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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2

남편의 똥고집과 두바이 기념셔츠 남편은 자신이 여행한 곳의 기념셔츠를 사는 곳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남편이 평소에 입는 옷들은 다 관광지 기념셔츠입니다. 호주, 사모아, 피지, 폴리네시아, 필리핀 등등등. 집에서 입는 일상복은 다 이런 류의 셔츠죠. 남편뿐 아니라 거리에서 봐도 관광지 기념셔츠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촌스럽다고 잘 안 입는 것이 관광지에서 사온 기념셔츠인데, 백인들은 “나 여기도 갔다 왔다~”하는 식으로 잘 입고 다니는 거 같습니다. 이번에 두바이 여행에서도 남편은 잊지 않고 기념셔츠를 챙겼습니다. 사실은 자신이 산 것이 아니고 마눌이 기념셔츠를 살 때 한 개 얻어 입은 거죠.^^ 3박 4일 동안 두바이에 머물면서 기념품을 제대로 보지 않은지라, 출국 전 날 늦으막히 들어간 슈퍼마켓 까르.. 2018. 1. 1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900-걸어서 가는 Cape Kidnapper, Gannet Colony 가넷콜로니, 우리가 머물고 있는 클리프톤 캠핑장은 케이프 키드네퍼의 가넷콜로니는 가는 길목입니다.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길목에 살면서 가넷콜로니를 안 가보고 떠나면 아쉬울 거 같아서, 하루 날 잡아서 가넷들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돈 들여서 투어로 갈수도 있지만, 우리는 건강한 두 다리가 있고, 남아도는 시간이 있으니.. 날만 하루 잡으면 가능한 둘만의 투어입니다.^^ 우리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작은 주차장. 그리고 가넷콜로니를 가는 모든 안내가 다 이 곳에 있습니다. 걸어서 가는 사람들은 물때를 잘 맞춰야하는지라 이곳에 붙어있는 조수시간표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물때를 잘 계산해서 출발 하는 것이 상당이 중요한 곳입니다. 우리가 가넷을 보러 간 날의 조수시간은.. 03:50 High(밀물), 10:0.. 2018.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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