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8/04/121 너무 늦게 보낸 사진들 작년 크리스마스쯤에 시고모부님이 돌아가시고.. 새해에 그분의 장례식에 다녀왔었습니다. 시아버지의 형제분인 3남2녀 중 제일 먼저 배우자를 잃으신 시고모님. 시고모부께서 오랫동안 혈액 암으로 투병을 하신지라 항상 작별을 준비하셔서인지.. 장례식장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시지는 않으셨습니다. “시고모부님이 먼저 가시고 혼자 남으신 시고모님이 외로워 어쩌실까?” 이런 걱정을 조금 했었는데, 시고모님의 사시는걸 보고는 안심했습니다. 같은 동네에 큰 딸이 살고 있고, 막내딸은 시고모님의 윗 층에 사는지라, 어린 손녀가 시도 때도 없이 내려와서는 시고모님께 재롱을 떠는지라 외로울 시간은 없으신 듯 합니다. 장례식이 끝나고 2주가 지날 무렵에, 시고모님의 큰딸(남편의 사촌누나)이 사진 한 장을 보내왔습니다. 자신의 아.. 2018. 4.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