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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직장인 휴가2

다시 또 떠나는 4개월 장기 휴가 혹시 짐작하시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 부부는 또 떠날 준비중입니다. 장기 휴가 갔다가 지난 3월에 돌아와서는 이제 몇 달 일했다고 또 떠나냐고 하시겠지만, 원래 아내의 본분이 남편을 잘 보필(닦달?)하는 거죠.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6개월 장기 휴가를 챙기신 남편을 혼자 보낼 수 없으니 저도 따라 나섭니다. 그래서 이번이 마지막일지 모를 장기 휴가를 받았습니다. 왜 마지막이냐구요? 다시 또 장기 휴가를 달라고 했다가는 정말 짤릴지도 모르거든요. https://jinny1970.tistory.com/3833 남편만의 세상 나에게 가장 힘든 것은 ‘남편과의 대화’ 부부는 늙어가면서 대화도 많이 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친구가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내 남편에게서는 절대 기대할 수 없는 기능일 “대화.. 2023. 9. 26.
나는 영영 받을 수 없을 거 같은 6주 휴가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유럽의 몇몇 나라의 직장인들은 1년에 5주의 유급휴가를 받습니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제일 부러워하는 것도 바로 이 긴 휴가기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5주 휴가라고 해도 한 번에 가는 것이 아니라, 부활절에 1주일, 여름 휴가에 2주일, 크리스마스 때 2주일 하는 식으로 1년에 두어 번으로 나눠서 가기는 하지만.. 원하면 5주 동안 장기 휴가도 가능은 합니다. 아! 제가 전에 일했던 개인사업장에서는 부활절 전후에 1주일, 여름휴가 2주일, 크리스마스 전후로 2주일. 회사의 문을 아예 닫아버렸던지라 전 직원이 같은 시기에 휴가를 갔습니다. 법적으로 정해진 휴가는 1년에 5주이지만, 규정에 따라서 6주 휴가를 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오래한 제 남편도 1년에 6주 휴가를 받는 사.. 2018.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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