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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2

린츠시내의 불꽃놀이와 함께 시작하는 새해 2017년의 마지막 날을 저는 집 나와서 거리를 헤매면서 보냈습니다.^^; 어떤 사연 때문인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2417 아내를 뿔나게 하는 남편의 행동 남편은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다는 걸 알아서 미안하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마눌이 화를 내니 무조건 미안하다고 했던 거죠.^^; 남편이 잠든 다음에 침대로 들어가서는 아침 늦게까지 그냥 푹 퍼지게 잤습니다. 11시가 넘어 일어나서는 그냥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고는 외출 준비를 했습니다. 한해의 마지막 날을 삐딱선을 타고 출발해서 새해에도 계속해서 삐딱하게 갈 생각이었습니다. 마눌 과의 약속을 너무 만만히 보는 남편의 버릇을 고쳐야 하니 말이죠. 갈 데도 없는 일요일 오전에 며느리가 외출을.. 2018. 1. 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84-모하카 강에서 얼떨결에 한 아침 달리기 모하카 강에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제 제대로 찍지 못한 이 동네 풍경이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남편의 낚시 때문에 더 이상 길이 없는 막다른 곳까지 와있고, 주변에 농가 몇 채가 전부인 동네지만 나름 풍경은 근사합니다.^^ 저기 나무 아래 우리차가 보이시나요? 낚시꾼 남편은 마눌이 아침도 준비하기 전에 일단 식전 낚시를 가시는 모양입니다. 차의 우측으로 낚시 갈 채비를 하는 남편도 눈에 들어옵니다. 저 강가의 공터에서 저희가 어제 하룻밤을 묵으려고 했었죠. 마눌이 다리의 반대편에 있는 캠핑장을 못 찾았다면.. 오늘 아침을 저기서 맞고 있었지 싶습니다.^^ 우리는 지난밤을 이 다리 밑의 캠핑장에서 보냈었죠. 어제는 잠겨있던 게이트가 열린걸 보니 오늘 원목을 실어 나르는 차들이 엄청 지나갈 모양입니다.. 2018.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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