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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허브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920-허브밭에서의 하룻밤 보통 백인들은 우리와는 다른 문화이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런 “인심”은 모를 거 같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키위들(뉴질랜드 사람)의 인심은 우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도시의 키위들도 인심은 후하지만, 시골의 인심은 더 후한 편입니다. 도움을 청하면 당연하게 들어주고, 청하지 않은 일까지 해주려고 노력을 합니다. 우리는 투타에쿠리 강의 변두리, 아니 상류로 들어와 있습니다. 집들도 뜸하고, 사람보다는 동물을 볼 수 있는 확률이 더 많습니다. 오늘밤 우리가 계획 없이 노숙한 곳은, 투타에쿠리강 낚시 포인트 16번, Dampney Road 사유지. 우리가 노숙을 하려면 강변으로 내려가야 하는디.. 잘못 내려갔다가는 올라 올 수 없을지도 모르는지라 모험은 안 하는 남편. 우리 차는 사륜구동도 아니고 .. 2018. 2. 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75-크롬웰 지천에서 자라는 허브,타임thyme 이곳에 오기 전에 와나카 호수변에서 자라는 타임을 알려드린 일이 있었습니다. 와나카는 정말 아는 사람만이 찾을 수 있는 위치라고 한다면, 크롬웰에서는 지천에 깔린 것이 허브요~ 타임입니다. 모르셨던 분도 크롬웰이 가시면 꼭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저희가 어디쯤에 있는지 알려드리는 차원에서 지도를 준비했습니다. 저희는 Cromwel크롬웰을 벗어나서 Bannochburn배녹번으로 가는 길입니다. 다리를 건너서는 배녹번으로 가지않고, 우측으로 난 길로 들어섰죠! 크롬웰을 벗어나서 남편이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으러 갔는디.. 이곳에는 풀들이 다 말라있습니다. “아니, 비가 안 온 겨? 여기는 왜 다 말라 있는겨?” 근디.. 가만히 보니 이것이 그냥 잡초가 아닙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의 이 마른풀들이.. 201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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