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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62

남편이 러시아 출장에서 사온 선물 남편이 러시아 출장 간 지 한달 만에 집으로 왔습니다. 평소에도 별로 갖고 싶은 것이 없는 마눌. 초코렛도 잘 안 먹는지라 남편이 마눌을 위해서 초코렛을 사오는 경우도 없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초코렛말고 유명한 것이 뭐가 있나 검색창에 쳐보니.... “호박”이 나옵니다. 아시죠? 이거 먹는 호박 아닙니다. 나무의 진액이 굳어서 만들어내는 보석의 종류 “호박”입니다. 지나가는 말로 남편에게 한마디 했었습니다. “당신 마눌 호박이 갖고 싶다네..” 그리고는 잊었습니다. 사실 보석은 마눌이 좋아하는 종목도 아니고, 사실 있어도 거의 안하고 다니는 악세서리입니다. 하지만 남편이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목에서 마눌이 외친 한마디! “내 선물은 사왔어????” 물론 뭘 기대한 것은 아니고 그냥 인사말이죠. 남편이 뭘 가.. 2018. 2. 1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928-투랑기에서 만난 인연들, 그리고 트랙킹 준비, 우리는 내일 Tongariro Northern Circuit 통가리로 노던서킷을 가게 됩니다. 내일 출발해야하는데, 오늘 비가 오고 있네요. 하지만 하룻밤에 64불(2인)하는 헛을 이미 예약을 해놓은지라 안 갈수가 없습니다. 한참 전이라면 모를까, 하루나 이틀 전에 취소하면 환불이 안 되죠.^^; 그래서 일단 출발은 할 예정이지만.. 오늘도 하루 종일 비가 오시는지라 하루 종일 백패커 건물에서 놀았습니다. 하루 종일 시간이 있었던지라 낮에는 트랙킹하는 중에 입을 옷들을 챙겼습니다. 날씨가 좋아도 중간에 비를 만날 수 있는지라 우비는 필수로 챙겨야하고, 그 외 옷가지와 수건, 헛에서 신을 슬리퍼도 챙겨야 합니다. 밖에서 신던 등산화를 신고는 헛에 입장이 안 되는 관계로 등산화는 항상 밖에 벗어놔야 하거든요.. 2018.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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