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31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56-내 친구 나라의 언어 나에게는 오스트리아에 두고 온 친구가 있습니다. 친구라도 해서 한국처럼 나와 동갑인 친구는 아니구요! 나보다 두 살이 어린 친구입니다. 다른 언어권에서 오스트리아(독일어권)로 시집을 와서 오스트리아 문화에 적응하면서 사는 나와 같은 처지의 아낙이죠! 사실 외국인이 느끼는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참 차갑습니다. 찬바람이 분다는 얘기이죠! 상대방이 머리색이 까만 외국임임을 확인하는 순간부터 무시하는 듯한 눈길로 쳐다보고.. 잘못해서 차안에서 발이라도 밟던가 하는 날이면.. “빌어먹을 외국인!”이라는 소리를 듣게 될 수도 있죠! 같은 외국인이여도 동유럽이나 러시아 쪽의 코 크고 금발인 경우는 사실 외국인인줄 모르죠! 말하는 걸 들었을 때 조금 발음이 새면 그제야 알아차리는 정도? 하지만 외모부터 코 납작하고 머리.. 2013. 6. 2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55-크라이스트처치 한국식품점 주소 마눌이 한국사람 임에도 남편은 사실 한국음식을 잘 못 얻어 먹습니다. 이유인즉, 한번 한국음식을 하게 되면 손이 큰 마눌은 적어도 5~6인분! 심하면 10인분을 합니다. 입이 짧은 편인 남편은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도 딱 한번만 먹습니다. 식구가 5명인데, 조금 더 여유롭게 해서 남은 1인분 가량은 항상 (시)아빠가 드셨습니다. 남편은 한번에 맞는 양만해서 깨끗하게 먹어치우는 걸 선호합니다. 남자들은 잘 모르는 얘기지만.. 한국음식이 손이 많이 가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이왕에 하는 거 2인분하나 10인분하나 걸리는 시간이 비슷하다면.. 한꺼번에 많이 해서 두고 먹는 것도 방법인거죠! 한국음식 한번 할 때(잡채 같은) 넉넉하게 하는 마눌인데.. 남편은 딱 한번만 먹고! 정말 맛있으면 두 번까지만 먹습니다.. 2013. 6. 2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54-남편에게 배우는 설거지 마눌은 남편보다 연상입니다. 저희는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말인거죠! 1월생인 마눌은 4월생인 남편과 15개월 정도 차이가 나지만.. 남편이 마눌을 대하는 걸 가만히 보자면.. 마눌을 3살짜리 딸 취급합니다. 남편은 외모 면으로 봤을 때도 사실 마눌보다 10살은 많아 보입니다.^^; 동양인인 마눌의 나이를 20대로 보는 서양 사람들은 남편을 나이어린 동양여자랑 결혼한 남자로 생각하고 있고 말이죠! “내가 남편보다 나이가 많아!” 해야 놀란 얼굴로 저를 빤히 쳐다보고 말이죠! 연상임에도 불구하고 마눌이 하는 일은 항상 불안스럽게 쳐다보는 남편! (제발 그러지 마세요~ 난 너보다 나이가 많거든요~) 뭘 해도 마눌의 뒤에서 보는 남편! 잘하는지 감시를 하는 것인지, 아님 불안해서 확인하는 것인지 알 길은 없습니다.. 2013. 6. 2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53-크리스마스 선물구입 저희가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중에 남편은 오스트리아로 보낼 선물들을 구입했습니다. 저요? 저는 한국에 보낼 선물을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들어갈 때 제가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 젤 좋은 방법인 관계로.. (근디.. 제대로 사놓은 물건은 없다는..^^;) 외국인들이 하는 선물을 특징을 보자면.. 별로 값 나가는거 안 보냅니다. (아닌가? 남편만 그런가?) “그냥 보내지마! 이게 뭐야?” 마눌의 항의와는 전혀 상관없이 때(?)가 돌아오는 만큼 남편은 나름대로 열심히 선물을 구입했습니다. 지금 보내서 크리스마스 전에 받을수 있게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남편이 오스트리아에 보낸다고 산 선물의 내용은 위와 같습니다. 그마나 그중에 값 나간다고 할 수 있는 것들은 부모님이 아닌 남편에게 도움.. 2013. 6. 2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52-Pak&Save 수퍼마켓을 가다. 뉴질랜드에서 여러 이름의 수퍼마켓이 있습니다. 키위들이 말하는 젤 저렴한 수퍼마켓은 노란 간판이 인상적인 pak&save팍엔 세이브라는 수퍼마켓이니다. 