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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들

내가 요즘 부러워하는 그녀, 유투버 쯔양

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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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면 내 스마트폰은 자동으로 무선 인터넷에 연결이 됩니다.

그래서 집에서 뭔가를 하면 유튜브 영상들을 자주 보죠.

 

인터넷에서 유행 한다는 “먹방”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한 번도 본적은 없었습니다.

 

원래 누가 먹는걸 보면 나도 먹고 싶어지는 것이 인간의 심리죠.

 

먹는걸 보면서 “대리만족”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나는 대리만족보다는 그냥 내 입에 뭔가를 넣어서 스스로 만족하고 싶은 인간형!

 

그런 생각을 가진 아낙이었는데, 어쩌다 보게 됐던 쯔양의 먹방.

 

처음에는 ”중국인“인줄 알았습니다.

“쯔양”이라는 이름이 절대 “한국인”스럽지는 않으니 말이죠.

 

영상속의 쯔양은 참 작고 예쁜 아가씨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아가씨보다는 “아이”같은, 저 같은 중년에게는 딸 같은 이미지입니다.

 

보통 많이 먹는 "먹방"대식가들은 둘 중에 하나죠.

아예 덩치가 크던가, 아니면 뚱뚱하던가..

 

덩치가 크지도, 그렇다고 뚱뚱하지도 않은데, .

먹는 것은 거인 같은 쯔양입니다.

 

 

유튜브에서 캡처

 

이제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인지 미국까지 날아간 쯔양.

스테이크 3kg를 먹어치우는 미친 먹방을 해서 미국사람들까지 놀라게 한 그녀.

 

정말 많이 먹고, 잘 먹습니다.

유튜브로 돈을 벌지 않았다면 그 많은 식비를 감당하기 힘들었다 싶기도 합니다.

 

아닌가요?

먹방 유튜버가 안됐다면 그냥 정상적으로 먹는 식생활을 가졌으려나요?

 

언젠가는 인터넷에 퍼진 잘못된 소문에 대한 해명 영상도 봤었습니다.

왕따여서 힘들었다는 그녀의 학창시절.

 

힘든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그녀는 참 건강하게 잘 컸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이 키우신 딸이지만 내가 다 자랑스럽습니다.^^)

 

내가 그녀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영상 속의 그녀는 항상 사람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구독자 백오십만을 넘긴 “스타 유튜버”의 오만함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죠.

 

쯔양이 부러운 것도 있습니다.

많이 먹어도 살찌지 않는 것.

 

 

요즘 나를 행복하게 하는 팝콘칩.

 

중년의 아낙은 먹고 싶은 것도 제대로 먹지 못합니다.^^;

며칠 전에는 저녁에 뻥튀기 한 봉지를 다 털어먹었더니만, 살이 쪘습니다.

 

원래 볼록한 똥배인데 물에 불은 뻥튀기가 힘을 보태서 인지 더 볼록해진 내 배.^^;

 

임신 9개월차인 남편은 자기 배는 안 보이는지,

3개월차인 마눌의 배를 보고 타박을 해서 더 심난한 내 배.

 

난 쯔양처럼 많이(한 대야?) 안 먹어도 되는데..

그저 내가 먹고 싶은 거 조금씩만(=한 양푼이?) 더 먹었으면 좋겠는데..

 

뻥튀기 한 봉지 먹는 것도 신경이 쓰이는 나는 중년.^^

 

쯔양이 (많이 먹어도 여전히 날씬해서) 부럽고,

쯔양이 (참 예쁘게 잘 컸고, 남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면) 예쁘지만!

 

쯔양이 걱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루에 한끼만 먹는다고 하던데..

“한 번에 그렇게 대용량으로 먹으면 위장이 망가지지 않을까?“

 

물론 자기 몸은 자기가 다 알아서 챙겨야하고, 쯔양의 엄마도 딸내미의 건강을 신경쓰겠지만,  이제는 “(많이 먹어도 살 안찌니) 좋겠다, 부럽다 ”보다 걱정이 됩니다.

 

처음에는 그냥 먹는 모습이 예쁘고, (나보다 더 먹어서) 부러웠는데..

이제는 걱정스러운 단계까지 넘어간 나.

 

나는 그녀의 팬이 된걸까요?

먹방은 전혀 관심이 없던 나같은 아낙도 영상을 챙겨보게 만드는 그녀의 힘.

 

작고, 귀여운 “내 딸내미” (같은) 캐릭터!

앞으로  그녀가 커가는 걸(늙는 것이 아니고?) 자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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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먹방 유튜버도 요리 유튜버도 될수가 없는 무명 유튜버.

 

먹방은 많이 먹지도 못하지만, 먹으면 바로 저울의 바늘이 올라가니 무서워서!

요리는 내가 하는것 보다 남의 해준걸 먹는것이 더 좋아서..^^

 

시어머니 주방에 보조로 가서 도우면서 시어머니의 요리를 컨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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