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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사유지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93-Esk River에스크 강을 따라서 보낸 하루 남편의 “낚시할 강 목록”에는 없는 강이었지만, 남편은 오늘 하루 에스크강에서 보냈습니다. 강의 상류,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보고 강어귀까지 보게 되겠죠. 평소에 말이 없는 남편이 이런 자세한 설명을 해준 것은 아니구요. 우연히 만난 강이지만 남편의 절대 그냥 지나칠 리 없으니 대충 짐작만 했었습니다. 홀리데이파크가 있는 에스크데일에서는 강의 위, 아래를 다 갈 수 있는 위치였거든요. 오늘 남편이 매일 먹는 빵 대신에 Palatschinke 팔라친케를 준비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프랑스 음식인 Crepe 크레페로 알려진 이것이 프랑스에만 있는 것은 아니죠. 독일에서는 pankuchen 판쿠켄 으로 불리고, 오스트리아에서는 Palatschinke 팔라친케라고 불립니다. 만드는 방법은 참 간단한데.. 밀가루.. 2018. 1. 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39- 아름다운 아니웨누아 호수 주변의 풍경 지금 우리가 머무는 아니웨누아 호수는 크지고, 길지도 않는 호수입니다. 호수는 작지만 호수가 가지고 있는 기능은 다 가지고 있고, 호수변의 풍경은 다른 유명한 호수와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죠.^^ 키위지도에서 캡처했습니다. 남편은 Langikaiki 랑키타이키 강을 따라서 아니웨누아 호수까지 왔죠. 호수까지 왔다고 남편이 이 강를 끝낸 건 아닙니다. 강은 계속 이어지니 말이죠. 남편은 랑기타이키 강을 따라서 계속 낚시를 하고, 랑기타이키 강으로 들어오는 whirinaki River 위리나키 강에서도 낚시를 했습니다. 지도상의 핑크색은 남편이 낚시한 현장(?)입니다.^^ 낮 동안은 나무 그늘아래 피크닉 테이블 하나만 차지하고 있어도 꽤 근사한 자리입니다. 앞에는 푸른 호수가 딱 버티고 눈을 시원하게 해주.. 2017.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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