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이야기

만나서 반갑다 비판텐 연고

프라우지니 2018. 5.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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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머무는 동안 잠시 갔었던 산부인과.

그곳에서 기다리면서 신생아용 잡지를 뒤적이다 완전 반가운 녀석을 만났습니다.

 

반갑다 ,Bepanthen 베판텐 연고!

 

 

그동안 알던 독일어 포장이었는데..

한국어 버전으로 새 옷을 입고 나타나니 새롭네요.

 

“상처에는 후시딘”

“상처에는 마데카솔”

 

한국에서는 이렇게 불리는 연고들이 있죠.

베판텐은 이런 종류의 연고입니다.

 

내가 만난 광고는 “성인피부”보다는 신생아용 같습니다.

“우리아이 기저귀 발진에는..”

 

내 아이가 피부염 때문에 아파서 울면 당연히 지갑을 열어야 하는 것이 부모죠.

 

소비자층을 제대로 잡은 거 같기는 한데..

베판텐은 오스트리아에서는 요양원에서 사용되는 제품입니다.

 

물론 이곳에서도 신생아가 있는 집에서 사용할 수도 있겠고,

온 가족용으로 집에 상비약으로 하나씩 갖추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 요양원에는 피부염이 있는 어르신들의 방에 하나씩 갖추고 있는 연고입니다.

 

항상 기저귀를 차고 생활하시는지라 피부가 약하신 분은 궁디쪽에 피부염이 있을 수도 있고, 그 외 긁어서 생긴 상처나 이런저런 염증에 베판텐 하나면 만사 오케이입니다.

 

나는 직접 사용한 적이 없지만, 매일 발라 드리다 보니 이제는 이 녀석의 효능은 잘 알죠.

이런저런 염증이나 피부염에는 엄청 좋은 녀석입니다

 

이 녀석들이 왜 이제야 한국에 나오게 된 것인지 의문스럽기는 하지만.. 광고에 나온 것처럼 꼭 피부가 약한 아이용은 아니니 가정상비약으로 하나쯤 장만하셔도 좋을 제품입니다.

 

여기서 한마디!

저는 베판텐 연고 포스팅에 있어서 바이엘사로부터 아무런 금품을 받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바이엘사에서는 제가 누군지도 모를껄요..^^;)

 

우리 요양원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연고 중에 하나인지라,

여러분이 아셨음 하는 마음에 포스팅을 준비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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