이 수퍼는 어느 곳에나 있는 것이 아니고, 커다란 도시에만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규모로 따지자면.. dunedin더니든에도, bleinheim 블레넘(공사중이였는디..)에도! 물론 북섬의 오클랜드, 웰링턴이나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 같은 큰 도시에는 당근 있구요. 팍엔세이브가 다른 수퍼에 비해서 대부분 저렴한 것이 사실이기는 하지만.. 다른 수퍼에서 세일을 하는 품목 같은 경우는 더 비쌀 수도 있습니다. 팍엔세이브의 특징으로는 쇼핑백을 공짜로 안줍니다. 5센트인가를 내고 따로 사야합니다. 오늘 수퍼마켓 이야기를 시작했으니.. 뉴질랜드에 있는 수퍼 종류.. 2013. 6. 2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51-뉴질랜드의 어린이용 낚시대 제가 뉴질랜드를 오기 전에 들었던 말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은 말은.. “뉴질랜드는 지상에 남은 마지막 파라다이스(천국)이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낚시꾼에게는 정말 파라다이스인 것 같습니다. 사냥꾼에게도 같을지도 모르겠네요! 낚시꾼은 강마다 송어나 연어등의 수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많이 잡히는 강에서는 하루에 6까지 허용을 하고, 잘 안 잡히는 곳에서는 하루에 1마리만 허용을 합니다. 그것도 낚시 면허 소지자에 한해서 말이죠! 전에 산위에서 젊은 사냥꾼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커다란 엽총(인가?)을 끼고 정오가 다 된 시간에 산에서 내려오던 청년! 새벽에 나가서 한낮이 될 때까지 열심히 산을 훓으면서 노루나 산양을 찾아다니다가 오는 길이라고 진이 다 빠진 모습으로.. 2013. 6. 1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50-크라이스트처치 저렴한 홀리데이파크! 에딩턴 작은 읍내크기의 도시가 아닌 규모가 조금 있는 도시에 들어갈 때마다 점검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캠핑장(홀리데이파크)의 가격은? ”캠핑장의 위치는?“ “도시의 주차요금은?” 캠핑장이 조금 거리가 있는 경우는.. 시내에 차를 주차해야만 하니 시내에 있는 캠핑장을 가서 걸어 다니던가, 아님 차를 가지고 시내까지 들어가서 주차를 하던가 해야 하는 거죠! 사실 크라이스트처치를 처음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전에 머물렀던 캠핑장의 위치도 잘 알고 있지만.. 다시 그곳을 가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도시에 있는 캠핑장이 노숙자들이 돈 생기면 머무는 장소임을 가만하면.. 제대로 된 캠핑장이 아니라면 노숙자들 속에서 머물러야 합니다. 리카톤에 위치한 캠핑장이 그런 곳 중에 한 곳 이였죠! 크라이스트처치를 들어오는 차안에.. 2013. 6. 1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49-장사 잘되는 한인 스시가게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김밥을 좋아하죠! 한국 아낙이라면 물론 김밥정도는 기본으로 만들죠! (요새 젊은 세대들은 못 만들라나요?) 저는 초등학교 다닐 때, 소풍가는 날에만 김밥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도 일어나서 김밥 싸는 엄마 옆에서 김밥꽁다리 맛있게 먹었던 추억이 있는 아낙입니다. 언제부터인데 “김가네 김밥”을 선두로 해서 이런 저런 이름을 달고서 김밥집이 생겨났죠! 더 이상 김밥이 소풍 때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 아닌거죠! 도시락 못 싸준 엄마가 등교하는 아이 손에 돈 몇푼 쥐어주면서.. “가면서 김밥천국에 가서 김밥 2줄 사가지고 가!” 아니 오늘은 왜 갑자기 김밥타령이냐구요? 한국의 김밥이 내용물에 약간의 변화를 주면.. 일본의 대표음식이라고 불리는 “초밥(일명 스시)이 됩니다. 뉴질랜드.. 2013. 6. 1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48-크라이스트처치 입성! 폐허를 보다. 남섬에 들어온 지 3달 만에 크라이스트처치를 밟았습니다. 뉴질랜드 남섬이 그리 크지도 않은디.. 뉴질랜드에서 젤 큰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까지 오는데 3달이라니.. 