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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2

남편과 스마트폰, 컴퓨터를 이용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남편의 직업이지만, 하지만 실제로 남편의 삶은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 방식입니다.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가지고 다닌다는 스마트폰이죠. 요즘은 박물관에서나 구경이 가능한 흑백폰인디..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 내는 내 남편이 폰입니다.^^; 남편에게 핸드폰이라 함은.. “전화를 걸고 받고, 문자를 주고받는 용도”라고 합니다. 그러니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연결하고 이메일을 읽고 하는 기능 같은 건 남편의 관심 밖의 일이었죠. 그랬던 남편이 언젠가 무심하게 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나 스마트폰 생길 거 같아.” “응? 스마트 폰? 왠?” “회사에서 받을 거 같아.” “뭐? 회사에서 연락을 주고받는 용도로?” “응.” 이런 대화를 하고 한두 달이 지나고.. 2018. 1. 1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96-버거킹에서 즐긴 무료인터넷과 간만에 만난 프랑스 청년 마크 도시나 마을에 들어가면 우리부부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인터넷. 남편은 모르겠고, 마눌은 그렇습니다. 남편이 낚시를 가면 혼자남아서 열심히 써놓은 여행기를 인터넷 접속을 하면, 제 블로그에 예약글로 올려놔야하거든요. 뉴질랜드에서 보낸 길 위의 2년 동안 이렇게 했었습니다. 관광안내소에서 안내를 받기는 했지만 그래도 일단 직접 찾아와야 하는 거죠. 무료인터넷이 있는 도서관은 이용시간도 정확히 알아놔야 합니다. 그래야 정확한 시간에 와서 인터넷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같은 뉴질랜드의 도서관인데 작은 도시나 마을인 경우에는 무료인 인터넷이 큰 도시에 오면 돈을 내야합니다. 하루 종일에 4불도 아니고 1시간에 4불이면 심해도 너무 심한지라 네이피어 도서관에서의 인터넷은 포기했습니다. 큰 도시여서 그.. 2018.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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