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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32

반값에 가는 한국 제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한국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별일이 없었으면 몇 년에 한 번 정도 들어가는 한국이고, 예정대로라면 이번 가을쯤에 혹시나 한 번 들릴지 모른다고 생각했었는데.. 작년에 이어서 이번에도 예정에는 없던 방문입니다. 한국에 들어간다고 하니 주변 사람들은 휴가차 가족을 만나러 간다고 생각하지만.. 마음 편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가는 한국은 아닌지라, 사정을 잘 모르는 동료가 “한국으로 휴가 가서 좋겠다!” 하고 인사를 해오길레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에 들어가야 하는지라, 회사에는 지속적으로 말을 했었고, 휴가나 근무를 미리 적어놓을수 있는 일지에 표시도 했지만.. 혹시 잊을까 싶어서 우리 병동 책임자에게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은 근무를 안 했으면 좋.. 2018. 4. 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그 뒷이야기2-우리가 사랑한 뉴질랜드 쌀과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여러 국가는 쌀을 주식으로 이용합니다. 주식인 쌀로 밥을 해 먹고, 밥 말고 다른 용도로는... 떡도 있고 뻥튀기로 만든 쌀강정들이 있겠고, 쌀과자도 있네요. 인도의 커리 같은 걸 해 먹을 때나 스테이크 같은 요리의 사이드메뉴로 만드는 경우는 있겠지만, 서양의 가정에서는 쌀로 밥을 해 먹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서양에서는 쌀을 주식이 아닌 간식의 용도로 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궁중음식이라고 알고 있는 타락죽. 우유에 쌀가루를 넣어서 만든다는, 쉽게 말하면 쌀가루/우유죽입니다. 서양에 “밀크라이스“라고 불리는 달달한 디저트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밥을 할 때, 물이 아닌 우유를 넣어서 하는 거죠. 먹을 때는 위에 카카오+설탕 혹은 계피+설탕을 뿌려서 먹습니다. 완전히 달달한 디저.. 2018.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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