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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2

감기 달고 다녀온 새해 공식 가족나들이, 시고모부 장례식 2018년 새해를 저는 감기와 함께 시작했습니다. 1월2일 새해 첫 출근. 감기 걸려 콜록거리시는 어르신 두어 분 점심, 저녁을 먹여드리려 그분들의 방을 들락거렸더니만.. 그 다음날부터 감기 증상이 하나하나 나타났습니다. 1월 3일은 목이 아프고, 가래가 끼이는 듯 한 증상에. 1월 4일은 목 아프고, 콧물도 떨어지고, 머리도 띠잉~ 1월 5일도 위의 모든 증상을 동반한 감기를 달고 있었지만, 가족 동반 행사가 있었습니다. 3남 2녀를 형제, 자매 분들을 가지신 시아버지. 형제/자매간의 우애가 좋으셔서 같은 단지에 사시는 시삼촌은 매일 오시고, 린츠에 사시는 시 큰 아버지 내외분은 매주 일요일에 오십니다. 시고모님들은 시삼촌들보다는 왕래가 뜸한지라, 1년에 서너 번 정도 시고모 내외분이 함께 하시는 정도.. 2018. 1. 1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91-관광객도 걱정스러운 뉴질랜드 쓰레기 문제, 짧은 시간 안에 뉴질랜드를 후다닥 보고 가는 관광객이라면, 그저 뉴질랜드의 멋진 풍경과 친절한 사람들만 보고 좋은 기억만 담아갔겠지만.. 우리는 이곳에 머무는 시간이 길고, 여행자들이 안 가는 변두리로도 꽤 많이 다니는지라, 뉴질랜드의 현실과 문제점에 곧잘 마주칩니다. 뉴질랜드의 큰 도시에서야 덜하겠지만, 변두리로 빠질수록 아무데나 버려진 쓰레기들이 엄청납니다. 남아있는 스프링의 모양을 봐서는 이곳에서 침대 매트리스도 태웠던 모양입니다. 매트리스를 갖다 버리려면 돈이 드니 외진 이곳에 가지고 와서 태우고 간 것 같고, 캠핑을 하면서 술을 마셨던 것인지, 캠프파이어 한 곳에서 수북이 쌓여있는 유리병들. 와서 캠핑까지 하면서 버리고 간 쓰레기는 키위(뉴질랜드사람)들이 갖다 버렸겠지만, 버린 사람이 굳이 내국.. 2018.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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