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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아내2

남편 외사촌의 이혼이야기 시어머니는 형제가 10남매라고 하시니 그분들의 자제분들이 꽤 될 테고.. 남편에게는 꽤 많은 외사촌들이 있을 텐데, 저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시어머니의 형제분중 몇 년 전에 돌아가신 시어머니의 오빠 장례식에서 누가 누군지 모르고 인사한 것이 전부인지라, 그분들의 자제분들은 그때 만났었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 시어머니에게는 젊은 시절의 대부분을 남아공에서 사신 오빠가 한분 계십니다. 그곳에서 반평생 일을 하신지라, 결혼도 그곳에서 만난 남아공(백인)여자와 하셨죠. 그렇게 그분은 1남1녀를 두고서 사시다가, 은퇴하면서 다시 오스트리아로 들어오신 모양입니다. 그곳에서 태어나서 자란 2명(1남1녀)의 자식들도 들어오실 때 함께 왔죠. 내가 시집 올 당시에 남편의 친가쪽에 외국인은 하나도 없었습니.. 2018. 4. 27.
황혼 이혼 그리고 나쁜 여자! 시아버지의 지인분 중에 한분이 최근에 이혼을 했습니다. 남자분이 낼 모래 환갑이고, 여자 분도 50대중반이니 요즘 많이 한다는 황혼이혼 인거 같습니다. 젊은 시절 남편의 구박을 견디고, 속 썩여도 그냥 꾹 참고 살다가, 남편이 퇴직금 받으면 반을 챙겨서 이혼한다고 하는 것이 황혼이혼이죠! 물론 일본에서 나온 말의 어원이지만 말이죠! 다시 최근에 이혼한 그분들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말이야 합의이혼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남자분이 이혼을 당한거 였습니다. 몇 년 일찍 퇴직해서 편안한 퇴직생활을 하셨던 남자분의 하루일과는.. 마당에 정원(야채, 과일)가꾸고, 낮에는 자전거도 타고 다니고, 지인들을 찾아다니면서 카드게임도 하면서 그렇게 하루하루 조용히 집에서 지내시는 분이였습니다. 반면에 여자분의 경우는 1주일.. 201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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