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유럽과는 다른 한국의 허브차 우리는 시간

프라우지니 2018. 5.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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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의 아침은 과일향이 나는 히비스커스 차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비타민이 풍부한 새빨간 차에 과일향도 첨가된지라 맛도 있지요

 

남편이 출근하지 않는 주말에는 커피를 마시기는 하지만,

그 외의 아침은 항상 비타민 풍부한 과일차입니다.

 

 

요새는 한국의 슈퍼에도 꽤 많은 종류의 허브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가격대도 다양해서 입맛에 맞고, 가격에 맞게 알맞은 제품 선택이 가능합니다.

 

 

한국에 갈 때마다 일부러 허브티를 사들고 가곤 했었는데..

요새는 굳이 사들고 올 필요가 없는 정도입니다.

 

유럽에서 파는 것보다 한국에서 팔리는 제품이 조금 더 비싸기는 하지만 말이죠.

 

 

한국 슈퍼에서 팔리는 허브 차에서 한 가지 재미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포장지에 적힌 “차 우리는 시간”이 내가 알고 있는 것과는 아주 많이 다릅니다.

 

1~2분만 우리면 향기로운 허브차를 즐길 수 있다는데..

정말 이 짧은 시간에 가능한 것일까요?

 

한국에서 많이 마시는 녹차를 우리는 시간은 1~2분 내외로 짧지만,

허브차는 우리는 시간이 상당히 긴 편입니다.

 

최소한 유럽에서 판매되는 허브 차의 포장에는 그렇다는 이야기죠.

 

보통 우리 집에서 마시는 허브차(히비스커스/카모마일/민트차/루이보스)를 우리는 시간은 5~8분 정도입니다. 그래서 차를 마시는 동안에도 티백을 꺼내지 않고 그냥 넣어두죠.

 

왜 한국에서 판매하는 허브티는 우리는 시간이 이리 짧은 것인지 아주 잠시 생각을 해봤습니다.

 

"피라미드 방식의 티백인지라 포장을 해서 더 잘 우려져서?”

 

이곳에서도 피라미드 방식의 티백으로 판매하는 제품이 있지만,

어느 곳에서도 우리는 시간이 한국에서 알려주는 것처럼 짧지는 않는데..

 

한국에서는 성질 급한 사람들이 5분 이상 차를 우리는 시간을 못 기다리니 이렇게 시간을 짧게 잡은 것인지, 아님 정말 이렇게 짧게만 우려도 차 성분이 제대로 우려지는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허브차는 녹차처럼 우리는 시간이 길어져도 쓴맛이 나거나 하지는 않으니..

포장지에 있는 우리는 시간을 무시하시고 조금 더 오래 우려 드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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