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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이야기

유럽 집시들이 문 앞에 해 놓는다는 범죄 표시들

by 프라우지니 2020.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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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사람들이 깜짝 놀란다는 “한국”이야기 중에 하나!

 

카페에 노트북을 놓고 화장실에 다녀와도 노트북이 그대로 있다.

택배 상자들이 대문 앞이나 현관 앞에 놓여 있어도 아무도 가져가지 않는다.

 

선진국이라고 하는 유럽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이야기죠.

 

이곳의 문화가 한국과는 조금 달라서인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

 

한국에서는 카페나 커피숍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유럽에서는 카페에 노트북을 가지고 가는 경우는 없죠.

대부분 카페는 친구를 만나거나 커피를 마시러 가는 이유일 테니 말이죠.

 

물론 소수는 공부나 글을 쓰는 용도로 가지고 다닐 수는 있겠지만, 사람들이 많은 공간에 노트북을 펴놓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한국에 비해서는 없지 싶습니다.

 

 

 

대문/현관 앞의 택배상자?

택배기사가 사람이 없는데 놓고 갈 조건이 전혀 되지 않죠.

 

우선 유럽은 (한국에 비해) 택배 이용이 많지 않습니다.

 

요새는 인터넷 쇼핑을 많이 해서 택배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기는 하지만 택배기사들이 소비자한테 전화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주소지에 와서 사람이 없으면 우체국에서 찾아가라는 쪽지만 놓고 가죠.

인터넷 쇼핑을 할 때 아예 가까운 우체국에서 찾을 수 있게 배송을 받기도 합니다.

 

뭔 이야기를 하려다가 이 이야기를 하고 있누???

 

아! 유럽은 한국에 비해 사람들을 믿을 수 없다?

오늘 하려는 이야기에서 약간 삐딱선을 타고 있으니 여기서 하차!!!

 

“유럽 관광지에서의 소매치기!”

 

여행 와서 소매치기를 당한 사람들이 꽤 됩니다.

자신이 부주의해서 당하는 경우도 있지만, 단속을 단다이 했는데 당하기도 하죠.

 

유럽으로 여행온 관광객의 주머니를 털어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집시입니다.

 

유럽 집시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2765

유럽에서 조심해야하는 무서운 집시

 

우리 눈에는 백인으로 보이지만 왠지 조금 더 꽤죄죄 해 보이고..

자세히 보면 일반 백인들과는 외모적으로 조금 차이가 나는 동유럽 필입니다.

 

금발이 드물게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갈색계통의 머리/눈동자를 가지고 있죠.

 

이런 거리에서 관광객의 주머니를 터는 집시들이 일반 가정이 있는 주택단지로 오기도 합니다. 단지를 한 바퀴 돌면서 동네를 파악하는 거죠.

 

집집마다 초인종을 눌러보고, “물 한잔만 주세요!”하거“배고파요, 돈 좀 주세요!” 하는 경우도 있고!

 

낮에 문 앞에 왔길레 지갑에서 5유로를 꺼내서 줬는데, 그 지갑에 돈 있는 걸 보고 가서는 저녁에 자기네 그룹이랑 그 집을 털러와서는 할매/할배를 죽을 때까지 패고 강도질을 해간 사건도 있었습니다.

 

 

 

 

 

시부모님이 보시는 신문에서 오리신 듯..

시부모님네 현관 앞에는 이 종이 쪽지가 있었습니다.

 

뭔데 이리 신문기사를 오려서 붙여놓으셨는지 잠시 봤었죠.

이건 집시들이 문 앞에 표시 해 놓는다는 그들만의 언어입니다.

 

큰개 있음 (짖을 테니 주의 하라는 이야기죠.)

여기는 뭔가가 있다 (들어갈 이유 O )

여기는 돈 있다.

범죄자들만의 신호

여기는 아무것도 없다 (들어갈 이유 X)

구걸 금지

혼자 사는 사람 (미혼)

늙은 사람들

집에 남자 없슴

밤에 머물 수 있음 (숙박가능)

여자가 남자들을 좋아함 (섹스어필?)

조심, 말 하지 마

 

무섭지 않으세요?

누군가 내 집을 훔쳐보고 이런 식의 신호로 남겨 놓는다는 것이!

 

문이나 우체통 등에 이런 암호 같은 사인을 해 놓는 이유는 이미 이 동네를 털고(?)지나간 그룹이 자신들의 뒤에 이곳을 들리게 될 동료 (집시)들을 위한 일종의 안내 같은 거죠.

 

 

여름날 우리집 마당 풍경

 

물론 집에 든 강도가 전부 "집시들이 저지른 범죄“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대부분 그들이 관련된 것은 사실이죠. 최소한 내가 신문에서 본 사건들을 그렇습니다.

 

집시들은 국적도 신분증도 없고, 경찰에 잡힌다고 해서 알아듣지 못할 그들의 언어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죠.

 

이들은 차표도 없이 교통수단도 맘대로 이용합니다. 검표원에게 걸려도 내밀 신분증도 없고, 어차피 말도 안 통하니 벌금을 물릴 방법도 없죠.^^;

 

이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전에 전차에 타서 1분간 소릴 질러대던 집시 가족들의 영상을 찾아봤는데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나랑 눈이 마주치면 해코지 할까봐 핸드폰도 삐딱하게 해서 그들의 행동을 영상에 담았었는데...

 

나중에 찾으면 제 유투브 채널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상은 찾아서 유튜브 채널에 올렸습니다.

 

실제로 유럽 여행 중에 만날 수 도 있는 집시들의 모습일수 있으니 참고하셨음 좋겠습니다.

 

시부모님은 이런 신문기사를 오려서 붙여 놓으신걸 보니 시시때때로 문 앞에 이런 표시들이 있는지 확인하시지 싶습니다. 몰라서 당하면 모를까 이미 알고 있는 일이다면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 좋죠.

 

집은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아닌 거 같습니다.

여기서는 심심치 않게 노인들만 사는 집의 강도사건이 발생합니다.

 

왔으면 그냥 돈만 털어가지 왜 나이도 많은 사람들을 그리 두드려 패는 것인지..

 

나이가 많아서 힘도 딸려, 방어능력도 떨어져,

래서 이런 사람들이 범죄의 표적이 되는 거겠죠?

 

내 단순한 생각에는 혹시 우리 집 대문 어딘가에 이런 사인을 발견한다면..

이런 사인으로 바꿔놓는 방법도 좋을 거 같은데..

 

 - “여기 아무것도 없다 (= 들어올 이유 X)

이 방법이 먹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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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어온 영상은 위에서도 말씀드렸던 그 집시 가족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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