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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82

나는 사오정 저는 오스트리아에서 2년 과정의 “요양보호사 직업교육”을 받고 지금은 연방주에서 관리하는 한 요양원에서 30~40여명의 동료직원들 사이에서 근무를 합니다. 이곳에서 직업교육을 받았고, 이곳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착”을 잘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습니다. 저는 이곳에서는 언제나 “사오정”이니 말이죠.^^; 저는 이곳 사람들의 사투리를 못 알아듣는지라, 내 앞에서 빠른 사투리들이 왔다 갔다 하면 이해 불가. 내 앞에서 나에 대한 이야기를 “은어”로 이야기해도 못 알아듣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멀뚱거리며 쳐다볼 뿐이죠.^^; 처음에 직업교육 받을 때는 허구한 날 울었더랬습니다. 내 독일어 실력이 딸린다고 내 머리가 딸리는 것은 아닌데, 사람들이 날 모자란 인간 .. 2018. 1. 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89-모하카강에서 만난 두 낚시꾼의 뉴질랜드 낚시여행 예찬, 여행은 딱 정해놓고 “이렇게 여행해라.” 하는 법이 따로 없습니다. 각자가 정해놓은 예산과 계획에 맞춰서 사람들은 제각기 다양한 방법으로 여행을 합니다. 돈 있는 사람들은 호텔이나 모텔에서 잠을 자면서 끼니는 식당에서 먹을 수도 있고, 럭셔리 캠핑카를 렌트해서 캠핑장에서 머물면서 직접 음식을 해 먹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하루에 20불 남짓의 가장 저렴한 승용차를 렌트해서 알뜰하게 여행하는 젊은이들도 있고, 혼자 여행하는 경우는 배낭여행으로 경비를 더 줄일 수도 있죠. 물론 관광하는 방법도 헬기 같은 고급스럽고 비싼 것들만 이용해서 아무나 볼 수 없는 곳들을 보러 다닐 수도 있고, 튼튼한 몸이 재산인 사람들은 열심히 걸어 다니면서 최대한 많은 볼거리를 찾습니다. 뉴질랜드의 낚시여행을 하는 여행자도 예외는.. 2018.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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