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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47-다시 찾은 Lake Rotoiti 레이크 로또이티

by 프라우지니 2014.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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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와 함께 하는 여행은 대부분 저희가 갔던 곳을 다시 또 가는 여행이였습니다.

 

그래서 이미 봤던 곳이지만, 전에는 못 봤던 새로운 것도 발견하게 되니..

두 세번 다시 본다고 해서 나쁠 것도 없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출혈이 조금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달려봤자 하루에 50km내외로 짧게 달리는데..

 

안디와 함께 하면서 무지하게 달려야만 했습니다.

시간이 딸리는 여행자는 무조건 달리야 뭔가를 더 볼 수 있는거죠!

그래서 기름 값에서 지출금액이 쪼매 컸었습니다.

 

하필 우리 닛산이(우리 집(차)는 일본산 닛산 봉고)이가 경유를 먹는 녀석이 아니고..

휘발유를 먹는 녀석이여서 출혈이 클 수 밖에 없었죠!^^;

 

물론 기름 값에서 있었던 출혈은 다른 쪽에서 조금 더 절약하는 방법으로 그 출혈을 메워야 했습니다. 지출 품목이 달랑 기름값, 식료품인디. 식료품에서??

 

자! 잠시 지도를 훓어보고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저희는 퀸샬롯 사운드를 출발해서 Havelock찍고서 아래로 이동을 한거죠!

 

Wairau 와이라우 강을 따라서 달리다가 Lake Rotoiti로또이티 호수에서 섰습니다.

이곳에는 안디가 오르고자 하는 산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Lake Rotoiti 레이크(호수)로또이티 보다는..

Nelson Lake넬슨 레이크로 더 유명한 곳입니다.

 

아마도 이 호수를 포함한 지역이 Nelson Lakes National Park 넬슨 레이크스 국립공원이여서,

그렇게 불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호수는 보시는 대로 그림(파란색)같은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전에 이곳을 지나칠 때 호숫가의 캠핑장에서 하루를 묵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쓴 글은 아래를 클릭하시면 만나실수 있습니다.^^

 

http://jinny1970.tistroyy.com/704

뉴질랜드 길위의 생활기 18-DOC 캠핑장 바가지 요금?

 

호수의 중간에 자리한 마을의 이름은 St Arnaud 산 아너드(내맘대로 발음^^;)!

 

이 지역은 별장지대로 보이며, 대부분의 숙박시설이 모텔 급으로 호수 앞의 DOC독(자연보부) 캠핑장만이 젤 저렴한 숙박시설입니다.

 

국립 공원답게 호수 주변에는 여러 종류의 산책코스가 있습니다.

아이들과 걸을만한 쉬운 코스도 있고,3박4일에 마칠 수 있는 코스도 있습니다.

 

 

저희부부는 전에는 좌측의 산에 올라갔었는데..

http://jinny1970.tistroyy.com/705

뉴질랜드 길위의 생활기 19- 5시간 산행을 하다.St.Arnaud Range Track

 

이번에 안디가 오르고자 하는 곳이 우측이 산이니..

저번에 보지 못 한 로또이티 호수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일단은 이곳에 왔으니 호수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해야 하는거죠!

 

로또이티 호수는 Bay베이가 2개인데..

이곳 Kerr Bay 케르 베이에서만 호수 끝이 보입니다.

 

옆쪽에 있는 West Bay웨스트 베이에서는 제대로 호수끝가지 볼 수가 없어서,

이곳이 관광객에게 더 각광을 받는거 같습니다.

 

일단은 호수의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으로 한동안 호수를 감상해야 하는거죠!

 

 

 

 

성수기는 거의 끝나가는 시점인 3월초인데도 워터택시는 아직 운행을 하는 모양입니다.

 

반대편 호수까지 보트투어는 25불부터!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보는 보트투어는 35불부터!

~부터인거 보니 가격이 더 올라가는 모양입니다.

 

로또이티 호수를 맘껏 휘젓도 다니고 싶은 사람은 카누를 선호합니다.

근디.. 30분 카누 대여가격이 10불!(우잉~ 물에 들어갔다가 바로 나와야 할듯..)

 

반나절 카누대여는 50불/ 노젓는 보트 대여비는 60불!

하루 종일 카누를 빌리면 80불/ 보트는 100불!

 

이렇게 버는 것이 가장 손쉽게 돈을 버는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망가질 염려없는 카누 하루 빌려주고 80불이라니..

 

이런 곳의 허가는 어떻게 내야하는지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왜 장사하게?)

 

 

 

 

안디와 함께하는 이번 여행 중에 마눌은 사진찍는 안디의 뒷모습을 많이 찍었습니다.

본인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테니 말이죠!

 

멋진 풍경 속에 뒷 모습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곳에 있었다는 자신이 있었다는 흔적은 남으니 두고두고 봐도 기억에 남을만한 사진이 될 것은 분명합니다.^^ 그쵸?^^;

 

 

 

 

 

호숫가에 낚시하러 나갔었던 카누가 잠시 쉬고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카누의 뒤쪽으로 보이는 낚시대?

 

이런 호수는 보트를 타고 호수 중간에 들어가야 뭐라고 잡을 수 있는 거죠!

호숫가 변두리에서 아무리 낚시대를 던져봐도 아무것도 못 잡습니다.^^;

 

 

 

 

 

물 만보면 들어가 봐야 직성이 풀리는 것인지..

안디는 우리가 멈춰 섰던 곳 대부분에서 물속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여름도 끝나가고 있는 시점이기는 하지만, 아침저녁에는 쌀쌀하고, 물의 온도는 사실 수영할만한 온도는 절대 아닌데, 아직 젊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조금 나이가 들면 차가운 물에 들어갔다가 심장발작이 올수 있으니 조심해야죠!^^;

 

저희는 이렇게 Kerr Bay 케르베이에서 호수 구경을 마치고..

그 옆의 West Bay웨스트 베이에 있는 DOC 캠핑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호수에 있는 2개의 Bay 베이에 DOC 캠핑장이 하나씩 있습니다.

같은 호수임에도 가격은 판이하게 다른 또 다른 캠핑장을 다음 회에 만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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