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8/04/071 남편이 드론으로 찍은 첫 사진 3월 중순, 시기적으로는 봄이여야 맞지만, 갑자기 영하로 내려가고 눈도 휘몰아치는 조금은 이상한 봄을 맞고 있는 이곳. 서머타임이 시작되는 3월 중순의 일요일. 올해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노르딕스키를 타러 갔었습니다. 스키장은 늘 우리가 가는 “Gosau 고사우”입니다. 집에서 1시간 30분이나 달려야 하는 거리인데도, 운전하기 싫어하는 남편이 투덜거림없이 가는 곳이죠. 이번에 타면 몇 년은 못 탈지로 모르는지라, “타러간다!” 고 준비하는 남편에게 태클을 걸지는 않았습니다. 며칠 전 눈이 온지라 아직 쌓여있기는 하지만, 한겨울처럼 많이 쌓이지도 않았고, 봄볕이 너무 뜨거운지라 눈이 녹는 속도도 꽤 빠른 일요일 오후입니다. “뜨거운 봄볕에는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딸을 내 보낸다”는 말이 있을 .. 2018. 4.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