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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2

조금은 이상하게 하는 한국 갈 준비, 저는 지금 틈틈이 한국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간다면 가족들에게 줄 선물을 사는 것이 보통이겠지만, 저는 조금 특이하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갈 기간이 정해짐과 동시에 미리 사두었던 항공권. 이제 날짜가 다가오니 제일 먼저 한 준비는 아마 씨를 사서 볶는 것이었습니다. 이곳에서 파는 아마 씨는 유기농이면서도 가격도 저렴합니다. 750g 포장이 2,19유로.(삼천 원도 안하네요.) 작년에 한국에 가서 보니 한국에서 판매되는 아마 씨는 볶은 상태였습니다. 시장에 가 보니 볶음 아마 씨 한 됫박에 만원. 이마트에서는 작은 통에 담겨있는 볶음 아마 씨 200g의 가격이 오천 원.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아는 아마 씨는 이런 럭셔리한 곡물은 아닌데.. 그리고 곡물은 먹을 때 볶아야 하는데.. .. 2018. 4. 4.
뉴질랜드 길위의 생활기 그 뒷이야기3- 마눌이 바라는 다음번 여행에는 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우리는 올해 다시 뉴질랜드로 갈 예정입니다. 부부가 마주앉아 이마를 맞대고 의논을 한 적도 없고, 남편이 마눌에게 “언제”라고 확정은 짓지 않았지만, 남편이 계획 해 놓은 일이니 올해가 가기 전에는 실행을 하겠지요. 계획 철저한 남편과는 달리, “내가 가지고 있는 환경에서 잘 먹고 잘살자”주의인 마눌은 별 생각이 없습니다. “가게 되면 가나 부다..“ 하는 거죠. 뉴질랜드는 우리부부가 아주 잘 아는 나라이고, 몇 번에 걸쳐서 살아온 나라인지라.. 사실 여행을 간다는 의미는 없습니다. 남편은 낚시를 하며 쉬러 가는 거죠. 어디를 가도 군 소리 없이 따라다니는 마눌이 남편에게 부탁한 것이 있습니다. “남편, 우리 다음번에는 이런 것들은 있었으면 좋겠어. 래리의 페이스북에서 캡처 뉴질.. 2018.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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