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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온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 나의 선물

by 프라우지니 2017.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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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사람들은 이를 닦을 때 치약을 바른 칫솔만 사용하지만, 저는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쓰는 종류가 다양합니다. 살다보니 하나하나 늘어나서 이제는 이 닦을 때 필요한 종류가 치약을 빼고도 5가지나 됩니다.

 

뭘 그리 많이 쓰냐고요?

궁금하신 분에게만 공개합니다.

 

 

 

칫솔, 치간 칫솔, 치실, 혀긁개 그리고 구강청정제까지 다양하게 사용합니다.

 

한국의 치과에 갔던 언니가 치과 선생님께 받은 권유는 몇십만원짜리 치료. 하지만 다른 치과 선생님은 몇십만원짜리 치료가 아닌 “치실사용과 구강위생 용품”이였다고 합니다.

 

치실만 잘 써도 치과에 갈 횟수가 준다고 말이죠.

 

그래서 언니들이 식구들에게 권유한 것이 치실과 혀긁개였습니다.

전에는 모르던 세상인데, 일단 언니가 사주니 온 식구가 다 쓰게 됐습니다.

 

치실이야 그렇다고 쳐도 나머지는 나만 쓰는 제품인줄 알았는데...

이곳에서도 팔리는 제품 이였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나만 썼었는데...

이 제품이 구강건강에는 꼭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제가 배우는 교과서중에 하나인 의료백과사전입니다.

 

이곳의 의학(백과 사전 같은..)책에 이 닦을 때 혀를 닦아야한다는 것이 있습니다.

사용방법도 알려주네요. 안에서 밖으로 가볍게 서너번 긁어주라고.

 

그리고 아셨는지 모르겠지만..

혀를 제대로 닦이 않아서 생기는 병들이 있습니다.

 

물론 다 구강청결 때문에 일어나는 염증 같은 종류지만 말이죠.

그래서 이번에 우리 식구를 위해서 구강건강에 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이곳에 나와 있는 제품은 1유로대와 5유로대의 두 가지가 있었지만..

선물해도 사용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제품인데 비싼 거 사기가 그래서..

 

일단 저렴한 것을 하나 사서는 제가 사용을 해봤습니다.

가격이 저렴해도 꽤 괜찮은 제품들도 있으니 일단 테스트를 해봐야 하는 거죠.^^

 

그래서 일단 하나 사서는 사용 해본 후에 이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사실 가격만 비싸다고 해서 다 좋은 제품은 아니거든요.^^

 

 

 

 

선물은 이렇게 완벽하게 포장이 끝났습니다.

 

물론 받은 사람들은 “뭐이 이런 생뚱맞은 걸 선물하누?”하는 마음도 있겠지만..

가족의 구강건강을 생각한 “요양보호사로 가는 과정인 학생의 마음이죠.^^

 

시부모님과 시누이는 모르겠고, 남편은 제가 포장을 풀어서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알려줬지만,

칫솔과 나란히 꽂혀만 있을 뿐 실제로 사용하는 건 보지 못했습니다.^^;

 

“입 냄새의 시작이 어디인줄 알아? 혀야 혀! 

혀를 닦아야 거기서 기생하는 박테리아가 조금 줄어든다고..

 

리고 냄새도 박테리아가 만들어 내는 거거든!!!”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남편이 제가 선물한 제품을 사용할거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원레 사용하고 익숙한 거만 사용하는 인간형이라서 말이죠.

 

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건강에 이로운 정보하나를 가족들과 나눴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오스트리아서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아낙이 알려드리는 정보 하나!

 

칫솔과 함께 치실을 함께 사용하시면 (물로 혀도 함께 관리하시면 더 좋겠지만^^)

정말로 치과에 갈 횟수가 줄어듭니다. 이를 닦아도 닦이지 않는 치석제거까지 되구요.^^

 

여기서 말하는 치석이란?

 

국어사전의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치석 (齒石) 이의 표면, 특히 이의 안쪽 밑동 부분에 침에서 분비된 석회분이 부착해 굳어진 물질.

 

제 식구들의 구강건강뿐 아니라 여러분도 구강건강을 챙겼으면 하는 마음에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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