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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32

남편이 출장 가기 전 해 놓은 일, 자전거 손질 남편이 출장을 갔습니다. 지금까지는 3박4일 정도로 별로 부담 없는 기간이었는데.. 이번에는 한 달이나 출장을 갔죠.^^; 남편이 출장가고 없는 사이에 요양원에 근무만 나갔다면 조금은 심심했을 시간들이었겠지만.. (그래도 혼자 하루 종일 집에서 아주 잘 놉니다.) 이번에는 1주일에 두 번씩 독일어 학원도 다녀야니 정말 바쁠 거 같습니다. 출장가기 전 남편은 신경 써서 한 일은 마눌의 자전거 손질. 남편이 마눌을 위해서 해주는 일 두 가지가 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일들도 마눌 대신에 하지만 이 두 가지는 항상 남편의 몫입니다. 그중에 하나는 마눌의 신발을 빨아 주는 것. 등산이나 어디를 갔다 오면 물통에 물 떠다놓고는 남편의 신발과 아내의 신발을 깨끗하게 겉면을 손질해서는 햇볕에 잘 말린후 다시 제자리.. 2018. 1. 2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904-이제는 내 집 같은 clifton클리프톤 캠핑장, 한 곳에서 이틀이상 머물면 그곳이 익숙해지고.. 삼사일이 지나면 우리 집 같습니다. 새로운 여행객이 오면 모르는 걸 가르쳐줘야 할 거 같은 의무감까지 생기게 되죠.^^ 클리프톤 캠핑장에서 4박 후에 하룻밤 강가에서 노숙하고, 다시 돌아오니 마치 집에 온 거같이 무지 편안합니다. 클리프톤은 네이피어에서 약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룻밤 24불하는 저렴한 숙박비 때문에 젊은 여행자들, 특히 이 근처의 농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은 이곳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강변에서 노숙은 하룻밤 했지만, 우리가 잡아온 송어는 4마리입니다. 당근 우리의 메뉴는 송어구이죠.^^ 남편은 잡아온 송어로 구이도 하고, 얼려서 저장도 하고, 주변에 퍼주기도 합니다. 뉴질랜드의 송어는 시중에서 살 수 있는 생선이 아닌지라 직접.. 2018.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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