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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들

Hitchhiker히치하이커의 천국 뉴질랜드?

by 프라우지니 201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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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chhike [hítʃhàik] 히치하이크(지나가는 자동차에 편승하면서 하는 도보 여행).

hitchhiker [hítʃhàikər] 히치하이커(자동차 편승 여행자)

 

뉴질랜드는 유난히도 많은 Hitchhiker히치하이커들이 여행을 합니다.

이들의 꼽는 여러 가지의 이유 중에 가중 중요한 하나는 바로 “무료”!

 

저희가 홀리데이파크(캠핑장)에서 묵을 때는 사실 많은 백패커들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홀리데이파크는 차로 여행하면서 차에서 자거나(캠퍼밴) 텐트에서 자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여서 백패커들이 찾는 호스텔과는 조금 차이가 있거든요.

 

백패커들은 커다란 배낭을 메고 다니면서 호스텔에서 숙박을 하죠!

여러명이 모여서 렌트카를 타고 다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버스를 타고 다니거나 히치하이킹을 해가면서 뉴질랜드를 여행을 합니다.

 

사람들은 뉴질랜드를 “히이하이크의 천국”이라고 합니다.

그 천국에서 히치하이커를 공격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한국뉴스에 이 기사가 나갔다 검색창에 확인을 해봤더니 아직 한국까지는 알려지지 않는 모양입니다. 빨리 한국 여행자에게도 이 소식이 알려져야 할텐데...

 

엊저녁에 살짝꿍 “히치하이커”에 대한 뉴스가 흘러나왔습니다.

여행자들이 사는 “호스텔”에서 이보다 더 중요한 뉴스는 있을 수 없는 거죠!

대부분 이 호스텔을 거쳐가는 여행자들이 “히치하이킹”을 해서 이동을 하니 말이죠!

 

참고로 저희는 현재 뉴질랜드 북섬 “통가리로 국립공원”근처에 에 있는 Turangi투랑기라는 곳에서 2주째 살고 있습니다.

이곳은 “통가리로 크로싱”을 하는 여행자들이 찾는 나름 이름있는 관광지입니다.

 

뉴스에서는 어떻게 난 사건인지 자세하게 알려주지는 않았습니다.

“하치하이커가 공격을 당했다.” 는 정도밖에는.

 

그래서 오늘 아침 신문이 있는 도서관으로 달려왔습니다.

어떻게 된 사건인지 대충은 알아야할거 같아서 말이죠!

 

 

 

 

뉴질랜드 남섬은 북섬보다 더 안전하다고 알려진 곳입니다.

 

뉴질랜드 남섬과 북섬을 돌아다니면서 살아본 저희부부도 남섬이 북섬보다는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이고 말이죠!

 

뉴질랜드 남섬의 서해안!

이곳은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지나가는 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입니다.

(사실 남섬을 여행자들이 볼 것들과 가는 곳들이 정해져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오늘은 4월1일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후쯤에 여성 베낭여행자 2명이서 남섬의 유명한 관광지인 “Franz Josef"으로 가는 길목에서 ”히치하이킹“을 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같은 날 오후4시경에 프란츠요셉근처의 도로에서 발견이 됐습니다.

28살 독일여성은 목이 찔린 상태로(이미 많은 피를 잃은..)

27살 일본계 네델란드 여성은 골반뼈가 부러진 상태로..(차에서 도망치다가..)

(그나마 다행인 것은 두 여성 다 살아있다는 것이죠!)

 

신문에는 이 사건의 용의자가 5년 복역을 하고 6개월 전에 출소를 한 전과자이고, 두 여행자를 공격하기 전에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이미 한 여성을 살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습니다.

 

TV에서는 “뉴질랜드에서 히치하이크가 안전할까?” 라는 질문을 거리에서 만나는 젊은이들과 여행자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했습니다.

 

물론 반응을 여러 가지였습니다.

“안전하다”와 “안전하지 않다.”

 

정말 뉴질랜드는 히치하이킹의 천국일까요?

뉴질랜드는 도로에서 이런(범죄자)류를 만날 가능성이 전혀 없을까요?

 

제가 만난 수많은 키위들은 뉴질랜드에서의 “히치하이킹”이 절대 안전하지 않다고 말을 했습니다. 자국민도 안전하지 않다고 말하는 “히치하이킹”을 왜 외국에서 온 여행자들은 안전하다고 믿는 것일까요?

 

저희와 함께 있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필리핀계 미국여성도 히치하이킹을 하려고 했었습니다. 이동하는데 필요한 버스비가 비싸다는 이유에서 말이죠!

결국 그 여성은 같은 숙소에서 머물던 2명의 이태리 남성들이 같은 방향이라고 태워서 갔지만, 그녀를 보내는 많은 사람(저희부부를 포함)들이 걱정을 했었습니다.

“도착한 다음에 꼭 문자 보내, 안 그럼 경찰에 신고할테니까!”

 

거리에서 엄지손가락을 들고 있다가 앞에 서는 차를 타는 것 보다는 같은 숙소에서 머물던 여행자의 차가 조금 더 안전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히치하이커를 많이 태웠다는 키위 할배도 말씀을 하십니다.

 

“나도 히치하이커를 때때로 태워주기는 하지만, 안전하지는 않아!”

 

뉴질랜드의 렌트카 회사에서는 차를 렌트한 사람외에는 되도록 차에 태우지 말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렌트카를 이용하는 여행자가 "방향이 같으니 (무료로)나 좀 태워다 달라!“고 하는 여행자에게 ”보험 때문에 안 된다“고 하는걸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사실인지, 아님 태우기 싫어서 하는 변명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나도 잘 모르는 사람을 내 차에 태워가다가 생길 수 있는 사고(상대방이 나를 공격)를 걱정하는 것일수도 있겠구요.

 

이 사건을 접한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2명의 여성여행자는 운이 없었을뿐이야. 뉴질랜드가 얼마나 안전한 곳인데...”

 

“천명에 혹은 만 명에 한명이 이렇게 운없이 공격 당하는 사고를 당하는 것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 만명에 한사람이 나일수도 있고, 내 가족일수도 있는 거죠!

버스비 50불보다는 내 생명이 훨씬 더 소중하고 아깝죠!

 

같은 숙소에서 머물던 타이완여성이 떠나면서 북섬에서 살해당한 여행자의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뉴질랜드 북섬에서 히치하이킹을 하던 독일여성이 살인을 당했었다는..

 

히치하이킹이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이지만, 그래도 신체 건강한 남성은 조금 덜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총 쏘면 맞겠지만 말이죠!^^;) 하지만 여성의 경우는 조금 다르죠!

 

금발의 10대 여성이 짧은 반바지를 입고서 거리에서 엄지손가락을 들고 서 있는다?

물론 금방 누군가의 차에 오르게 되겠죠!

 

하지만 그 여성이 매번 올랐던 차에서 안전하게 내릴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뉴질랜드 히치하이킹은 결코 안전하지 않습니다.

 

몇 십불에 당신의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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