만감이 교차하지만.. 마눌은 일단 도시에 온 것이 신났습니다. “나는야 도시 아낙~(출생지가 서울입니다.^^) "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때문에 이제는 아무것도 볼 것이 없어!” “난 공사중 인거라도 보고 싶어!” 공사중 인거라도 보고 싶다고 하는데 더 이상 막을 방법은 없는 거죠! 그렇게 마눌은 3년만에 크라이스트처치 시내를 다시 봤습니다.^^ 생각 했던거 보다 시내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보수공사가 진행중 이라고는 하지만.. 보수공사는 지진후인 2년 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진행중인거죠! 멋졌던 대성당은 오데로 가 버리고...^^; 저리 황량한 모.. 2013. 6. 1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47-후루누이강에서 송어를 잡다. Hurunui 후루누이 강에서 남편은 3일째 낚시를 했습니다. 고무카누까지 타고 바닷물이 들어오는 강어귀까지 가서 낚시를 해도.. 캠핑장 바로 앞에서 낚시를 해도.. 고기가 안 잡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곳으로 낚시를 하러 온 사람들도 갈 때, 빈손이기는 마찬가지이고.. 원래 고기가 없는 강인지.. 남편도 지친 모양입니다. “우리 낼 이곳을 떠날까?” 왠일로 남편이 먼저 이곳을 떠나자는 제안을 합니다. 오늘까지만 타고 고무카누는 다시 접어서 제자리로 넣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강어귀가 아닌 캠핑장 바로 앞! 제법 물이 깊어 보이고 물살도 별로 세지 않는 곳! 남편은 저곳에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알지? 고기 안 잡힌다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 “그냥 주변 풍경을 즐기라고..” “송어는 이제 안 잡.. 2013. 6. 1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46-마눌의 후루누이 강어귀 나들이 낚시꾼 남편을 둔 마눌의 작은 소망이 있다면.. “나는 제발 데리고 가지 말아주우~” 남편이 낚시를 하러가서 하루 종일 자리를 비워도.. 사실 마눌은 혼자 놀기를 아주 잘한답니다. 책들도 영어면 영어, 독일어면 독일어, 한국어면 한국어 종류대로 갖추고 있고, 정 심심하면 핸드폰에 있는 오락도 할 수 있고, 타국살이를 오래한 아낙들이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혼자 놀기를 아주 잘하죠! 절대 우울해 하거나 하지도 않고 말이죠!^^ 혼자서도 잘 노는 마눌의 작은 소망은 남편이 제발 낚시할 때 마눌을 안 데리고 갔음 하는 바램입니다.(참 작은 바램이죠?^^) “둘이 가면 확률이 2배야!” (낚시면허가 가족면허인 관계로 마눌도 합법적으로 낚시 가능) 참 할 말 없습니다.확률이 2배라는 데는.. 마눌은 그냥 한곳에.. 2013. 6. 1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45-Hurunui 후루누이 강어귀를 가다. 뉴질랜드는 바다에서 강을 이어지는 강어귀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형태가 아닙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형태란? 강물이 바다로 바로 빠지는 아주 깔끔한 형태?? 강에 따라서 바다로 강물이 바로 빠지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중간에 라군이 형성되어 있답니다. 중간에 배를 타야만 강어귀에 갈수가 있는 거죠! 뭐래? 하시는 분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위 사진은 후루누이 강어귀의 사진입니다. 물론 저희가 이곳에 머물 때의 사진입니다.(2012년 12월7일) 강어귀들은 변화가 아주 무쌍해서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현재의 모습은.. 강어귀에 가려면.. 배를 타고 중간에 보이는 섬 아닌 섬으로 가서야 강어귀 쪽으로 낚시를 갈수 있는거죠! 위 사진에서 말씀드렸던 섬 아닌 섬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을 보시고 .. 2013. 6. 1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44-4불짜리 캠핑장이 있는 Hurunui River후루누이 강 길 위에 살고 있는 남편이 나름대로의 프로젝트를 진행중 입니다. “뉴질랜드 남섬의 모든 강에서 낚시를 한다!” “낚시하는 모든 강에서 꼭 고기를 낚는다!” 