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커피보다는 차 종류를 많이 마십니다.

 

아침에는 (약간 신맛이 나는) 히비스커스 차를 마시고,

저녁에는 그날의 뱃속 상황에 따라서 매번 다른 종류의 차를 마시죠.

 

과식해서 더부룩하면 자스민차를!

목이 마르다 싶으면 녹차를!

식욕을 억제하고 싶으면 민트차를!

 

 

 

우리 집에는 녹차도 두 종류가 있습니다.

(사진 상으로는 그렇게 안 보이지만 좌측 녹차는 녹색입니다.^^)

 

중국산으로 덖지 않는 것인지 우리면 녹차가 아닌 노란차가 되는 것이 있고,^^;

녹차 잎을 덖어서 연한 맛이 나는 우리나라에서 마시는 식의 연한 녹색이 나는 녹차.

 

한국에서는 흔하게 구입이 가능한 녹차이지만,

이곳의 아시아 식품점에서는 중국산 (덖지 않은)녹차만 있었습니다.

 

처음에 이곳에 와서는 한국에서 마시는 녹차를 마시고 싶은 생각에 일본 녹차가 있는 중국식품점까지 찾아가서는 100g들어있는 일본 (잎)녹차를 10유로에 구입했었습니다.

 

일본산은 맞는데...

식당에서 공짜로 주는 “오차”용인지 허접한 품질의 녹차 잎이었지만 아껴서 마셨었습니다.

 

그나마도 없으면 중국산 녹차를 우려 노란차를 마셔야 하니 말이죠.

아껴먹고 싶은 마음에 현미를 볶아 넣어서 현미녹차로 이용하기도 했네요.^^

 

 

 

우리 집에 있는 두 가지 녹차를 우리고 나면 이렇게 찻잎의 색이 차이가 납니다.

너무 가까이 대고 사진을 찍었더니만 초점이 안 맞았네요.^^;

 

차를 잘 모르는 아낙이 볼 때는 덖음의 차이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우측은 아시아 식품점에서 사온 녹차이고, 좌측은 내가 마시는 녹차.

 

좌측의 것이 덖은 것이라 차를 우리고 나도 연한색이 도는 거 같습니다.

 

오스트리아산 녹차를 알게될 때까지 저는 꽤 오랜 시간 녹차 때문에 고민을 했었습니다.

 

저렴한 중국산 녹차(2~3유로)는 녹차 맛이 아니고,

일본산 녹차는 품질은 저질인데 가격만 고급이여서 조금 부담스럽고!

 

그 무렵에 이 녹차를 알게 됐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생산하는 유기농 녹차인데..

녹차의 모양을 보면 중국산처럼 찻잎을 뭉쳐놓은 상태가 아닌 가공(덖음)이 된 상태.

 

처음에는 긴가민하 하는 마음에 이 제품을 구입했었습니다.

이름도 “Sencha 센차“인 것을 봐서는 일본풍 같기도 하고!

 

‘우렸는데 중국산처럼 노란 차가 되면 어쩌지‘싶기도 했지만,

일단 저질러봐야 아는 일이니 이 제품을 덥석 업어왔었는데..

 

저의 선택은 훌륭했습니다.^^

 

 

 

오스트리아산 유기농 녹차는 120g이나 들어있으면서도 가격도 얼마나 착한지.

2유로 선(2,59유로)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일본산 녹차는 100g에 10유로이고, 품질도 허접했었는데..

 

Spar 슈파 에서 만난 녹차는 유기농이면서,

량(120g)도 넉넉하고 거기에 가격은 더할나위없이 착하고!

 

25%세일 스티커가 나오는 기간에 구입하면 2유로 이하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이런 좋은 정보는 널리 전할수록 제가 복 받겠죠?^^

 

집에 있는 녹차가 다 떨어져 가는지라 새로 구입할 마음에 슈파(슈퍼마켓 이름)를 찾았는데.. 진열장에 다른 종류의 차는 다 있는데 내가 찾는 녹차가 없어서 급 당황했었습니다.

 

진열장에 진열된 차 종류 품목 스티커를 보니 녹차는 더 이상 안 보입니다.^^;

 

“이곳 사람들이 녹차를 안 마신다고 더 이상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 것인지..”

 

이렇게 되면 나는 더 이상 녹색의 녹차는 마실 수 없다는 이야기인디.

집에 와서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그리곤 방법을 찾았습니다.^^

슈파는 우리 동네에 여러 곳이 있죠.

 

내가 갔던 동네 슈파는 쇼핑몰 안에 있고, 대형이여서 물건이 빨리 떨어지지만..

 

조금 외진 곳의 슈파는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제품도 진열대에 있는 건 소비를 해야 하니 있을 거 같았죠.^^ 그래서 우리 동네 외진 곳에 있는 슈파를 찾아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곳에서는 내가 찾는 녹차가 진열대에 있습니다.

더 이상 못 마시게 될 줄 알았던 녹차를 봤으니 완전 “심봤다~” 기분이었죠.^^

 

 

 

25% 스티커가 적용되는 기간인지라 4유로에 얼른 2개를 업어왔습니다.

그리고는 기분 좋게 연한색의 녹차를 우려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슈파에서 이 제품을 더 이상 판매하지 않을 예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진열대의 상품명에서 녹차를 빼버린 것이 어찌 불안한데..^^;

 

녹차를 다시 판매하라고 요구를 한다고 해도 수요가 없으면 불가능 할 테니..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구매하는 제품이여야 하겠죠?

 

혹시나 이 제품을 모르고 계신 분이 있을까 싶어서 알려드립니다.

(많이 수요 덕에 이 제품이 계속해서 나왔음 하는 마음에 하는 홍보입니다.^^)

 

Spar슈파에서 나오는 차 종류 중에는 녹차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마시는 덖음 녹차로 맛도 훌륭하고, 가격까지 착한 유기농 제품이 있사오니 슈파에서 구입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마셨던 녹차가 그리운 분들에게는 딱인 제품입니다.^^

 

Spar 슈파는 Interspar인터슈파, eurospar오이로슈파 와 spar슈파 세 종류가 있는데.

슈파 자체에서 나오는 제품이니 세 곳 모두에서 구입이 가능하지 싶습니다.

 

오스트리아에는 한국에서 마셨던 녹차와 같은 맛이 나는 녹차가 있습니다.

유기농이면서 가격까지 착해서 몇 개정도는 챙기고 싶은 그런 녹차가 말이죠.

 

유럽 여행 왔다가 선물로 사가기에는 조금 생뚱맞은 제품이지만.. 녹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오스트리아산 유기농 제품을 맛보는 기회를 주는 것이니 나름 훌륭한 선물이 되지 싶습니다.

 

(녹차의 판매 수요를 늘이려고 별 수단을 다 쓰고 있구먼!^^)

 

마지막으로 저는 이 포스팅은 댓가로 슈파에서 한 푼도 받은 것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슈파에서는 녹차 판매에 큰 힘(진짜?)이 되는 이런 포스팅을 했다는 것도 모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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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10.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