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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살인진드기3

올 여름 젝켄은 더 무섭다던데, 오스트리아 젝켄 이야기, 유럽의 여름은 Zecken 젝켄과 함께 합니다. 아니, 이른 봄부터 젝켄은 등장을 하네요. Zecke (여성명사) 젝케: 사람이나 동물에 피부에 붙어서 피를 빠는 진드기, 독일어로 젝켄이라 불리는 이 녀석을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살인진드기” 젝켄에 관한 이야기는 아래에 걸어놓은 링크를 찾아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오스트리아나 독일 남부에 사신다면 미리 알아둬야 할 녀석이거든요. 한국에서는 최근 몇 년 전부터 등장한 살인진드기 이지만.. 유럽에서는 해마다 등장하는 여름의 불청객이 바로 이 “살인진드기” “우리 집은 숲에나 산에서 머니까 괜찮겠지.” 혹은 “나는 도시에서 사니까 상관없을 거야!” 생각하실 수도 있고, 이 말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오스트리아 유학 10년차 학생은 자신은 젝켄주사를 .. 2020. 6. 25.
우리 집 마당에도 젝켄이 산다 유럽의 여름은 zecken젝켄이라 불리는 아주 무서운 살인진드기가 있습니다. 한국에도 살인진드기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니.. 이젠 남의 나라 이야기는 아니죠.^^; 매년 여름이 되면 이곳의 신문에 젝켄 때문에 죽은 아이들 뉴스가 가끔 나오곤 했었는데, 이제는 우리 집 식구들도 젝켄의 피해자들입니다. 아빠는 작년에 젝켄에 물리고 조치가 늦어져서 2단계 증세(라임병) 가서,팔, 다리에 마비 증세까지 왔었었죠. 시어머니도 작년에 젝켄에 물려서 항생제 3주 처방 받으셨었고, 제 남편도 올해 강변에 낚시 갔다가 젝켄에 물려서 지금 3주 항생제 처방중입니다. 며칠 전 마당에서 만난 시아버지의 팔뚝에 상처나 난지라 여쭤보니.. “나무를 베는 작업중에 바늘같이 얇은 나뭇조각이 살에 박혔는데 그걸 몰랐다. 나중에는 고.. 2018. 6. 18.
남편이 젝켄에 물렸다 매달 달라지는 내 근무표. 5월 첫주는 서울 갔다온 직후라 주말(토,일)부터 근무를 했었는데.. 일부러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달 근무는 조금 헐렁합니다. 빨간 형광펜 색칠된 날은 근무하는 날. 5월은 84시간을 근무해야 하는데, 내 근무시간은 그보다 짧은 67시간정도. 제 마지막 근무는 5월 23일까지인지라.. 6월 첫 주까지 근무가 잡히지 않는다면 2주 휴가가 가능한 기회입니다. 그래서 남편은 조금 이른 휴가를 계획했습니다. 부모님께 5월말 휴가를 말씀 드리라는 특별 부탁도 마눌에게 했었고, 우리가 매년 가는 캠핑장의 방2개짜리 붙박이캠핑카의 가격도 알아봤습니다. 아직 비수기라 5월말쯤 4인의 숙박이 가능한 캠핑카의 가격은 60유로선. 이른 휴가에 뜻밖에 브레이크가 거신 분은 시아버지. “5월.. 2018.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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