고 이곳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성행위가 문란한거 같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생각하는 “사랑하는 사람과..”는 아닌거죠!

 

TV에서도 10대 청소년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오늘 여기서 만난 남자랑 오늘밤에 놀(?)꺼예요~”

하면서 인터뷰에 응하는걸 보면 아주 많이 틀린 기준인 것 만은 사실입니다.

 

콘돔의 사용도..우리가 생각하는 2세가 실수로 생길까봐가 아니라, 내가 잘 모르는 사람이랑 거시기를 했을때,

그 사람으로부터 어떤 병 같은 것이 옮을까봐..사용하는 거죠!

 

아직은 우리나라에서는 에이즈 예방하는 광고를 이렇게 아가씨가 혹은 청년이 콘돔 들고 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도 어떤 식으로든 예방캠페인을 벌이는 건 사실입니다.

그것이 이렇게 눈에 확 띠는 옆집 아가씨같은 모델이 아니라는 거 뿐이죠!

 

이 광고를 처음 본 날은..“뭐 이런 광고가 있지?”했었는데.. 자주 보다보니 이제는 친숙하다는 느낌도 들면서...

“그려! 본인의 건강은 본인이 책임져야지! 누구를 탓하면 안 되지..”하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쁜 혹은 멋진 모델이 이런 광고를 한다면..

거리에 이런 광고들이 많이 붙어있다면..

사람들이 인식이 바뀔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한순간의 선택이 자신의 인생을 건강한 길로 이끌어주는데..

이런 광고의 힘이 상당한 영향력이 주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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