물론 위의 프로젝트는 강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호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낚시하는 모든 강에서 고기를 잡는 것은 계획 한 것처럼 순조로운 일이 절대 아니고 말이죠! 저희는 몇 해 전에 Hurunui River 후루누이 강에 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강의 언덕에서 노숙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때 남편은 이 강에서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에 왔었다고 그냥 지나치면 섭섭한거죠! (물론 마눌은 전혀 안 섭섭하지만..낚시꾼인 남편에게는 아니죠!) 그래서 이 지역을 지날 때 또 챙겨서 왔습니다. 소나무 숲 아래에 자.. 2013. 6. 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43-뉴질랜드 잔디 볼링장을 가다. 제가 아는 볼링장은... 세워진 핀을 동그란 공을 굴려서 넘어뜨리는 것! 공은 몸무게에 따라서 무게를 달리 들어야 한다는 것! 실내에서 해야 하는 것! 뉴질랜드 여행하면서 잔디밭임에도 “볼링장”이라고 써놓은 곳을 몇 번 지나쳤었습니다. “어떻게 잔디밭에서 볼링을 하지?” 그냥 지나쳐가면서도 마눌은 그런 생각을 잠시 한 적이 있었습니다. 잔디밭에서 하는 볼링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뉴질랜드에서 하는 잔디밭 볼링을 오늘은 여러분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차를 타고 달리는 중이였습니다. 달린다고 표현을 하기는 하지만.. 사실 저희 차는 거북이 종류에 속할 정도로 천천히 달립니다. 시속100km로 달려야 하는 고속도로를 80km정도로 달리거든요.^^; 달리는 도로에서 뭔가를 본 마눌이 외쳤습니다. “저기 뭐(?.. 2013. 6. 1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42-잔소리 심한 홀리데이파크 Cheviot Motel 뉴질랜드를 3번째 여행 중이고.. 남섬을 4달씩이나 여행한 적이 있다고 하지만.. 뉴질랜드 남섬의 모든 지역에 있는 캠핑장(홀리데이파크)을 이용 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별로 크지도 않고, 볼 것도 확실치 않은 곳은 항상 그냥 지나쳐 가게 되죠! Cheviot체비엇도 그런 곳 중에 하나였습니다. Cheviot Motel체비엇 모텔이면서 캠핑장을 겸하고 있는 곳입니다. 처음에는 모텔만 운영하다가 모텔의 손님은 한계가 있는지라.. 캠핑장을 겸하면서 저렴한 고객(모텔고객은 하루 밤에 2인기준 120불정도 지불하지만, 캠핑장 고객은 2인 기준으로 전기가 들어오는 사이트인 경우는 30불,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사이트는 25불정도 합니다.)도 함께 유치하는 경우죠! 자리를 잡으니 이곳에 사는 닭들이 인사를 왔습니다... 2013. 6. 1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41-재미있는 뉴질랜드 생리대 광고 뉴질랜드에서 재미있는 광고를 발견했습니다. 혹시 남자들이 하는 생리대 광고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한국에서는 보통 여성들이 광고 모델이죠! 마눌이 알고있는 생리대에 관한 유머라면.. 날개달린 위스퍼가 된 최불암(씨) 이야기? 가물가물한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얼굴 까만(전원일기의 농부이니) 최불암(씨)가 기도를 했습니다. 천사가 나타나서 소원을 말하라고 하니.. “하얀 얼굴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더불어 날개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만.. 천사는 최불암(씨)를 날개달린 위스퍼(생리대 이름)로 만들었다죠? 뉴질랜드에서 오래 살지도 않았고, TV시청이 가능할 때 보다 불가능 할 때가 훨 많은 마눌은 사실 여기에 등장하는 남성들을 전혀 모릅니다. 웃기는 표정으로 봐서는 “코메디언”인가 싶기도 하구요. 날.. 2013. 6. 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40-카와이를 잡아라! 카이코우라에 처음으로 들었을 때 인상적인 장면을 봤었습니다. 큰 카와이 3마리를 막대에 끼워서 소년(10살 정도의?)2명이 들고 가고.. 그 뒤로는 한손에는 낚시대를 들고, 다른 한손에는 카와이 2마리를 자랑스럽게 들고 가는 그 또래의 소년이였습니다. “남편! 저거 좀 봐! 당신은 카라메아에서 카와이 2마리만 잡아도 하루종일 행복해 했는데.. 저 아이는 카와이를 5마리나 잡았나봐! 해변에서 낚시하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그리고는 잊었습니다. 카이코우라 시내의 해변가를 남편이랑 어슬렁 거기면서 걷고있는데.. 마눌의 눈에 뭔가가 띄었습니다. 바다에 뭔가가 엄청나게 버글버글 거리고.. 그 곳에서 낚시하는 두 남자!! 가까이 가서 보니.. 물속에 지느러미가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엄청난 수의 고기들이 해변.. 2013. 6. 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39-카이코우라에서 꼭 먹어야 하는것! 크레이피쉬? Crayfish 크레이피쉬를 아십니까?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먹거리 중에 하나입니다. 다른 말로는 “랍스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저희가 오스트리아에서 서민으로 살 때에.. (뉴질랜드 길 위에서 사는 지금은 영세민?) 동네 수퍼에서 세일할 때 냉동랍스터의 가격은 10유로(15,000원?) 이였습니다. 하지만 절대 사먹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는 몇 년전(2010년)에 다웃풀 사운드에서 랍스터 배터지게 먹은 적이 있으니..” (크레이피쉬의 몸통 중에 윗부분이기는 했지만..^^;) 하고 그냥 넘어갔죠! 카이코우라를 대표하는 것 중에 하나가 거리에서 판매하는 크레이피쉬 구이입니다. 그것도 카이코우라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페닌슐라(반도)가는 길에 있죠! 어제 등장했던 카이코우라 페닌슐라(반도)지도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2013. 6. 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38-카이코우라 페닌슐라 워크웨이 2 제가 지난 236회에.. 카이코우라의 페닌슐라(반도) 워크웨이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이미 알려드렸습니다. 236회는 시간이 없는 여행자들을 위해 짧게 둘러보기를 알려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시간상 여유가 되는 여행자들을 위한 한바퀴 삥~ 둘러보기! 위 구간을 걷는 시간은 3시간30분이 소요된다고 안내되어있지만... 멋진 풍경 속에 넋놓고 있다보면.. 2배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출발에 앞서서.. 어찌 되는 코스인지를 간략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사실 이곳을 둘러본 사람들도 잘 모르고 지나치는 지도입니다.) 출발지는 카이코우라 관광안내소(좌측의 파란네모칸)입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보는 구간은.. 우측의 네모칸인 Point Kean Carpark 포인트 킨 주차장에서 우측 .. 2013. 6. 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37-물개와 수영 하실래요? 카이코우라의 여러 가지 (비싼)할거리 중에 물개와 수영하기가 있습니다. 제는 개인적으로 물개랑 수영하는 관광상품을 진행하는 회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괜히 시비 걸자고 이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무지한 한 아낙의 생각을 쓰는 것 뿐이니.. 딴지 거시지마시기 바랍니데이~^^ 카이코우라 의 물개서식지에는 아래와 같은 경고안내판이 있습니다. 적어도 10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물개를 관람하라는 안내판입니다. 물개가 순하다고는 하나 야생동물인지라.. 언제 달려들어서 물지도 모른다는 얘기죠! 마눌이 생각하는 물개는...(그동안 보아온..) 물위에서는 쪼매 둔합니다. 뒤뚱거리면서 이동하는 것이 쪼매 느리기도 하구요. 하지만 물속에서라면 얘기가 달라지는거죠! 노련한 수영선수로 돌변하니 말이죠! 물위에서.. 2013. 6.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